오늘은 벼락대신 용화암 용화암을 소개해 드려요. 점을 본 지 벌써 시간이 꽤 지났네요. 저는 어릴 때부터 금슬 좋은 엄마 아빠를 보며 자라왔던 것 때문에 빨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저는 입으로 매번 "좋은 사람 만나면 빨리 결혼할 거야" 말하고 다녔죠.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고서 항상 나만 좋아하고 나만 사랑하고 나만 애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를 받아도 왜 연애의 끝은 항상 이별로 이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라 너무 감정이 무르익기도 전에 제 마음이 성급했던 걸까요? 나쁜 남자는 다 만나본 것 같아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는 말을 들을 만큼 주변 사람도 살뜰히 챙기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저인데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런 물음표들이 저를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반복되는 연애 실패에 결국 저는 소개도 받지 않고 남들이 하는 연애만 부러워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나이가 점점 차면서, 주변에서는 점점 결혼 소식도 많이 들려오더라고요. 식장에 가면 예쁜 친구들의 모습에 부러움도 커지고 그러다 보니 '내가 늦은 건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좋은 사람이 왜 나한테만 없는 걸까' 이러한 생각을 수없이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다시 소개 요청이 와도 반복되는 연애 실패와 이제는 제 나이도 쉽게 즐기면서 연애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에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외형적인 부분보다는 성격이 잘 맞는 걸 중요하게 봤기에 연애 실패를 경험하면 친구들도 안타깝게 봤어요.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저는 유명한 점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재미로 보는 타로는 가끔 봤는데, 나이가 드니까 신뢰가 더 가는 유명한 점집에서 점을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점집을 검색하니 엄청 또 많은 업체가 뜨더라고요. 저는 후기를 위주로 선택해 보기로 하고 정말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그러다가 벼락대신 용화암 용화암을 알게 되었어요.
이 곳을 선택한 데에 있어서는 사람들의 후기가 컸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이 연애를 고민하는 분들도 많았고, 그 분들의 해피 엔딩을 보며 부럽기도 하면서 갑자기 저도 사랑을 하고 싶어졌어요. 더 이상 외롭고 싶지 않고, 주변 사람들 모두 부러워할 만한 연애를 하고 싶었어요. 남들이 생각할 때에는 연애나 사랑이 가벼운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 아래에서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었기에 연애는 결혼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다리기도 하고 심각한 고민거리였어요.
용화암은 벼락대신 용화암이라서 예약이 힘든 건 아닌지, 힘들다고 해도 꼭 예약해 뒀다가 점을 봐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전화를 걸어서 상담을 진행했어요. 요즘 전화나 카톡으로 보는 점들이 굉장히 많은데, 저는 꼭 대면해서 점을 보고 싶었어요. 궁금한 것도 바로 물어볼 수 있고, 무엇보다 무속인과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역시 유명한 점집이라 예약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날짜를 고민하는 저에게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라고요. 유명한 집이라서 조금은 차갑게 대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무사히 예약을 마쳤어요.
용화암에서 점 보던 날, 저는 연애와 사랑 쪽으로 궁금한 게 많아 더 예쁘게 꾸미고 갔던 것 같아요. 혹시나 제 외형적인 부분을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안되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별 걱정을 다 했던 것 같아요. 유명한 점집은 처음 방문해 봐서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기를 둘러봤어요.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서 기다리는 시간은 짧았어요. 점집 내부의 모습은 정말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더라고요. 방송에서 보던 유명한 점집처럼 저는 근엄하고 무서운 분위기도 좀 느꼈던 것 같아요.
드디어 제 순서가 되고, 저는 방 안으로 들어갔어요. 소개팅하는 것처럼 긴장이 되고 왜 이렇게 떨렸는 지 몰라요. 저를 마주한 선생님께서는 웃으시며 저와 인사를 나누고 가벼운 대화를 시작으로 서서히 점을 봐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긴장이 풀리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점을 본 것 같아요. 점을 볼 때, 사람들이 제 얘기를 먼저 하지 말라고 해서 저도 제 얘기를 하기 전에 말을 계속해서 듣고만 있었거든요. 어떤 말들을 해주실 지 궁금했어요.
선생님이 저의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해주시는 데 두리뭉실하게 맞추시는 거면 조금 의심했을 텐데 하나 하나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셔서 신뢰도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 부분에 이야기를 드리니, 여태까지 쓸 데 없이 시간 낭비만 했다면서 참 못난 놈들을 만났다고 하시더군요. 어디서도 속 편히 털어놓지 못했던 문제였는데 선생님이 공감해 주시면서 위로의 말도 해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저의 짝은 언제 나타나는 지 궁금할 때 쯤,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딱 이야기 해주셨어요. 지금은 능력을 개발하면서 공부하는 게 저에게 도움이 되고, 1년 뒤 쯤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고요. 그러기에 마음 급하게 이 놈 저 놈 만나 마음 고생하지 말고, 자기 개발하면서 저에게 좀 더 투자하면서 시간을 보내라 하셨어요. 연애 운은 내년에 있으니 소개가 들어오면 만나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내년에 있는 연애 운이 좋으면, 결혼 운도 기대해도 좋다고 하셔서 점을 보고 난 후에 저는 '아직도 멀었다' 싶으면서 자기 개발하는 것마다 성공할 거라고 하셨기에 컴퓨터 자격증도 도전했어요. 필기, 실기 모두 한 번에 합격했어요. 합격인 걸 확인하고서 '점이 진짜 맞는 건가' 하면서 계속해서 연애 운이 있던 해를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드디어 소개팅이 들어왔어요. 정말 용화암에서 선생님이 말해주신 점 덕분인지 편안한 분위기에 성공적인 에프터 신청까지 받았어요. 그리고 어떻게 됐냐고요? 저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매번 실패했던 연애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더라도 1년은 연애를 해보는 게 좋겠다 해서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연애로 꽉 채우는 나날을 보낸 거 같아요. 물론 서로 맞춰가며 연애하는 데에 좋기만 했던 건 아니에요. 여러 번의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 대화하며 풀어가는 방식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 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콕 박혔고, 서로 양가에 인사를 드리고 예식 준비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예비 신랑에게 고이 아껴둔 용화암에서 점 본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저희 궁합도 궁금하고 자식 운도 궁금하다고 해서 저는 두 번째 예약도 잡아 다녀왔어요. 벼락대신 용화암이라 역시 생각했던 날은 예약이 쉽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처음 전화했을 때처럼 여전히 친절했어요. 무사히 예약을 마치고 오랜만에 방문해 '나를 알아보실까'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은 저를 기억하셨고 예비 신랑과 함께 재 방문한 거에 많이 반가워하셨어요. 유명한 점집이기에 저를 기억 못 하실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알아봐 주시니 '점 볼 때에 진심으로 봐주시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신랑과 중요한 궁합을 봤어요 서로 어떠한 성향이 강한 지,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궁합이 좋은 편이라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자식 운에 대한 부분도 얼른 여쭤보았어요. 식 올리면 피임은 따로 안 하고 하늘에서 정해주는 대로 따르고 싶었는데, 궁금하니까 여쭤보았죠. 결혼 후 자식 운은 매해 있는데 몸 조심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영양제도 잘 복용하려고 미리 구매했답니다. 오랜만에 점 보러 갔는 데,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제가 점을 보려고 처음 알아봤을 때, 다른 사람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나도 해피 엔딩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저도 좋은 결과로 예쁜 아내가 될 예정이에요. 점을 보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점을 보지 않았다면, 자기 개발을 할 생각도 전혀 없었고 시간 낭비하며 연애 하면서 마음 고생하고 제 때에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만났겠죠? 점 보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검색해 보면 더 자세히 나오지만, 벼락대신 용화암에서 제 점을 봐주셨던 선생님은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 무속인이에요. 고민이 해결이 안되서 고생 중이거나 나의 연애, 결혼과 같은 운명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도움받아 보세요~ 주소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