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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 찾다 고민 해결
인생이 안 풀리는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때 상위권 성적에
나름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나왔는데 취업이 안 되네요.
친구들은 쉽게 잘 하는 것 같은데
3차 면접에서만 몇 번을 떨어지니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도 저를
부끄러워 하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집에 있는 게 싫더라고요.
뭐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안 풀리나 싶어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을
찾아 보기로 했어요.
워낙에 많은 곳이 있고 경험도
없어서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니까
일산에 있는 벼락대신용화암을 알려줬어요.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소개해 준 분도 도움을 받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시니까
믿고 예약을 잡기로 했습니다.
막상 전화를 하려니까 망설여졌는데
어렵게 통화를 하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어요.
매우 친근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시는데 첫 통화인데도
마음을 열리는 느낌이었어요.
집 가까운 곳으로 하려고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을 찾으려 했던 게
무색하리만큼 끌림이 있었습니다.
무사히 예약을 마치고 선생님을
만나러 버스에 올랐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잘 들어보고
오늘만 힘들고 기운 내야겠다고
굳은 마음을 먹었습니다.
걱정 반 설렘 반의 마음을 안고
점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예약까지 했는데 살짝 무섭기도 하고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힘들게 문을 열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무서움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드디어 선생님과 대면을 했는데
왠지 모를 편암함이 느껴졌어요.
많이 힘들었겠어요 라고
한 마디를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났어요.
이런 게 통한다는 느낌일까요?
마치 나에 대해 다 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도감에 그렇게
눈물이 나왔나 봐요.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 게 손가락질 받을 것 같아
마음껏 울지도 못했는데 정말
실컷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한참을 울고 나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은 생각도
나질 않았습니다.
선생님도 빙긋 웃으시면서
괜찮아 졌으면 됐다고
잘 왔다고 해주셨어요.
제가 말을 잘 못 떼고 있으니까
요즘 돈 벌기가 쉽지 않죠? 라고
물어 주시는 데 깜짝 놀랐어요.
제 얼굴에 씌여있나 봐요 하고
겸연쩍게 대답을 했더니
지금 안 좋은 시기에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충분히 능력이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안심을 시켜주셨어요.
그 말을 듣는데 꼭 이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는 제 학창 시절부터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부모님 사이도 원만한 편이 아니어서
많이 다투셨는데 그런 분위기가
저는 너무 싫었던 것 같아요.
이런 집안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게 공부였습니다.
제가 좋은 성적을 받아왔을 때
부모님이 웃으시는 모습을 봤거든요.
목적이 그렇게 잡히다 보니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도
행복한 느낌이 없었어요.
선생님이 그런 마음의 상처가
얼굴에 드러나고 있고
타인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고
있다고 해주셨어요.
그런 분위기를 남들은 모르겠지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다 느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자기도 표정을 보고 알 수
있었다고 하시면서요.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을 갔다면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었을까 싶었어요.
아마 면접장에서도 그런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이런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아야
얼굴 빛이 살아날 거라고 하셨어요.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 면접 코칭을
받는 느낌도 들고 상대에 맞춰서
맞춤형 대화를 잘 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상대방의 눈빛에서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게 궁금한건지
다 캐치해 내시는 것 같았어요.
이래서 여기가 유명하구나 싶었죠.
그리고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건
군대를 다녀 와서는 부모님께 손을
안 벌려야지 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엄마 카드로 연명을
하고 있다는 거였어요.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도
어렵게 모은 용돈이 있어서
찾아볼 수 있었어요.
회사 면접에서 떨어지니까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 보러
다니는 것도 공포감이 들었어요.
집에서는 부모님을 마주쳐서
힘드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집 밖으로 나섰어요.
그런데 갈 때는 없고 돈도 없으니까
PC방을 전전하고 컵라면 같은 걸로
식사를 때우곤 했죠.
선생님은 그럴 때 일수록
부모님의 도움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나중에 잘 되서
보답을 해드리면 된다고 마음을
잡으라고 해주셨어요.
오히려 자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 마음이 더 아픈 거라고요.
장성한 자식이 집에 있는 슬픔보다
자녀에게서 그런 감정이 느껴지면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의 시선에서
생각하지 말고 내 안에 있는
목소릴 들으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힘들 때 남의 목소리와 반응에
의지하면 거기서 벗어날 수 없고
더 힘든 길로 가는 거라고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 일을 향해서 조금씩 걸어가는 게
좌절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는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면서요.
이 이야기를 듣는데 말로
회초리를 맞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을 선택하지 않고
지인에게 물어본 게 천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너가 취업이 안 돼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마음은 너가 제일 잘 안다고
하시는데 또 눈물이 났습니다.
귀신이 들렸다느니
안 좋은 기운에 씌여서
부적을 만들어야 하느니 하는
이야기만 들을 줄 알았는데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말씀을 듣고 있으니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 자식들과 비교하며
저를 골칫덩이로만 생각할 것
같다는 걸 제가 만들고
있었던 거였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언제쯤 좋은 일들이 이어질까도
여쭤봤는데 씩 웃으셨어요.
여기에 찾아 왔다는 것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고 하는 의지가
있는 거라며 오늘 들은 말들
잘 정리해서 운동부터
시작하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점을 보러 와서
운동이라니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과
차별화를 두는 건가 싶었어요.
제가 기운이 많이 다운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먼저 겉을
튼튼하게 하고 내실을
키워야 한다고 해주셨어요.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마음이
잘 쌓이는 것이고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기운이
금방 쌓이고 잘 해결될 거라고
말씀해 해주셨어요.
저는 이번에만 오고 다음에
안 와도 되니까 주변에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이 도움
받을 수 있게 소개해
주라고 하셨어요.
이 부분에서도 이 분이
정말 여길 찾아오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강하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집을 나서니 명동점집,명동용한점집을
알아봤던 내 행동이 이곳
일산까지 나를 이끌게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말 저의 멘토를
제대로 찾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결혼을 못 해서 힘들어하는
친한 형한테도 입이 닳도록
이곳 칭찬을 했네요.
삶의 무게가 크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한번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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