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 큰 위로가 된 ♥용화암♥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 큰 위로가 된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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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요즘은 이혼이 큰 흠은 아니라죠.
저도 주변에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 위로를 건네지만,
이게 막상 내 일이 되니까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다들 이렇게 참고 사는 거
아닐까, 괜히 내가 지금까지 
편히 살다가 이러지 않아서
예민하게 구는 걸까 등 한 번
생각하니까 그게 꼬리를 물고
너무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하루에도 더는 못 참는다고
생각을 하다가도 혼자 있으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결론이 나기도 하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았죠.

이게 몇 년 되었는데, 엄마가
그럴 땐 점집이나 신점이 도움이
된다면서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알아봐 주겠다고 했죠.

처음에는 아니라고 혼자 더
생각을 해봐야지 모르는 사람
조언을 어떻게 듣냐고 가기 싫다고
했어요.

그런데 평생 경험해 보지도,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일에
잘못 선택을 하면 되돌릴 방도도
없는 일이기 때문에 생각이
좀처럼 정립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엄마한테 받는다고 말을
하기도 어려웠던 게, 엄마가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던데,
엄마가 이혼을 해서 미안해"
라고 한 적이 있어요.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혼 고민이 되어
점집을 간다는 게 큰 불효처럼
느껴졌었거든요.

 

그렇게 누구에도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는데
존경하는 직장 선배님이랑
술 한 잔 하다가 술기운에
이런 고민이 든다는 얘기를
꺼낸 적이 있어요.

그래서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알아볼까
하다가도 괜히 나 같지 않아서
망설이게 된다고 하니까
선배가 일단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자기가 취업을
할 때도, 가정 일로 힘들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혹시 위치가 일산인데도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사실 좋은 곳이라면 위치는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때의 저라면 지방이어도 갈
수가 있었을 텐데, 수도권이면
정말 금방 갈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용화암을 처음 알게 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냥 그 주 주말에 방문을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용한 곳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다행히 가까운 시간에
저와 맞는 시간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답니다.

원래 전 이런 곳에 가던 사람이
아닌데, 오죽하면 이러나 싶고
또 존경하는 선배도 도움을 받던
곳이라고 하니까 선입견도 좀
걷혀서 그런 것 같았어요.

 

 

선입견이 걷히긴 해도 무서운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살짝 어두운 조명이나 위압감을
주는 분위기 탓에 움츠러들었죠.
그래서 잔뜩 긴장을 하고 갔는데
선생님께서는 오히려 온화해 보여
처음엔 조금 당황했습니다.

역시 미디어나 주변 소문만
듣고 모든 걸 판단하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툭툭 내뱉는 말이나 호통을
예상을 하면서 갔는데 첫인상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이라
마음도 놓이고 걱정도 덜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질문, 고민되는 
일을 말씀드리려 했죠

 

그랬더니 대뜸 요즘 집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셨어요.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알아볼 때도 
다른 곳들은 후기가 지레짐작한
떠보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도 혹시 그런 것 같아서
모르는 척 무슨 말씀이냐고
했었어요.

그런데 왜 모르는 척 하냐고,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온 게 아니냐고 말씀을 하셨죠.

선배님이 얘기를 해줬나 싶어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절대 그런 적
없고, 예약만 했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절대 아니라고 했어요.

 

여기가 점집으로 알고 왔지만
신점으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말을 먼저 꺼내지 않아도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으로 이쪽에 신뢰가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적대적인 자세로
테스트해 보려는 마음보다는,
해결을 얻기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조언을 구해야겠다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드리려고 운을 띄웠어요.

 

예전에 연애를 할 때도 남자친구
욕이나 다퉜을 때의 일을
남한테 얘기하는 건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제가 항상
사이좋은 연애만 한다고 생각을
하던데, 사실은 말만 하지 
않았을 뿐 남들과 다르지 않은
연애를 했었습니다.

오히려 결혼 생활은 남들보다
더 못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주변에는 죽어도 들키기 싫어서
괜찮은 척 SNS에도 티 내지 않고
웃고 있는 모습만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제 현실을 친한
친구도 아닌, 집 근처인
남양주점집도 아닌 일산에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줄줄 읊고
있네요.

목소리도 떨리고, 울음도 나고
나중에는 아예 엉엉 울기도
했어요.

이렇게 울어본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크게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때는 창피하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다 풀어내고
말았네요.

선생님께서는 그래그래, 하고
중간중간 다독여가면서 얘기를
듣기만 하셨어요.

가끔 뭐를 만지시기도 하셨는데
그게 뭐였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미래나 과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대략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얘기를 다 풀어냈는데, 저는
시기에 대해서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불화가 생긴 게 대략적으로
몇 월쯤부터 있는 게 맞냐면서
물어보시는 게 그게 정확했어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시점이
바로 그 때부터였거든요.
들키고 나서 잘하겠다는 연거푸
말했지만 저는 신뢰를 잃었고
그 뒤에는 남편은 언제까지
그렇게 굴 거냐면서 화를 내며
사이가 멀어졌거든요.

 

 

사주가 둘이 잘 맞지 않는 
사주인데 그게 저를 마르게 하는
궁합이라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저도 결혼 전에는 정말
밝다는 소리는 항상 들었는데
결혼하고는 주눅이 많이 들어서
변했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그런데 이혼을 하게 되면 
주변에서 뭐라고 할지 너무
걱정이 된다, 특히 엄마에게
말하는 게 너무 무섭다는 말을
하면서 고민 상담도 함께 했어요.

그랬더니 걱정하는 대상에 왜
나는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와, 왜 지금까지 그걸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엄마가 처음 
권했을 때도 스스로 힘든 것보다
엄마한테 들키기 싫어서 됐다고
했었고, 저를 위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맞지만 주변이나
가족, 남들 시선 신경을 쓰느라
계속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냥 이대로 같이 살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했어요.
이별수는 있지만 그게 꼭 발현이
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누르고 살았을 때
본인이 어떨지 생각을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사주를 기반으로, 그리고
신점이니까 보이는 대로 말씀을
해주시는데 아무래도 하는 쪽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원래 결정은 직접 내리는 것이지만
아마 저는 그래도 된다는 말이
듣고 싶었던 거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너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 지금 이렇게 참고 살면
불행하니까 힘들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벗어나 보자는 말이
듣고 싶었나 봅니다.

내 얘기를 들어주고 조언까지
해주는 그런 경험만으로 결심이
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했어요.

처음 불화의 원인이 남편의
외도였는데, 그럴 가능성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보인다고 해요.

그래서 그것을 계기로 이별수가
발현이 될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완전히 맹신을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참고는 한다면 나쁘지
않기에 기억해두고 나섰습니다.

선생님이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과도한 권유나
저를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결정을 내리는 걸
도와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처음
권해주셨던 그때까지만 해도
하루에 몇 번씩 생각이 왔다 갔다
복잡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나의 행복만을 신경을 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가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빠른 시일 내에
남편의 외도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사실 내심
아니길 바랐거든요.

정말 바보 같게도 숨길 생각도
하지 않았더라고요. 
제가 파보려는 마음을 잡기도
전에 알 수가 있었고, 결국
그렇게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상황인데, 그간 뭐가
그렇게 무섭게 느껴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제 일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나한테
관심이 가장 많은 사람은
바로 나였죠.

그런 제가 마음이 편해졌고
지금 행복하게 산다는 것만으로
좋은 결정을 내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이상 집에 들어갈 때 주눅이
들지 않고, 심호흡을 하면서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
괜히 일부러 마주치기 싫어서
잠도 오지 않는데 일부러 자는
척을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직장 선배한테 결정을 내리고
제일 먼저 소식을 전했었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고
앞으로 힘이 들 때는 먼저 
불러주면 바로 들어주러 나갈
수가 있다는 말을 해주어서
기뻤습니다.

거기서 제 주변에 귀인이 있다는
말을 해주기도 했었거든요.
아마 회사 사람인 것 같은데
앞으로 도움도 많이 받을 관계고
잘 맞으니 친하게 지내라고
하셨는데 그 귀인이 바로 이
선배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는 어느 순간부터 딸이
점점 말라가는 게 걱정이었다고
했는데 지금 좋아 보여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고 해요.

남양주점집.남양주유명한점집을 알아봐 준다는
말을 할 때도 괜히 부추기는 게
아닐까 자책을 하셨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제 얼굴이 많이
피어서 한시름 놓았다고 해요.

그간 제가 남편의 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엄마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열심히 챙겨드리고
붙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측이 맞은 바는 분명히 있고
저도 그걸 기반으로 잡아내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방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카운슬링을 받은 느낌이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앞으로도 남한테 말을
하기 껄끄러운 일이 생기면
또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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