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점집 폐업후 다시 창업 나의 사업운~~~~

의정부점집 폐업후 다시 창업 나의 사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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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올해 초, 그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제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사업을 폐업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간 제 문제였었던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 초 다시 사업을
시작해 보고자 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한 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지금 이 상태로 다시
시작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의정부점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가 이런 곳에 방문하게 된 것은
그간의 인생사도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의 경우 한국에서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외국에서 학기를 보냈는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결국에는
졸업을 포기하고 귀국하게 됐죠.

남들은 대학 졸업 후에도 1~2년은
쉬면서 자기의 진정한 진로를
찾아가는데, 저는 마침표도 
애매하게 찍어 이력서에 적을 것도
없었고,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온
한국에서 준비할 것도 없었어요.
남들은 외국에 다녀오면 유학파라는
명칭을 갖고 승승장구 하는데
저는 유학 중퇴라는 말을 해야 하니
제 인생이 억울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의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취업만 하면 다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다양한
부분에서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이직을
반복하게 되었는데, 하면 할수록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더라고요.
결국에는 처음 취업한 곳보다도
규모가 더 작은 곳으로 옮겼는데요.
이전 회사에 비해서는 비교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는 했었지만 이곳은 정치질이
너무 심해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치가 떨릴 정도로 힘들었어요.

이런 날들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이제 내 인생에 있어 추가적인
기회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살 때부터 계속된 도전과 실패로
인해서 이제는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었어요.
그래도 언젠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생각에 이때까지만 해도
의정부점집에 갈 생각은 못 했었네요.

어찌 됐건 그렇게 힘든 날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니까 결국에는
퇴사 도장을 찍게 되었고, 대학 때
배웠던 경영학이라는 전공을 살리며
사내 정치질도 없는 곳에서 일하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생각했죠.
계속해서 생각해 보니까 아무래도
남들이랑 부대끼면서 생활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업밖에는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어떤 기업을
세우기에는 그렇고, 평상시 좋아했던
요리를 토대로 요식업계에 하나의
깃발을 세워보자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간 이직을 하며 만들어 둔 관계도 
있었고 거기에 더해서 노하우까지도
있으니 처음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남들보다는 잘 해낼 거라 여겼거든요.
그래서 중개 업체도 열심히 만들었고
시장조사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업이라는 것이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시장조사를 하는 것부터 조차
돈이 없으면 안 됐었거든요.
게다가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 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었기에 결정에 있어
단호하게 생각하고 진행하지 못하는
성격의 저는 유독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업이라는 것은 어려움이 생겨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자기가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혹시나 제가 열심히 쌓은 자료가
남들에게 고민을 토로하다가 저도
모르게 넘어가면 큰일이잖아요.
그래서 의정부점집을 찾아가 이런 제
마음을 털어놓고 싶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점집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에 입각해서
의견을 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방문을 해보고 싶기는 했지만
사업을 준비하는 것도 힘들고 돈도
많지 않아 최대한 아끼자는 생각에
일단은 열심히 해보자고만 했는데요.

이렇게 나름 열심히 준비한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직후에는 오픈 특수인지
돈도 꽤 많이 벌리곤 했었어요.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니었음에도
매장과 배달로만 하루 매출이
천 만원 가까이 나왔었거든요.
그래도 이건 잠시 뿐, 제 인생에 마가
낀 것인지는 몰라도 얼마 가지 않아
손님들이 줄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제품을 보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찾아오지 않아 폐업을 하게 됐어요.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은 중독이었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매출이 좋았으니까
다시 한 번 시작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준비했는데요.
시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이전에 거래한
업체들에서 제가 다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인지
제게 동업 제의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부터는 정말 용하다는
의정부점집이란 점집은 다 다녀보기
시작하고 조언을 구했던 것 같아요.
딱히 점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던
저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업이라는 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니까
어떻게라도 도움을 받고 싶었거든요.
저에게 있어 점이라는 것은 이때
상대를 파악하는 도구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곳이라고 해도 제가
원하는 수준의 대답을 주지는
못했고, 두루뭉술한 답변만을
받는 것도 지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엄마가 얼마 전에 친구의
추천을 받아 고양시 일산에 있는 벼락대신 용화암이란
점집에 다녀왔는데, 말 하는 것도
꽤 괜찮게 하고 저에 대한 것도
말씀해 주신 것이 있다면서 가서
자세하게 물어보라고 하셨어요.
일반 점집에서 사주를 보고
파악하는 것과는 달리 신점이라서
생년월일만 말해주더라도 말을
해주는 것이 달라진다고 하니까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뭔가 이곳이라면 동업 제의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저와 맞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홀린 듯이 예약을 걸었던 것 같아요.

보살님을 뵙고 생년월일과 이름만
말씀드렸는데도 네가 저번에 온
분의 자녀냐고 말씀하시면서 자기가
기존에 어머님께 어떤 말을 했는지
하나하나 말씀해 주셨었어요.
그때만 해도 저를 보기 직전인데
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제
미래는 어떠할 것인지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말씀해 주셨더라고요.

그것도 신기한데 제가 동업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시더니
동업을 제안한 사람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혹은 사진을 보여주면
저와 맞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아봐 주시겠다고 하셨었어요.
마침 이번에 거래 계약으로 인해
그 사람들의 정보를 미리 저장해
두었던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보살님께 하나하나 보여드렸는데요.

그 다양한 의정부점집을 다니면서도
이런 분은 뵙지 못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떨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보살님이 사진을 보시더니
이 사람과는 절대 거래를 하지
말라면서 이야기를 해주셨었어요.
사실 그 사람의 경우 얼굴도 뭔가
똑똑하게 생기기도 했었고 이전에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전력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과
같이 동업할 생각이었는데요.

만약 이 사람과 동업을 하게 되면
얼마 가지 않아 망할 것은 물론이며
제가 모았던 자본이나 지식들을
전부 도둑질당할 수 있다고 했어요.
한 마디로 사기를 당한다는 거죠.

그러면서 누가 좋은지, 어떤 사람이
저와 잘 맞아 사업을 성공 궤도로
올릴 수 있는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기존에 제가 생각했었던 분은
아니지만 이 사람이야말로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고 거짓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필요한 경우
정확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면서
그 사람과 함께 하라고 하셨어요.

실제 이 사람과 저와 맞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요.
제가 따로 말한 적이 없는 정보임에도
가정환경이나, 그분이 저에게 했던
이야기들이 보살님 입에서 술술
나오니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어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말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
신점도 맞고 한국무속신문사에서 
선정한 모범 무속인이 맞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물어봤는데요.
바로 이전 인생사를 비롯해 제 앞을
막는 액운 같은 것은 없는지, 그것이
있다면 대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여쭙게 되었어요.
솔직히 질문을 하면서도 이건 너무
부적이나 굿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혹여 이에 대해 강매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었는데요.

그런 제 생각을 읽은 것인지는 
몰라도 제 인생을 가로막는 액운이
앞으로 3년 정도는 지속될 것이지만
그 이후로는 누구보다 탄탄대로로
풀릴 것이라면서 그간 했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고 했었어요.
이것도 아까 말씀해 주셨던 사람과
함께 하게 된다면 제 앞에 낀 
액운을 얼마 정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꼭 함께 하라고 하셨고요.

처음에는 보살님이 해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제 방향성을 짚어주신 것 같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실제로 보살님 말씀을 듣고 그분께
동업을 제안했는데, 그 사람과 함께
일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많은
곳에서 투자도 약속받고, 거래처를
뚫는 것도 쉽게 뚫게 되었거든요.

이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정말 거래를 꿈도 꾸지 못 했을
대기업 납품 업체였었는데 이렇게
거래를 이루게 되니까 사업이 크게
안정세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라면 내년이 아닌 연말에
오픈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의정부점집이 아닌 이곳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래서 지금은 막히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이곳을 찾고 있어요.
방문할 때마다 제가 어려워한
부분을 콕 짚어 주시면서 얽힌
실타래를 풀듯 해결책을 알려주시니
어려움도 빠르게 풀어갈 수 있었어요.

점을 보는 과정에서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점사를 한 번 보고 나면
제 인생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눈에 선하게 보이니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네요.

사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물건을 떼다 파는 것이지만
이걸로 성공을 하기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거든요.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우니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동업을 선택할 사람에 있어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저의 경우에는 보살님
덕분에 어떤 사람을 두면 좋은지를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사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의정부점집에
연연하지 말고, 일산으로 범위를
넓혀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저처럼 크게 고생하시지 마시고
처음부터 그 방향성에 대해 조언을
받고 사업을 꾸려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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