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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점집보다 좀더 용한곳 일산으로 자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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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점집보다 좀더 용한곳 일산으로 자녀왔어요~~~~

 

http://용화암.com

 

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xn--xe5bjy275a.com

 



얼마 전, 점집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는데요.
제가 물어보려고 생각했던 게
가기 전에 찾아보니까 대부분
계양구점집

그래서 오늘은 친구가 소개시켜 준
점집인 벼락대신 용화암에 다녀 온 후기를
한 번 적어보려고 해요.

몇 달 전부터 괜히 싱숭생숭해지고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또, 잘 다니고 있던 회사도 재정 문제
때문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한참 우울해서 고민을 하고
있으니까, 친구가 보다 못했는지
점집 한 곳을 알려주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친구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우울했을 때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마지막 동아줄이라고
생각하고 예약을 한 다음에 뭘 어떻게
물어봐야 할 지 찾아봤어요.

저는 우선 고민거리가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언제쯤 제 취직을 하게 될 지가 걱정이었어요.
자취를 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모아둔
돈으로 살 수 있다고 해도 취직은 완전
필수였거든요.

또, 전에 일하던 분야랑 잘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또 성과는 꽤 내는 편이라서
어떤 분야가 저한테 잘 맞는지도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점집에 가서 첫 번째로 물어볼
것은 우선 취업운이랑 어떤 분야가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은지에 대한 것으로 정했어요.



첫 번째로 물어볼 내용도 그렇고
두 번째로 물어볼 내용도 찾아보니까
모두 계양구점집 이였는데요.

제가 두 번째로 물어보고 싶었던
내용은 바로 재회, 연애랑 관련된
부분이었어요.

요새 이상하게 전 남자친구가 자꾸
생각난다고 했잖아요.
계속 연락해 보고 싶고, 얼굴만이라도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만 들었어요.

그래서 혹시 이게 재회를 위한
찬스인지, 아니면 재회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봐야 할지가 조금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점집에 가서 재회를 해야
할 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재회가
어렵다고 하면, 언제 연애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물어보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사전 준비를 마치고 인천에서 좀 거리가 있는 일산에 있는
점집을 찾아갔는데요.
여기는 한국무속신문사에서
모범 무속인으로 선정한 분이
계시는 곳이라서 더 믿고 방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후기들을 찾아
보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편하게
마음을 먹고 가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편히 먹고 갔는데
확실히 그렇게 가는 게 더 편하게
물어볼 수도 있고, 답변을 들을 때도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제 경험 상 여러분도 가실 때 
너무 마음을 불편하게 먹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보다
편하게 가시는 걸 엄청 추천드려요.



계획한 대로 제일 먼저 물어본 건
직장에 대한 거였어요.

자연스럽게 답변을 주시더라고요.

얼마 전에 그만둔 일은 재정적인
문제가 아니었어도 인연이 그만큼이라
결국은 그만두게 되었을거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자꾸 후회하고 뒤돌아보지
말라고도 해주셨답니다.

그럼 언제 또 취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다음 직장은 열심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니, 너무
안달복달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급하게 찾으면 오히려 별로인 곳에서
일을 해서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게 될 거라고도 하셨어요.


그래서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 게
더 잘 맞을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답니다.
그랬더니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게
돈은 전보다 덜 벌겠지만, 그래도 아주
적게 벌리는 건 아니니,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얼마 전까지 하던 일이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일을 했는데 그건 돈은
잘 벌렸는데 힘들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놀랐던 게, 영업직은 아닌데 여기저기
파견근무를 많이 가고 출장을 많이
다니는 일이라서 돈은 많이 벌렸지만
몸도, 마음도 힘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걸 딱 맞추시니까 엄청나게
신기해서 사람들이 신점을 보러 다니는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제가 계양구점집에 가서 두 번째로 물어본 건
 연애였는데요.
최근에 저한테 든 생각을 말씀드렸어요.
'동시에 이게 재회를 위한 찬스인가요?'
라고도 물어봤답니다.

지금 연락을 하면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수는 있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심 기뻤거든요.
그런데 뒤이어 하신 말씀이 대신 전보다
더 힘들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덧붙여서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일 수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순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딱 됐어요.



제가 그런 흔들리는 마음에 잠깐
전에 만났던 사람이랑 어떻게 헤어졌는지를
잊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딱 그 말씀을 들으니까
전에 연애할 때 제가 어떤 마음으로
연애를 했는지도 떠올랐고요.

엄청 마음고생을 했던 것도 떠올랐어요.
그러니까 거짓말처럼 흔들리는 마음이
사라졌는데요.

종종 이렇게 마음이 흔들려서 그
흔들림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런 말씀을 해 주신 덕분에 저 스스로
저를 힘들게 할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으로 물어본 건 그럼 언제쯤
연애를 할 수 있겠냐는 내용이었어요.
재회를 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니
다음 연애는 언제쯤일까 궁금했거든요.
연말을 외롭게 보냈는데 연초에도
외롭게 보내야 하나 싶어서요.

이것도  단골 질문이었는지
정말 부드럽게 답변을 해 주셨어요.
취직이랑 마찬가지로 급하게 인연을
찾으려고 하면 다 꼬이니 천천히 찾으라고
말씀을 해 주셨답니다.

생각해 봤는데 지금 당장은 인연이 생길
수가 없으니, 자기 할 일을 잘 하고 있으면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는 뜻으로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았어요.



여기에 덧붙여서 해주신 말이 바로
대신 다음에 만나는 인연과는 행복하게
오래 만나다가 결혼을 할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이 말을 들으니 더 신중하게 천천히
인연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에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급하게 대충
골라서 만났다가 꽝이면 조금 그렇잖아요.

그래서 2024년에는 조금 더 신중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이렇게 점집에서 제가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았던 후기를
마무리해 보려고 해요.



점집에 가기 전에는 나약한 사람들이나
이런 미신을 믿고 의지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서 제가 경험을 해
보니까 나약해서 점을 보는 게 아니더라고요.
성인이 되고 나니까 주변에 제 이런
고민들을 털어 놓을 곳이 없었는데요.

여기서는 마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기도
하고, 이런 고민에 대한 답변까지 얻어 갈 
수 있잖아요.
저도 완벽하게 고민 해결은 되지 않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의지와 실마리를 얻어낼 수
있기도 했고요.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해 보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고민이 있을 때 점집에
다녀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점이나 점집에 너무 의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여전한데요.
그렇지만, 여러분도 힘든 일이 있거나,
주변에 털어놓기 힘든 고민거리가 있을 땐
점집에 한 번 방문해서 털어놓기도 하고,
해결 방법도 얻어 가고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물어보고 와서
거짓말처럼 취업의 기회가 찾아왔는데요.
사실 제가 구한 건 아니었고, 우연히 접하게
된 기회였어요.

그런데 우선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고요.
이상하게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을 했어요.
그리고 아직 취업할 곳을 찾고 있는데
며칠 전 전 직장 동료를 만나 들어보니
저한테 기회가 왔던 그 곳에 새로 들어간
신입들이 인수인계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회를 잡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점집에서 들은 대로
되는 것도 엄청 신기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말씀해 주셨던 책상에서
일하는 쪽으로 취직하기 위해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한테 잘 맞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연애도 마찬가지로 점집에 다녀오고 나서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저한테 집중하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저랑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건 뭔지, 싫어하는 건
또 무엇인지 등등 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 연애는 더 성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후기를 쓰다 보니,
점을 보고 온 당시에는 몰랐던 교훈 하나를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라는
것 같아요.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면서 기다리면
언젠가 저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때도 그랬고, 이렇게 후기를 쓰니까
또 점을 보러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변에 막 추천하고 있지는 않지만,
고민거리가 있고, 해결이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 분들께는 살짝 알려드리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주제나
인기 주제가 아니더라도 물어보고 싶은
것, 고민하고 계신 것이 있으시다면
제가 알려드린 곳에 점을 보러 다녀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저처럼 여러분들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만족스러운 해결 방향을 얻어내지는
못하시더라도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은 잡으실 수 있거든요.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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