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 찾다가 알게된 ＃용화암＃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  찾다가 알게된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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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얼마 안되긴 했지만 제 인생을
돌이켜 살펴보면 같은 나이의
친구들보다는 나름 문제 없이
술술 잘 풀려왔던 것 같아요.

집은 완전히 잘 산다고는 못해도
하고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문제 없이 가졌고
나름대로 화목하고 다정한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자랐던 것 같거든요.

학창시절만 보더라도 공부도
나름 했고 다른 친구들이 미래를
고민할 때에도 꿈이 잡혀있었어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해왔던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운을 어렸을 때에
다 썼는지 공부를 못하던 친구도
대학을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한
친구도 다 취업 했을 때 제게
취업운이란 없었고 꿈꿔왔던
목표와는 멀어진 곳에 취직을
했을 때에 저는 그마저도 쉽게
적응하지 못해 그만 두었었어요.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아다니며
신점을 보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항상 제가 하려던 일은 주변
상황에 맞게 술술 풀렸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다는 것은 처음
느껴본 감정 중 하나였어요.

그랬던 저였기에 남들이 한번
쯤은 살아가면서 겪는 취업
걱정은 저에게는 너무 힘든
과정이었고 먹지도 않던 술을
먹어가며 몸을 망가뜨려왔죠.

그러던 중 저를 지켜만 보던
가장 친한 친구가 더이상은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나봐요.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아서 한번
가보는게 어떻냐고 했어요.

사실 점이나 무속신앙 같은 것은
전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왔던
저였기에 처음에는 시큰둥 했어요.
그리고 부천에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다녀도 그냥 순간 뿐이었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들려오길래
그냥 포기 상태로 살아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하게만
느껴지는 그 상황이 저에게만
내려진 시련과 벌 같았어요.

부모님도 저를 포기하는것 같고
형제들도 제 눈치를 보면서
하나둘씩 자기 살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는데요.

앞에서 말한 친구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가보자고 얘기를 했던
곳이 바로 일산 점집 용화암이에요.

먼 거리지만 꾀나 입소문이 났다며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바람이나 쐴 겸 한 번 다녀오자
생각이 들어 따라나섰답니다.

 

이곳은 앞에서 말한 대로 경기도
일산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고요.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
무속인이 계시는 곳이었어요.

혼자 가라고 했으면 절대 가지
않았을텐데 그런 저를 너무나
잘 아는 친구였기에 같이 가자고
해준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제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저 모르게 본인이 점사를
보고 왔다고도 얘기해줬어요.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마음에 있는
얘기를 다 하지 않아도 꿰뚫듯
들여다보시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장 무언가가 해결되지 않아도
마음은 편할거라고 얘기했어요.

저도 당장 무언가가 해결되어
갑자기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돈을 벌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던 차였거든요.
또 이렇게 나를 위해 노력해주는
친구 마음을 아프게 하기 싫었죠.

 

사실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다가
친구 덕분에 알게된 이곳은
많은 후기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점집을 직접 방문해본 적도
없거니와 내심 가지고 있던
편견이 있어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예약을 위해 친구가
전화하는 것을 같이 들었는데
친절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처음보다는 마음이 놓였어요.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고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게 됐어요.
물론 무거운 마음은 덜어졌지만
의심 반, 혹시나 하는 마음 반으로
다가오길 기다렸던 것 같아요.
가면서 상상했던 곳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어둡고 무서운 곳이었는데
막상 도착한 곳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렇게 들어가게 되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서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선생님의 얼굴을 마주했을 때에
괜히 주눅이 들어 고개를 숙였지만
웃으며 뭐가 힘들어서 왔냐며
말해주신 덕분에 마음이 녹았죠.

사실 그동안은 부모님과도 거의
대화가 단절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제 마음이나 생각을
누군가가 들어준 적 없었거든요.

친구들에게는 괜히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맡기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마음을 닫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이렇게 처음 보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듣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눈물이 왈칵
쏟아질 정도로 녹아내리더라고요.

 

신점을 주로 봐주시는 점집이다보니
말로는 힘든 것에 대해 얘기를
해보라고 하셨지만 제가 말하기
전에 알아채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정말 제 일생을 옆에서 지켜보며
같이 살아온 것처럼 제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상황에 놓여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를 자세히
알고 계시는것을 알 수 있었죠.

사실 상담 차원에서 온 것이긴
하지만 이렇게 제가 속마음을
힘들게 내뱉지 않더라도 알아서
눈치채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괜히 내가 내 입으로 말했다간
상처를 휘젓는 것처럼 아픈곳을
건드리는 느낌이 들것 같았거든요.

 

친구가 말한 것처럼 수많은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 이곳인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던것 같아요.

초반에는 별 말도 하지 못하고
계속 울기만 했는데 그런 저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셨어요.

사실 취업에 실패하고 난 뒤에
어디서 맘껏 울거나 웃는것도
눈치보여 하지 못했거든요.
오랜만에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친구에게도
고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동안은 그냥 형체 없는 무언가가
나를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었다면
선생님을 뵌 그날은 그 형체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내가 왜이렇게 힘든지, 뭐 때문에
숨이 막히는지 어떻게 해야 이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죠.

근본적으로 나를 가장 힘들게하는
것은 취업이기에 그것에 대해서
말하려고 입을 떼는 순간 요즘
돈 버는게 쉽지 않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다며
먼저 얘기를 해주셔서 놀랐어요.

아무말 하지 않고 울기만 했는데
제가 뭐 때문에 힘든지 먼저
알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그런 이유로 힘든것은
이세상에 나뿐만은 아니지만
저는 스스로 책임을 물고 있고
남탓을 절대 하지 않는 성격이라
더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럴때는 세상 탓, 남 탓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도 좋다며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나를 나쁘게 볼 일 없으니 그렇게
해서 마음을 편하게 먹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어떻게 해야 이 순간을 쉽고
빠르게 흘려보낼 수 있는지,
어느 정도가 지나야 원하는 일을
만나 취업을 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풀어서 말씀해 주셨어요.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 이곳이라는 점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잘 들어주며 마지막으로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느낌이라
심리상담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저는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모든것을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했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런 점까지
자세하게 알아 맞추시더라고요.
물론 올해가 가기 전에 원하는
직장과 안정된 삶을 살 수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은 그것이
아닌것 같다고 얘기하시는것을
보고 쪽집게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럼 제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해는 언제쯤이냐고
여쭤보니 그것 역시 멀지 않았으니
고민하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용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맞추시니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데도 정말 선생님이 제게
말씀하신대로 펼쳐질것 같았죠.

그래서 그순간부터 마음이나
머리가 맑아진 저는 사업과 취업
둘 중 어떤것을 택해야할까
하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답니다.

이것은 친구가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다가 이곳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도달할 수 없는 결과일것 같았어요.

 

그렇게 상담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제가 그동안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을 비롯한 여러
주변사람들에게 얼마나 못할짓을
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마저도 선생님께서는
제 표정을 보고 알아맞추셨는지
네 주변 사람들은 니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으니
고민하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그렇게까지 얘기를 듣고 나니
그동안 나를 등진것은 내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그게 맞더라고요.
그들이 나에게 등을 돌리고
나를 모른체 했던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등졌다는 것을,,
이제는 내가 돌아보며 그들이
내게 주었던 것들을 돌려줄
차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대충 언제 풀릴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알고 나니
이곳을 왜 이제서야 찾아왔는지
좀 더 빠르게 찾아왔다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지
후회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일단 여기 왔다는것 부터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다는 것이고
어떤것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았으니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다고 해주셨어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것 같은 마음이었어요.

또 아직 창창하고 사지가 멀쩡한
젊은 사람인데 잠깐 고통스럽다고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은 잊고 있었던 예전 꿈을
찾아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물론 이 모든것을 부모님에게
기대지 않기 위해 종종 전공을
살려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죠.

이렇게 술술 풀릴것이었기에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어쨋든 생활의 활기를 찾고 나니
부모님도 형제들도 좋아하시고
매번 저를 빼놓고 모임을 하던
친구들도 먼저 만나자고 해요.

충주점집,충주용한점집을 찾다가 알게된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삶이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었는데
이제는 해결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게 되네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거나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것이
내 마음을 누르고 있다면
방문해서 상담해보시길 바랄게요.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 자체로
굉장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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