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한점집 가위 눌림 해결했어요

 서울용한점집 가위 눌림 해결했어요

http://용화암.com

용화암

 

제가 이사를 가고 난 뒤로
이상하게 하루 건너 가위를 눌리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일이 힘들어서 그런 건 줄 알았어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이사랑 야근이 겹쳐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꿈도 선명해지고 눌리는 것도 잦아지니까
일에도 지장이 생기기 시작한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지각하는 일도 잦아지고 회사에서도
매일같이 늦으니까 눈치를 주기 시작했는데
잘못하면 그만둬야될 것 같은 느낌이라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 싶었어요.

인터넷에서 나오는 가위 안 눌리는 방법을
찾아서 따라 해봤지만 아무 소용 없었고
결국 어떤 분이 추천해 준 서울용한점집을 찾아서
방문하게 됐어요.

우연히 카페에서 알게 된 분이
추천해 주면서 신내림 뭐 이런 말씀을 하셔서
너무 무서웠는데요.

가위를 많이 눌리고 뭐 그러면 신 테스트?
이런 걸 받아야 된다고 해서
내가 신을 받아야 되는 팔자인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가기 전부터 너무너무 무서운 거예요.

일단 가위눌리는 것도 그만하고 싶고
몸도 약해지는 것 같아서
해결해야 하니까 찾아가긴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무서운 마음을 안고 서울용한점집인
용화암에 방문했는데 저를 모시는 선생님의
표정이 너무너무 안 좋은 거예요ㅠㅠ

아, 내가 진짜 신을 받아야 되는 건가
그래서 표정이 안 좋으신 건가 별의별 생각이
들면서 일단 앉았는데
요즘 안 좋은 꿈 꾸지 않냐고 물으셔서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그때부터 너무 무서워서 횡설수설 말을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최근에 이사를 간 건지
자리를 옮긴 건지 이동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갑자기 이동한 건 왜 물으시는 거지?
의아해하면서 최근에 전에 살던 집 계약이
끝나서 이사를 했다고 하니까
그 집에서 나올 수 있으면 당장 나오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무슨 말씀이냐고 아직 계약이 2년이 남았고
들어간지 얼마 안 됐는데
어떻게 나오냐고 여쭤보니까
터가 너무 안 좋고 느낌이 안 좋다고 하면서
요즘 꿈꾸고 기운이 안 좋고 하지 않냐고
말씀하시길래 맞다고 했죠.

그렇게 말하다가 혹시 집에 들어가면
나오기 싫냐고 물어보시면서
주말에 주로 뭐 하냐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주말에 약속이 잡혀도 그냥 피곤하고
쉬고 싶어서 집에 주로 있는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터를 잘못 잡은 거 같다고
집을 보셨으면 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일단 저는 제가 가위눌림이 심한 게
신내림을 받아야 되는 건지해서 온 거라고 하니까
저는 신을 받아야 하는 그런 건 전혀 없고
그냥 이사를 잘못 간 거라고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더 있으면 사람 잡겠다 하시더라고요.

서울용한점집에 방문하기 전에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신내림은 아니라고 해서
안심했는데 선생님께서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이것도 큰일이라고 하셔서
갑자기 또 무서워지는 거예요.

저는 제가 가위 눌리는 게 처음에는 이사로
쌓인 피로와 야근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제가 이사한 곳에 있던 귀신이 심술부리는 거고
제가 다른 곳으로 나갔을 때
따라오지 않으면 다행인데 이게 붙어 나오면
그게 또 문제가 된다고 했어요.

부동산에 연락해서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그전에 있던 사람도
저와 비슷한 이유로 방을 뺀 거면
알아서 빼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정상적으로 나갔을 리가 없을 거라고
꼬치꼬치 캐묻고 집이 이상하다고
자꾸 물어보라고 하시길래
일단 서울용한점집에서 나오자마자
부동산에 전화해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어요.

처음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시더니
제가 집주인과 연락을 해보겠다
전에 있던 사람은 어떻게 나간 건지 아냐고
물어보니까 사실대로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전에 살던 사람이 집에서 이상한 게 보이고
자꾸 가위를 눌려서 죽을 것 같다고
이 집에서 못 살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방을 빼줬다고 하길래
왜 미리 말 안 했냐고 따졌어요.

그러니까 그분한테만 그런 건 줄 알았고
집 터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더라고요.

저도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진 않지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일이 저한테 생기니까
너무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당장 이사를 어디로 가야 되나
방을 바로 빼주려나 이런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나간다고 해서 모든 게 다 해결되나
이런 생각이 드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일단 혼자서는 해결이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선생님을 찾아갔고
방법이 없겠냐고 여쭤보니까
이사를 가는 걸 가장 추천하고
이사를 가고 나서도 이상한 게 보이면
그때 다시 찾아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터에 집착하는 귀신이라서
따라가진 않을 것 같은데
이사 가서도 문제가 있으면 그때는 뭔가를
해야 되니까 시간 지체 말고 오라고 하셔서
알겠다 하고 이사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지금 집의 일은
집주인이 알아서 해야될 문제 같다며
해결해 주고 싶어도 그 집 앞에서 굿판을
벌려야 되기 때문에 허락 없이는
함부로 못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제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 당장 이사를 결심했고
집주인 분에게 제가 점을 본 것과
집에서 안 좋은 일들이 발생하는 걸
말씀드리고 바로 방을 빼달라고 했어요.

사실 여기서 계약한 게 있으니 못해주겠다고
말하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그분도 뭔가 찔리는 게 있는지
바로 빼주겠다고 하셨고
제가 간 점집을 알려줄 수 있겠냐며
연락처를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뒤로 저는 이사를 갔고
아무 일도 없어서 다시 찾아가진 않았는데
연락처를 받은 그분은 뭔가를 하기 위해
찾아가지 않았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이사 가고 나서는 정말 신기하게도
가위눌린 적 한 번도 없고
아무 일도 없어서 서울용한점집을
다시 찾지 않았는데 신년운세 한번 보러
조만간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처럼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고
삶을 갉아먹는 느낌이 든다면
직접 가서 꼭 도움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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