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한점집 멀지만 다시찾게된 점집

수원용한점집 멀지만 다시찾게된 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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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용화암.com

용화암 : 네이버

 

용화암

 

저는 최근에 살면서 처음으로 
신점을 보러 가봤는데요.

제가 사주나 점 같은 것에 
관심도 없고 안 믿기도 해서 
그동안 한 번도 안 갔던 거거든요.

모두 그럴듯한 말만 하는 데다가 
상술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제가 일 년 동안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잘 될 
기미도 안 보이고 열심히 하는데도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뭐가 
문제일까 싶어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어디서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면 기대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수원용한점집을 찾아보고 
다녀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그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처음 가게 된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취업 때문인데요.

저는 사회 초년생치고는 
조금 많은 나이를 가지고 있어요.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자격증도 따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준비했는데 
자꾸 면접에서 떨어지더라고요.

사실 제가 가고 싶은 직종이 
뚜렷하게 있는 상태라서 
그 이외의 것들은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제가 오랫동안 준비했던 
직종에서도 합격하지 못했는데 
다른 직종은 더 막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준비하던 것만 
반복해서 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야 의욕도 넘치고 
체력도 충분해서 하루에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열심히 하는 
과정만 남고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더라고요.

사실 요즘 취업이 어려운 
세대라는 하지만 이런 때에도 
할 사람은 다 하더라고요.

같이 취업 준비하던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에 성공하기 시작하니까 
조급함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럴수록 집중은 안되고 왜 
난 안될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더라고요.

슬슬 집에서도 눈치가 보였는데 
이건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제 나이쯤 되면 빨리 취업한 
친구들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까지 했는데 저는 
아무것도 없었죠.

점점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연락도 피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는지 
새로운 고민이 들더라고요.

가족들 앞에서는 티를 안 냈지만 
최종 합격에 떨어지고 나서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서 일주일 
동안은 매일 울면서 지냈던 거 같아요.

점점 사람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게 되고 살도 찌고 초라한
제 모습에 자기 혐오까지 생겨서 
우울증까지 생겼습니다.

제가 가족 이외에 유일하게 
만나던 친구 한 명이 있는데 
제가 아무리 연락을 끊어도 다시 
먼저 전화해 주고 힘을 주던 친구예요.

그 친구도 저랑 같이 취업 준비를 
하다가 먼저 일을 하게 된 
케이스인데 처음에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려고 했지만 제 처지와 
비교하게 되면서 조금 멀리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색해지기까지 했는데요.

그 친구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가 수원용한점집에서 
점을 보고 나서 잘 풀리게 
되었다며 저에게 한번 같이 
다녀오자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도 
항상 저와 같이 공부하고 면접 
스터디도 하면서 생활했었는데 
그때도 분명 신점을 보러 가자고 
했었는데 제가 거절했었거든요.

문득 그때의 생각이 나면서 그때 
내가 같이 갔었다면 지금 나도 
취업을 한 상태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저를 
신경 써주는 친구가 고맙기도 했고 
저도 반신반의로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한 수원용한점집은 
수원이 아닌 일산에 있는 건데요.

수원에는 유명한 점집이 많이 없어서 
입소문을 타고 타고 하다 보니 
일산에 있는 용화암이라는 곳이 
용하다고 거기까지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도 처음에는 그냥 가까운 데서 
보려고 했는데 거기 후기가 
워낙 좋아서 믿고 다녀왔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서 
쉽게 예약할 수도 없었는데요.

전화로 방문 날짜를 예약하면 되는데 
주말은 이미 올해는 다 차있었고 
남은 건 평일이었는데 그 조차도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저는 평일에도 상관없었기 때문에 
그냥 가장 빠른 날짜로 해달라고 
말씀드렸고 다행히 중간에 한번 
시간이 나서 다녀와봤답니다.

예약한 날짜가 와서 방문했는데 
차 타고 이동하니까 생각보다 
진짜 빨리 도착하더라고요.

처음 점집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저는 사실 마당에서는 굿을 
하고 있거나 안에 방에 들어가면 
무섭게 쳐다본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제가 미디어에서 본 대로만 
생각하고 있는 거더라고요.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모두 
점잖으면서도 친절해서 
놀랐던 거 같아요.

제가 점 볼 차례를 잠깐 기다렸다가 
방안으로 혼자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들어가자마자 살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어색했던 
분위기를 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제 신점을 봐주시는 분이셨는데 
너무 딱딱하고 무섭지 않은 
분위기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앉고 나서 본격적으로 
신점이 시작됐는데 제가 취업이 
안돼서 왔다는 걸 단번에 
눈치채시더라고요.

사실 그런 건 사람의 인상착의나
행동만 봐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믿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신점을 진행했는데요.

제가 어떤 면접에서 떨어지고 
어디서 붙었는지 이런 부분들은 
거의 다 말해주셔서 놀랐던 거 같아요.

특히나 가장 최근에 본 면접에서는 
완벽하게 망쳐버린 거까지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이건 정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완벽한 
비밀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앞에 서니까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로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모두 맞추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위로도 
틈틈이 해주시고 제가 힘들었던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나름대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부터는 저도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속에 쌓인 것들을 
푸는 느낌으로 
이것저것 말하게 된 거 같아요.

사실 부모님께도 이렇게 
가감 없이 저의 생각을 말해본 
적은 없는 거 같은데 오히려 
모르는 사람 앞이라서 
더 용기가 나더라고요.

한번 보고 안 볼 사이라고 
생각하니까 다 말하고 털어버리자는 
마음으로 말하게 되었습니다.

취업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던 
것까지 모두 빠짐없이 말하고 
나니까 한결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친구가 왜 수원용한점집을 
찾아다니고 중독되어서 다니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런 해방감 때문에 
다니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점집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되었던거같아요.

사실 신빙성도 없고 상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다 맞추셔서 
이건 정말 신점이 아니고서는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더라고요.

사실 취업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고민도 여럿 얘기했는데 
그것들도 모두 세세하게 맞추셔서 
너무 놀랐었거든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서 신점도 
계속 이어졌는데 저는 올해 안에 
취업운이 있어서 포기하지만 않고 
이대로 한다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신점 결과가 어떻든 간에 
좋은 소리를 들으면 좋게 넘기고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한 귀로 
듣고 흘릴 예정으로 온 거였긴 한데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말을 들으니까 진짜로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의 과거 이야기들을 
모두 맞추셔서 신통력이 있다고 
느꼈고 괜히 일산인데도 
수원용한점집으로까지 소문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진짜 취업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던거같아요.

한동안 지쳐서 취업 준비도 
내팽개치고 살았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신점 
결과를 듣고 나왔는데 다른 
수원용한점집보다도 용화암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점을 봐주시는 
선생님 자체가 진심으로 
대하시는 게 느껴져서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제가 어느 정도 각오하고 왔던 
상술 같은 것도 전혀 없었고 
정말 제 고민 해결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느낌이라서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무속 신문사가 
선정한 모범 무속인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신점을 보고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다시 취업 공고를 알아보고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마침 제가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떨어졌던 회사에서
또 채용공고를 냈더라고요.

저번에 한번 봤던 곳인 만큼 
어느 정도의 자료와 자소서 
준비도 되어있었고 면접만 
잘 보면 붙을 거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던 거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은 다시 취업 준비에 
불타올라서 처음 취업 준비할 
때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던 거 같아요.

친구와 가족들도 옆에서 많이 
서포트 해줘서 고맙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결과 지금은 최종 합격까지 
해서 입사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일 년이 넘게 고민했던 취업이 
이렇게 단기간에 잘 풀리게 되니까 
신기하면서도 기쁘더라고요.

제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분명 용화암의 
도움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서 올해 안에 무조건 
될 거라고 확신 아닌 확신을 줘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볼 힘이 생긴 거거든요.

그래서 취업 확정 후 얼마 전에 
다시 다녀왔는데 제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취업한 
사실을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날만큼은 행복한 고민을 이야기 
하면서 신점을 보고 왔답니다.

선생님께서도 마치 친한 지인인 
것처럼 같이 말해주셔서 
좋았던 거 같아요.

덕분에 요즘은 하루하루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일은 시작 안 했지만 
앞으로의 첫 회사 생활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되어서 또다시 
힘든 일이 생기면 재방문 하게 
될 거 같아요.

주변에도 열심히 추천하고 있답니다.

저에게 용화암을 알려주고 
데려다주기까지 한 친구에게 
너무 고맙네요.

수원용한점집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일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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