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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명점집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 찾아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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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유명점집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 찾아간 곳


http://용화암.com


 

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xn--xe5bjy275a.com

 


저희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학년 초부터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했어요.
친구들은 어느 정도 진로를 정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자신이 뭘 하면 좋을지
전혀 모르는 거 같았죠.

이제는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내버려둘 때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는데,
그게 그렇게 싫었나 봐요.
아이와 자꾸 다투게 되니 저도
답답해서 서울유명점집을 알아봤어요.


고민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매일
문을 쾅 닫고 들어가기 일쑤였어요.
너무 속이 상했지만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무속인을 찾아간다는
이웃 언니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사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죠.


언니에게 서울유명점집
아는 데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그보다는 일산으로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 있는데,
정말 용해서 자기도
그리로 다닌다는 거예요.
진로 문제를 물어봐도 될지 떠봤더니,
신점을 보는 거니까 일단
믿고 찾아가 보라고 했어요.

4
신점이 뭔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접신을 해서 신의 말씀을
전하는 거래요.
일반 사주팔자 이런 식으로
공부만 조금 하면 풀어낼 수
있는 거랑은 다르다더군요.

그렇다면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연락을 드렸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더라고요.


일산점집용화암을 찾아간 날은
희망과 기대감으로 설레었어요.
선생님께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어떤 고민이 있는지
부드러운 어조로 물어보시는데,
저도 모르게 입이 열리더군요.
아들이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안타까운데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답을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선생님께서는 제 눈을
그윽이 들여다보시다가
신께 물어보겠다고 하셨어요.
잠시 후, 제 아들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팔방미인 타입이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중 어떤 쪽으로 가면 좋을지 자신도
몰라서 힘들어하는 거라고 하시니
어쩐지 아이가 더 안쓰러워졌어요.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는 데에
시간이 필요해서 방황하는 거라니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제 입장에서는
마냥 시간을 보낼 수만은 없으니,
속이 많이 상한 거도 사실이었어요.
선생님께 그렇다면 어떤 쪽으로
유도하면 좋을지 방향만이라도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 여쭈었어요.

선생님은 잠시 눈을 감고서
신께 물어보시더니 대답했어요.
아들은 창의적인 분야에서
빛을 발하는 거 같지만
예술 계통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과학 계통이 잘 맞을 거라며
대학 학과는 딱 정하지 말고
아들에게 넌지시 권해보라고 했어요.

이과 중에서도 공대 쪽이 좋으니까
너무 강요하듯 하지 말고
부드럽게 제안을 하면 알아서
이야기를 풀어낼 거라고 하셨어요.
아이가 감성적이라서 지금까지
문과 계통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공대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께서는 나눈 이야기를
잘 생각하고 아들과 대화하며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라고 하셨어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여쭤보니
몇 가지 음식을 말씀하시며
이렇게 상차림을 하고서 불러내면
분명히 답이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오는 길은
정말 마음이 가벼웠어요.


이렇게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거만으로도 서울유명점집 대신
찾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되니까 주말쯤 애 아빠와 함께
말씀하신 대로 음식도 준비하고
모처럼 아들과의 자리를 마련했어요.
평소에는 밥을 안 먹겠다며
라면이며 삼각김밥으로 때우던 녀석이
웬일인지 자리에 와서 앉더라고요.


그런 거만 봐도
아, 희망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아들에게 그동안 마음을
몰라줘서 많이 힘들었지? 하며
손을 잡아주었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싶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들에게 속상했던 점들을
다 들어주고, 진로 이야기도 했어요.


역시 아들은 자신이
어떤 길로 가면 좋을지 몰라
내내 방황했던 거였어요.
이제까지 다그치기만 했던 게
미안해서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앞으로 하고 싶은 건 뭔지
물어보면서 다독였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부드럽게 공과는 어떤지 흥미를
갖는 분야는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수용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는지
아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말을
술술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제야
엄마 아빠가 자기에게
귀 기울여주는 거 같아서
기쁘다더군요.

그날 이후 저희 가정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어요.
진로를 결정하고 난 후로는
스스로 책상 앞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제는 밖으로 나돌지도 않고
자기 할 일을 척척 알아서 하는
모범생이 되었어요.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나 하며 매일 놀란답니다.

선생님을 만나 뵌 후
바뀐 모습을 보니 이래서
언니가 서울유명점집 말고
선생님을 알려준 건가 봐요.
아들을 믿고 지켜주면 된다고 하셨던
말씀이 가슴에 남네요.


선생님을 만난 후로는 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이제는 저도 서울유명점집을
찾는 지인들에게
선생님을 알려드리고 있답니다.

내년 겨울쯤에는 대학 학과 선택을
위해서 다시 뵐 예정인데요,
그 전에 아들을 데리고
한 번 더 찾아뵈어야겠어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셨으니 앞으로도
좋은 답을 내려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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