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일산점집, 일산용화암에서 점본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 왔네요!
여러분 다들 봄나들이 잘 다니고 계신가요??
저는 요새들어서 모든일에 의욕도 안생기고,
무기력해짐을 느끼고 있어서
사는게 참 재미없고 따분하다,
뭐 이런 무기력증 아닌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었답니다.ㅠㅠ
회사에 다니고 있어도 계속 출근하고 매일 같은일하고
퇴근하고 쳇바퀴도는 현실에 재미도 없었구요.
한동안 그런 죽상을 하고 다니는
제 모습을 보고 제 친구 마음이 편치가 않았나봐요.
어느날인가, 봄나들이라도 다녀오자고 저를 꼬시더라구요.
만사가 귀찮아서 크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워낙 적극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같이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가까운 근교로 갈수 있는
일산 꽃박람회에 가게되었답니다.
처음 가기전에는, 크게 내키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까
알록달록 예쁜 꽃들도 많고
제 기분도 덕분에 리프레시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분좋게 살랑거리는 봄바람에도 쏘이니까 한결 탁 트이는 느낌이었구요.
사람도 참 많고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제가 사실은 요 근래에 괜히 우울한 기분을 느꼈던게 아니었어요.
집에 일도 있고 여러가지 안좋은일이 겹겹이서
일어나는 바람에 좀 의기소침해져 있었거든요.
회사에서도 뭔가 일이 잘 안풀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들었어요.
친구와 꽃구경을 다 하고 나와서 어느정도
마음이 풀린 상태에서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았더니
친구가 이 근처에 아주 유명한 점집이 있다고 들은것 같다고
한번 보러가자면서 막 알아보더라구요.
살면서 점집을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가 쇳불도 당김에 빼랬다고요~
계속 저를 꼬시기 시작하는거에요.
우리가 일산을 또 언제 올줄 아냐고 이렇게 이참에 올일이 생겨서 방문했으니
들러서 조언도 많이 듣고 가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계속 설득을 당하고 있자하니
묘하게 궁금하기도하고, 호기심도 슬슬 생기는거에요.
요새 정말 모든게 엉망진창으로 안좋은일만 자꾸 일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사주팔자운세나
타로운세나 마우스로 딸깍거리면서 봤었던게 다였어요.
그마저도 잘 안맞는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몇번 보다가 말았었네요.
속시원한 대답도 없고, 비슷비슷한 운세풀이 같아서 신뢰도 안갔구요.
애초에 뭐 믿으려고 본것도 아니었지만요!
어찌됐든간에 친구는 그 유명하단 점집을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고,
저희는 그곳으로 방문하기로
전화를 해서 확인하고 찾아가기로 했었답니다.
그곳은 바로 일산에서 아주 유명한 점집, 일산용화암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일산 정발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자세한 위치는 맨아래 적어두기로 할게요.
친구는 점집을 몇번 다녀왔었지만,
저같은 경우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좀 걱정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네요.
가는 내내 친구가 걱정하지말라고 그냥 편하게 아는 언니, 이모한테 처럼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된다고 말해줬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 보기에는 조금 늦은듯하지만,
올해 총운인 신점이랑 직장운을 보려고 속으로 생각해뒀었답니다.
직장도 지금 다니는 곳이 마음에 안들기도하고,
크게 비전이 없어보여서 옮길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는동안 거리가 멀지않아서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드디어 들어가려는데 심장이 정말 빠르게 뛰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떨었던 제 스스로가 너무
우스꽝스럽고 그렇네요. 하나도 떨려할 것 없었는데 말이죠.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고 있자하니,
일산용화암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나 모습이랑은 너무나 다른,
지극히 평범하시고 이웃집 친근한 모습으로
맞이해주셔서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상당히 편해졌었답니다.
괜히 저혼자 지레 겁을 먹었던 거죠.
그리고 엄청 친절하게 먼길 오느라 고생하셨다면서
따뜻한 차도 한잔 내주셨어요.
그래서 그 달짝지근한 따뜻한 차를 한모금씩 마시면서
한차례 숨을 돌려 주변을 돌아 보았지요.
저기 안쪽에서 점사를 봐주시는 듯해 보이는 방안이 보였구요,
그 밖에 저희가 앉아서 쉬던 곳에는
그냥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등 일반 가정집과 비슷했답니다.
그렇게 차를 다 마시고 나서 일산용화암 선생님께서는 두분이 같이 점사를 보실거냐, 아님
한분씩 차례대로 보실거냐 여쭤보시더라구요.
저희는 각각 걱정하던 고민거리를 이미 서로에게
다 털어놓아서 내용을 다 알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같이 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안내해주시는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죠.
그곳은 티비나 영화에서 보던 점집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는데요.
뒷쪽에는 부처님 불상도 아주 잘 모셔놓고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령님께 꾸준한 기를
받기위해서 아주 꾸준하게 기도를 드린다고 하셨어요.
점사를 보기전에 간단히 기도를 드리고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제가 잘 본건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저는 처음으로 점사를 본거였어가지구요..
아무튼 그렇게 점사 보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시작하니까 선생님이 갑자기 카리스마가
훅 생기셔가지고 말씀해주셔서 더욱더 상황에 집중해서 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답니다.
저 먼저 점사를 보기 시작했고,
처음엔 신점을 보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갑자기 저를 턱 보시더니 요새 아주 울상이라고 하는
일마다 족족 일이 안풀려서 죽상이라면서
제가 말씀도 안드렸는데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놀란 표정이 아마 안가려졌을거에요.
그래서 맞다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렸었죠.
그렇게 신점을 봐주시는데 맨처음에는 제 사주팔자같은걸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원체 상황판단가름이 뛰어나고 절대 저한테 손해볼 장사는 하지 않는다고 평소 제가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던 성격들을 줄줄이 다 읊어주시는거에요.
그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또 막 점괘를 막 보시더니,
특히나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으네 이러시면서 정말 정확히 콕 찝어서 말씀하셨어요.
진짜 저는 엄청 놀라서 토끼눈이 되어 있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요새 손에 잡히는 일마다 장소,시간,상황 다 가리지 않고 안좋은 시기인건 맞대요.
하지만 다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그렇게 걱정할 큰일이 아니라며 자잘자잘한 일들이니 너무 고통
받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그 운은 5월까지만 지속되고 6월부터는 피기 시작한다구요.
게다가 저한테 그동안의 20대가 굉장히 고달프고
힘들었을거라고 잘 참아왔다고 위로도 해주셨어요.
무언가 제마음을 쓸어어루어만지는 느낌의 위로였어서 울컥했지만 잘 참았답니다ㅠㅠ..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말라고 저보고 30대부터 꽃이 피기시작하는 때가 왔대요.
올해랑 내년까지는 꽃이 피기위해서 꽃 싹이 조금이 움터서 꽃봉오리가 열리는 시기이고
그뒤로는 아주 탄탄대로 상승곡선만 탈 운이라고 하셨답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얼마나 마음이 푹 놓이던지 정말 휴우하는 숨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현재의 일은 아주 사소한 일들일뿐이며,
앞으로 상승곡선에 맞게끔 좀더 날개를 펴서 움직여야 할때가 왔다고
지금의 이런 사소한일에 마음을 휘둘리지말고 좀 더
마음을 굳건하게 만들어서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도 하셨어요.
사실 저는 정말로 무엇인가를 벌이는 걸 잘해요.
꿈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참 많은 편이거든요.
하지만 그러면서 그 욕심만큼 뭔가를 해내지를 못했는데
선생님께서 그것까지 말씀하시는거에요.
이십대의 너는 하고픈게 있어도 공책을 꺼내어
거기에 하고픈것들을 적어내는거에서 끝내고
실행시킬 용기, 선뜻 저질러버릴 용기를 못냈었는데
삼십대의 너는 이제 공책을 꺼내서 하고픈것을 적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적어나간 것을 실천하려는 용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게 될거라구요.
사실 삼십대에 개인적으로 새로 무엇인가 도전해보고싶은 분야가 있었는데
잘할수있을까 예전처럼 똑같이 걱정은 하면서도
이번엔 좀 다르게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답니다.
근데 그 말씀을 듣는순간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정확해서 제가 선생님께 여쭤봤어요.
그일을 진행해도 되겠느냐구요. 그랬더니 지금 차곡차곡
계획한대로만 잘 실행하면 반드시 빛을 보게될거라고
저는 30대부터 상승곡선을 타기시작해서 40대에 큰 빛을 발할거라고 그러셨어요.
정말 이 내용은 저한테 크게 위안이 되는 얘기였답니다.
그외에도 월별로 크게 일어날 일들이나, 크게 조심해야할일은 없지만
자잘하게 몇월에 이때부터 이때 좀 조심하는게 좋겠다.
이런 부분을 꽤나 자세히 설명해주셨답니다.
특히나 제 성격 설명해주시면서 너는 매사에 똑소리가 나고
충분히 손해볼만한 행동을 하지않고
사리분별 잘해서 판단을 잘해서 실행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하냐고 하시면서
어느정도의 근심은 긴장감있는 스스로 지켜주기위해 필요하지만,
저처럼 이렇게나 불필요할정도로
많은 근심을 가지고 있는것은 좋지않다고도 조언해주셨어요.
정말... 생각 말씀해주실때 저도 무척이나 놀랐지만 옆에 있던
제친구가 더 호들갑떨며 놀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회사때문에도 좀 걱정이라고 회사를 옮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일단 옮기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곳에서 좀더 상황을 지켜보고 다른곳으로 옮기는 것보다는
제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같다고 조언해주셔서
실제로 저는 계속 같은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구요.
저녁밤으로 새롭게 도전할 제 개인적인 일에 몰두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 중이랍니다.
이렇게 제 점사가 대략 1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조언해주실때 집중해서 들어서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아마 그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제 차례가 끝나고 난 후 친구차례가 되어서 친구 점사를 보기 시작하셨답니다.
친구도 역시 큰 고민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의 여부였답니다.
친구는 3년넘게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슬슬 결혼 시기가
다가오게되어서 점사를 보기를 전부터 원하긴 했었어요.
그래서 친구의 생년월일과 그 만나고 있는 사람의 생년월일을 적어
점사를 봐주시기 시작했어요.
친구도 일산용화암 선생님께 참 족집게같은 다양한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제얘기가 아니라 일일이 열거하기는 사실 어렵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 궁합이지만
결혼은 조금 늦춰서 해라였어요.
일찍하고싶다면 해도 상관은 없지만
조금 더 늦으면 늦을수록 합쳤을때 재물운이 더들어온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신기방기! 친구가 언제쯤 이때 괜찮을 듯 싶은가요
여쭤보니 그때는 괜찮다고 해주셔도 친구도
한시름 마음 놓고, 마음이 가벼워진듯 해보였네요.
이렇게 대략 한시간 사십분에서 두시간의 점사시간이 끝나고 방밖으로 나오자
일산용화암 선생님은 다시 친근한 이웃동네 이모처럼 말씀해주셨어요. ^^
처음에는 무엇인가 점집이라는 이미지가 부담스럽고 낯설게 느껴지고 그랬었는데,
막상 제가 직접 가보고 겪으니 참 편견이었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예상치 못했던 안좋은 얘기를 들을수도 있지만,
그런건 한귀로 흘려 들을 생각을 하고
점집을 찾았던것이어서 생각외로 좋은 말씀,
훌륭한 조언들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가보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작은고민이든, 큰고민이든 걱정거리는 다들 하나씩은 갖고 있기 마련이죠.
풀리지 않는 걱정거리를 계속 혼자 가지고 끙끙 앓기보다는,
한번쯤 저처럼 일산용화암에 찾아가셔서
고민도 털어놓고 신령님,선생님께 좋은 말씀듣고
해결책을 들으면 어느정도 마음이 편해지실거에요.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울했던 마음들이 지금은 다 없어지고 열심히
제가 도전할 것에 대해 집중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사람마음이 약해졌을때 저렇게 어떤 힘에 한번씩 의지해서
마음을 다잡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자주그러지만 않다면요!
그럼 일산용화암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둘게요!
미리미리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