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인가? 사랑인가? 여기서 해답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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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6살..2달이 지나 1월이 되면 37살이 되는 여성이랍니다.
나이를 어떻게 이렇게 많이 먹게된건지 모르겠어요. 그저 제 일만 열심히
하고 지냈을뿐인데 커리어를 쌓고 돈을 어느정도 모으고 나서 제 삶을
돌아봤더니 인연없이 먹은건 나이뿐인것 같은 느낌에 요즘 특히나 외로워지네요.
처음에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할때만 하더라도 이정도의 외로움은
아니였는데...이제 친구들이 아이까지 생겨서, 육아를 하고 초등학교에 보내고.
모임에도 데리고 나오기 시작하니까 저도 아이들이 예뻐보이고 내 생애
아이를 가질수나 있을까, 나는 안될꺼야 아마 이런생각까지 들기 시작하면서
우울감은 극에 달하는것 같네요.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도 말이에요.
더 늦게전에 제 짝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도대체 어디서 그렇게
인연들을 만나는건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연구원으로 재직중인지라, 만나는 사람들이 항상 한정되어있고
다 결혼을 하신 기혼자분들이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동호회나 다른 모임을 가입하여 사람을 만날 기회를 늘려보려고
해도 마땅히 활동하고 싶은 곳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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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해야하나 정말 심각히 고민을하다가...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기는척 등록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그래도 직장이
괜찮아서 그런지 나이가 많은데도 주선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더라고요.
제가 가입을 한 곳의 커플매니저분이 특히나 성혼시킨 성사수가 많으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믿는것도 있었죠.
하지만 웬걸요...만나보았자 그쪽에서 애프터신청이 안들어오더라구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거같은데...친구들도 너정도면 애프터가 안들어오는게
이상하다고 얼굴도 괜찮고 벌이도 괜찮고. 나이도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뭔가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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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신랑들도 성격도 괜찮은데...너무 이상하다고.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저조차도 의문이었어요, 내가 이제 여성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건가
자괴감이 들 정도로 저에게 만나자는 지속적인 마음을 표시하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마음이 하도 답답하고 헛헛해서 용화암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이곳은 저희 엄마가 용하다고 해서 다니시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주변에 안좋은일이 있거나 운세 등을 너무 족집게처럼 잘 맞추시기 때문에
엄마가 주변 일을 물어보러도 자주 다녔던 곳이라고 해서 엄마소개로
다녀오게 되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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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인연인가? 사랑인가? 이런것들을 논하고 싶더라고요. 저한테도
이런 연인이 될 운명이 있을지 말이에요.
선생님한테 아주 상세하게 제 상황을 이야기했던것 같네요.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중인데 애프터가 안들어온다는 이야기까지 다요.
그랬더니 이제부터는 귀인을 만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한 번 더 인연인가? 사랑인가? 하는 물음이 생길거라고 하시면서,
그 사람을 놓치지 않고 잡아야한다고.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일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상황에 그저 만나자고 하는사람만 있어도 좋을것같다고
웃음을 지으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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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커플매니저님으로부터 주선이 성사되어서
스케쥴을 잡자는 연락이 왔는데요, 나가게 된 그 자리에 제가 이때까지 만나뵜던
분들보다 너무 준수하시고 젠틀하신 분이 나오신거에요. 저랑 나이차이도
1살 밖에 나지 않고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는..직업도 너무 좋은 분이요
정말 이런분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저 스스로도 절로 들 정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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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분이 제가 인상이 좋다고 오래 만났으면 좋겠다고 호감도
표시하시고 그 이후로도 연락이 오시더라구요. 이게 용화암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인연인가? 사랑인가? 의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그 사람은...지금은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제
예비신랑이 되게 되었답니다. 정말 초스피드로 모든것이 진행이 된것 같아요.
이래서 진짜 자신의 연인은 있는거라고, 용화암 선생님이 말씀을
하셨던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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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였던 제가 이렇게 후다다닥 결혼진행까지 하게 될 줄
올 초에는 누가 알았겠나요, 올 연말도 저는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줄
알았더니만 이번년도는 아니더라구요.
정말 제 편이 생기니 너무 듬직하기도 하고... 인연인가? 사랑인가? 물을
필요도 없이. 너무 완벽한 사람을 만나게 된 지라.
이런 연인이 나타날거라고 제게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을 주셨던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엄마도 그것보라면서
그 분이 용하시지 않냐면서 저한테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러 다니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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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신이라던지, 운세라던지 이런 비과학적인것들을 믿지 않는
정말 똑소리나는 사람이라고 자처를 했었는데요. 사주라는게 오랫동안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살아왔던 평균치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것들이
들어맞는게 있는 것 같아요, 뭐라고 설명을 할 수는 없는 그런 오묘한 것들요.
인생에 뭔가 안들어맞고 어렵다고 할때는 이런곳의 도움을 받는것도
살아감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것같은 여자라는 평을 듣는 사람도..이제는 한번씩
점술가분의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 말이지요. 여러분들도 고충이 있다면
한번 이곳에 들러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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