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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으로 사기예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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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으로 사기예방했어요


저는 종종 점을 보러 다니곤 하는데요
뭐가 일이 있어서 간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 삼아서 혹은 미래에 대한
보험을 들어보는 용도로 점을 보고
나름대로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어요

물론 저도 막 맹신을 한다거나 혹은
여기에 심취해서 다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적당히 충고를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깊게 빠져들어도 안 좋거든요

그리고 이 신점이라는 것이 누가
점을 봐주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기에
용하고 잘 맞추는 사람을 찾아야 해서
여기저기 잘 알려진 곳들은 거의 다
가봤는데요, 이번에 신점을 보다가
사기예방까지 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사실 이번에 간 곳을 제가 막
찾아보다가 간 곳은 아니고 저랑
자주 점을 보러 다니는 친구가
일산에 정말 점을 잘 보는 점사가
있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가는 김에 그냥 따라가본 거였어요

친구가 예약할 때 저도 같이 한 번
점을 봐달라고 예약을 해서 둘이
같이 가보게 되었는데요, 여기는
입소문도 많이 도는 곳이기도 하지만
한국무속신문사에서 모범무속인으로
선정을 한 분이 점을 본다고 해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가끔 막 무조건 부적을 써야 한다
아니면 굿이 필요하다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 선생님은 정말
딱 필요한 정도의 과하지 않은
도움을 주셔서 부담이 없었답니다


사실 친구는 좀 속상한 일이 많았고
또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계속 싸우고
상견례도 계속 미뤄지기만 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상담을 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앞으로의
저의 금전운 같은 것을 물어봤어요
제가 요즘에 주식을 하고 있는데
이걸 계속 해봐도 될까 싶어서
그걸 좀 물어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냥 주식을 뺄까 아니면 그냥
오래 가지고 있을까 정도에 대한
신점을 볼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사기예방까지 해주게 되었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지금 저의
개인적인 오롯이 개인만을 보면
굉장히 괜찮은 느낌이긴 하다면서
일단 들고 있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지금 제 주위에 저를
노리는 것들이 많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지금
사기예방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신점을 봐주시더라고요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 있으면 그대로
다 날리는 수가 있다면서 금전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면서
저한테 단단히 주의를 주셨어요


그리고 제 친구한테는 안타깝지만
지금 만난 인연이 결혼까지 가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말씀을 하시고
서로 굉장히 안 맞는 사람들이라서
결혼해야 이혼할 확률이 높다면서
친구한테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사기예방에 대해서 그리고
친구는 결혼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이별에 대한 신점을 보게 되어서
뭔가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답니다

근데 결국 친구는 만나던 남자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딪히다가
헤어지게 되었고, 친구가 선생님의
말대로 되니까 저도 불안했어요
사기를 당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진짜 나한테 돈 얘기만 해도
바짝 경계를 하고 의심부터 했는데
어느 날 주식얘기를 하는 카톡방에서
친해진 분이 유전개발에 대한 이슈가
있다면서 한 번 투자해보라면서
저한테 정보를 건네주더라고요

원래도 좋은 정보를 많이 주던 분이라
당연히 그냥 믿고 투자하려고 했는데
그 때 문득 사기예방에 힘써야 한다는
선생님의 신점이 생각나는 거에요

그래서 전처럼 그냥 투자하는 그대로
따라서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저도
따로 정보를 알아보고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나 꼼꼼히 따져봤었어요


일단 제공되는 자료만 보면 굉장히
믿을만했기 때문에 한 번 투자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근데 그 때 계속 선생님이 해주신
충고가 생각이 나게 되더라고요

지금 이게 맞는 것처럼 생각이 돼도
보고 있는 자료 자체가 가짜일 수도
그리고 직접 개발에 들어간다는 곳이
부실한 곳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죠

근데 또 같이 단톡방에 있는 다른
회원분들은 다들 이번이 기회라면서
영끌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한바탕 난리가 나기 시작한 거에요


왜 별로 생각이 없다가도 옆에서 막
기회다 지금 잡아야 한다 하면
괜히 마음이 흔들리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정말 고뇌를 많이 했었어요

지금 이게 일생일대의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인지 아니면 나를 시험에 들게
만드는 위기가 찾아온 것인지
답답한 마음이 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 혼자는 이걸 어떻게
결정을 할 수가 없겠단 생각이 들어
다시 그 친구와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선생님은 친구를 다시 보시고는
결국 헤어졌네 일찍 정리하지 그랬어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한테는 지금 제 스스로 본인을
사지로 몰아 넣고 있는 꼴이라면서
지금 긴가민가하고 있는 게 있으면
당장 손을 떼라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강력하게 말씀을 하시니까
뭔가 이게 되게 안 좋은 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얼른 포기하고
손을 털어버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단톡방에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요

저를 포함한 몇 명을 빼고는 전부
유전개발에 열심히 투자하더라고요
저는 보면서 혹시 점괘가 맞지 않아
내가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엄청나게 불안해하면서 지켜봤어요


초반에는 굉장히 일이 잘 풀렸어요
정보를 알려준 분이 지금 굉장히
사업이 잘 풀리고 있고 개발에 대한
허가를 받아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석유 채취에 들어간다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아 이번에는 선생님의
예측이 틀렸구나 하고 아쉬워하며
다른 분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소소하게 축하를 해주었는데요

갑자기 어느 날 투자하시던 분이
지금 진행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지금이라도 자금을 빼야 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해하시더라고요


분명 개발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 뉴스가 하나도
없고 심지어 구글에 찾아봐도 정보가
하나도 없다며 혹시 지금 사기를
당한 건 아니냐면서 엄청나게 많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근데 정보를 소개해준 분이 여기가
꽤 탄탄하다고 들었고, 믿을만한
정보니까 버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다 라고 말을 해서
손해를 보고 중도 하차하는 분들이
반 정도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그 이후로는 잘 진행이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돌연 정보를 소개해준
분도 갑자기 단톡방에서 나가버리고
개인 연락도 받지 않더라고요


그리고는 많은 회원분들이 투자한
석유관련 사업이 애초에 아무것도
진행이 된 것이 없으며, 관련 자료나
회사 등이 전부 허위로 작성이 된
사업계획서라는 게 밝혀졌어요

그리고는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다들 엄청 무리를 해서 투자했는데
손해를 보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
다 휴지조각이 되었으니까요

다들 중간에 투자에서 하차할 때
별 말 없이 깔끔하게 돌려주는 것을
보고서는 문제 없다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일종의 쇼였던 거죠


그래서 한동안 잘 운영이 되었던
단톡방이 공중분해가 되어버리고
정말 한바탕 파란이 일어났는데요
저는 신점을 미리 보고 사기예방을
했기 때문에 무사할 수가 있었어요

거기 있는 분들이 그래도 재테크를
꽤나 꾸준히 많이 해오신 분들이라
이런 사기에 넘어가실 분들이
절대 아닌데 진짜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다가오니까 눈 뜨고 코를
베여도 눈치를 못 채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진짜 친구 따라서
점집을 가길 잘했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결별을 위로도 해줄 겸 그리고 저의
위기를 얼떨결에 같이 구해준 것에
감사할 겸 맥주 한잔 대접했어요


저는 제가 스스로 원래도 워낙
의심이 많은 타입인데다가 쉽게
뭘 믿거나 투자를 하지는 않아서
사기를 당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는데요

사람이 돈에 대한 욕심이 눈을 가리고
또 주변에서 부추기니까 긴가 민가
하면서도 투자를 해보고 싶은
욕망이 막 생기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초반에 잘 막아서 그 동안
재테크 열심히 해서 불려 놓았던
저의 자본금을 지킬 수가 있었어요
하마터면 몇 년의 노력이 전부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뻔 했답니다


정말 점집을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신점을 믿지 않고 투자를 해서
사기예방에 실패했더라면 하는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져요

그 동안의 나의 노력이 모두 다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만 하더라도
식은땀이 나는데, 그게 실제로
저에게 일어났으면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정말 선생님이 아니었더라면 제가
어이 없이 열심히 이루었던 것들을
한 번에 다 털릴 뻔 했었답니다

이렇게 한 번 정신을 차린 이후론
조금 찜찜하다 싶으면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고 일을 진행해요
그러면 위험한 무리수 정도는
잘 피해갈 수 있더라고요


일산점집용화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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