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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대신용화암에서 안식을 일산가볼만한곳!
경제활동이 끊긴지 반년 정도가
넘어섰을 때 서서히 불안한
감정들이 쌓이더라고요.
기존에 다녔던 회사도 자의가
아닌 사업부의 실적 악화로 인해
구조조정으로 나오게 되었거든요.
쉽게 말씀드리면 제가 있던 사업부가
없어져서 저의 자리도 없어지게
되었답니다 사실 저는 전문직으로
외주 일을 받으면서 프리랜서 생활을
이어나가도 생활에 무리가 없었기에
그 당시에는 큰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이참에 조금 쉬고
생각도 정리해보고 그동안 못했던
일들도 해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자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일에 대한 재미도 예전 같지 않고
기분전환이 필요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생각하는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마음 한편에 불안감이
쌓이기 시작했죠. 그러던 중에
지인들이 점집을 한번 가보는 게
어떠냐고 해서 일산가볼만한곳으로
일산점집을 소개받아 방문했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도 싫어하고
그저 단순하게 다른 취미도 갖고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재충전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늘어지는 시간이
길어지고 나이도 예전처럼 간단한
나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자주 하게 되고 제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의심도 들고 복잡한 날이
계속 지속이 되더라고요.
경제활동을 본의 아니게 멈추고
이런저런 고민들로 백수생활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못 봤던
지인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런 고민을 갖는 시기가 맞는다고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저에게
조언해 주는 분들이 계셨어요.
하지만 저는 당연한 말 뻔한 말
이라고 생각하고 이해는 되지만
뭔가 속에 있는 응어리는 그대로
있는 느낌이어서 매일 답답한
마음을 계속 갖고 있었죠.
무거운 마음을 계속 지니고
생활을 하던 중에 기분전환이나
할 겸 파주나 일산가볼만한곳을
검색해서 조금 조용한 곳을 찾았어요.
마침 파주출판 단지에 아는
선배가 일을 하고 있고 거주를
해서 보러 갈 겸 일정을 잡았죠.
앞서 말씀드린 점집을 소개해 준
선배도 이분이신데 몇 년 전에 저와
똑같은 고민을 갖고 같은 마음으로
지내서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선배였거든요. 그분도
저와 하는 일이 같아서 왠지
더 공감이 잘 되는 느낌이었어요.
선배도 점집 이런 거 정말 미신이라
생각하고 정말 믿지도 않았던
분이었는데 이야기하다보니까
한번 가보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니까요.
사실 일이라는 게 부자가 아닌
이상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거라서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하실 거예요.
꼭 죽을 때까지는 아니더라고
어느 정도 경제적인 목표치에
도달을 해야지 일적인 부분에서
손을 놓을 수가 있잖아요?
어찌 됐든 피할 수 없기도 하고
저와 적성이 맞는지도 의심이
자꾸 들어서 혼자서 오랫동안
삭히고 있던 걸지도 몰라요.
진작에 선배와 이야기를 하면서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었는데 추가로 신점을
받아보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져서
저도 놀라웠던 경험이었어요.
선배 말로는 본인도 처음 점집을
방문한 거라서 긴장을 많이 하고
조심스럽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하게 리드해 주셨다고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선생님이
리드를 한다는 게 조금 우스운
표현이긴 하지만 그만큼 저도
선생님을 편안하게 느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선배 말만 듣고
쉽게 믿질 못했어요.
애초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미신이라고만 생각해서
와닿지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제 모습을 어찌나 설득하던지
한 번 가보라고해서 저도
속는 셈 치고 방문한 것도 있네요.
그냥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이나
먹으면서 묵혀뒀던 이야기랑
그동안 쌓인 고민거리들을 풀려고
선배 집에 놀러 간 거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뜻하지
않은 곳에서 해결책을 얻어서
인생이 이렇게도 흘러갈 수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생이란 게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서
고민들도 쌓이고 저처럼 불안한
감정들도 생기게 되는 거 같아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선배랑
시간을 보내면서 근처에
일산가볼만한곳이나 들려서
바람이나 쐐보려고 했던 건데
예기치 못한 곳으로 흘러가니까
저도 신기하고 나름 재밌더라고요.
그렇게 선배한테 강도 높은
설득을 받고 용화암이란 곳으로
방문하게 됐는데 저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선생님도
일반적으로 텔레비전이나 다른
미디어나 매체에서 봐왔던 모습과
다르게 편안하게 맞이해주더라고요.
저도 긴장했던 몸이 서서히
풀리면서 당시 제 모습 그 자체를
선생님께 맡겼던 거 같네요.
제 얼굴을 보시더니 고민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신기했고 어떻게 알아내셨지?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이마에
'고민 많음'이라고 쓰여있는 것도
아닌데.. 생각해 보니까 다들
고민을 갖고 찾아가는 건데 너무
선배한테 세뇌되었나 싶었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잠깐이었고
제가 안고 있던 불안한 감정들을
하나씩 끄집어내서 풀어주셨어요.
어떻게 제가 일 안 하고 놀고 있는지도
알고 계셨고 무슨 일로 찾아갔는지
바로 알아내시더라고요.
무속인이니 민간신앙이니
정말 다른 세계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느껴보니까
약간은 두렵기도 했지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괜히 선배가 일산가볼만한곳으로
점집이야기를 했는지 이해가 됐어요.
사실 제가 일에 대해 적성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었던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거든요.
선생님은 수십 번 고민하고 이번이
처음이 아닐 텐데 왜 이제서야
풀기 위해서 왔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확신을 받았다고 할까요?
아마 그때부터 제안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의심들까지 사라졌던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도 제 모습의
변화를 느끼셨는지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선배한테도 이 경험을 이야기했더니
자기도 그래서 너무 놀랐다고
공감하더라고요 신점을 받고 나서
선배 일 끝나는 시간이랑 맞춰서
맛집에서 식사를 했거든요.
다른 이야긴데 맛집 가자고
일산가볼만한곳 없냐고
제가 전날에 엄청 졸라서
만난 거거든요 선배도 제가 점을
본 것도 궁금해해서 그런지
바로 오케이 하더라고요.
다시 선생님과 나눴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선생님께서는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데
사람마다 전하는 게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신점이라서 그런지
단순한 조언 같은 느낌이 아니라
앞으로의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엔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적성이 맞지도 않고 제가
해야 할 일도 아닌데 억지로 끌고
왔다고 시원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오랜 기간 동안 제가 느껴왔던
이야기를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시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오히려 제가 여태까지 듣고 싶었던
말을 들어서 그런지 감정이
덜컥 올라오더라고요. 그동안
어느 누구도 선생님처럼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는 잘 찾아왔다고
말씀하시면서 여태껏 안 맞는
일을 억지로 해오느라 고생이
많았을 거라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제 주변에는 진심으로 이야기해 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서 외롭게
고생했을거라고 참 애썼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감정이 올라와서
추스르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정말 살이 되고 뼈가 되는 느낌의
말씀들을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고생했던 기간들이 길어서
보상을 주는 시간들이 다가올 거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어떻게 울컥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혹시 저처럼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면서도 뭔가 찜찜한 느낌을
갖고 계신 분들은 한 번 다녀가
보시면 문제점을 찾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산가볼만한곳으로 맛집이나
관광명소가 아닌 점집을 소개해
드리는 게 저도 약간 웃기네요.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짚어주셔서 정말 홀가분했어요.
정확히는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도전하는 분야를 몇 가지
짚어주셨는데 그중에 제가
생각하던 것도 있어서 정말
신기하더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앞으로 어떻게 보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시간이
지나면 그동안 고생했던 것의
배만큼 잘 풀린다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