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점집에서 힘들었던 날들 정리하고 왔어요.
저는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을 하면서 나름의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왠지 모르게
저한테만 행운이 안 따라주는듯한
느낌을 자주 받곤 했었거든요.
유독 남들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기분이었는데 왜 나에게만
기회가 오지 않을까라는 불만이
늘 자리 잡고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나 일이 안 풀린다는 생각에
불만이 가득하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최근 수년을 살아온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점집이라도 가보 자라는 생각에
하남점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치 않게 듣게 돼서 다녀왔거든요.
답답한 마음이 지속되고 오랜 기간
가슴속에 묵혀뒀던 탓인지
아예 관심도 없었던 점집까지
찾게 되더라고요 인간은 나약하다는
말이 이런 데서 오는 거 같았어요.
저는 성인이 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에 대학을 안 가고
바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는데
여기서부터 잘못되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오랜 기간 이어져서
더욱 답답한 마음이 생겼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제가 쌓은
공이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져서
저는 그늘에 가려지는 경우도
많았던 거 같고 조직이란 사회에서
여우같이 행동하지 못했던
제 자신이 미워지기도 했거든요.
마음을 털어놓을 때도 이젠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가득했던 불만을
입 밖으로 계속해서 뱉어대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씩
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가 봐도
매사에 불만이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저에게 누가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겠어요.
그래서 하남점집을
찾게 되었고 그곳은 용화암이라는
곳으로 저같이 오갈 대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준다고
하더라고요.
종교조차 없는 제가 답답해서
하남점집을 찾았던 게
웃기면서 놀라웠던 변화였어요.
어쩌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신점을 받아봤던 거 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도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그렇게
물 흐르듯이 살 줄만 알았거든요.
하지만 어느 순간 저는 부정적인
에너지들로 가득해지고 불만을
품은 채로 주변인들이 기운도
빠지게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털어내 버리기 위해 찾아갔던 거
같아요. 물론 제가 마음을
고치면 이런 문제는 지속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부정적인 생각들로 사로잡혀서
한 번에 변한다는 게 어려웠고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걱정도
많이 있어서 찾아갔답니다.
찾아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을 많이 했는데
막상 방문하고 나니까 마음이
많이 편안해져서 놀라웠던
기억이 있네요.
왜 하남점집인지
이유가 다 있는 거 같았어요.
일단은 처음 방문하는 거라서
전화로 문의를 드렸어요
저처럼 힘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그런진 몰라도
예약을 하고 시간을 맞춰서
방문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혼자만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성격이 모난 탓인지
방문할 때까지 끝까지 의심을
품고 들어갔던 거 같아요.
처음이라는 긴장감과 낯선 분께
저를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제일 많았던 거 같네요.
그렇게 하남점집을
찾아가게 되었고 처음으로
마주한 선생님은 저에게
온화한 미소로 다가오셨어요.
텔레비전이나 다른 미디어에서만
접했던 터라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무서운 분위기는 없더라고요.
괜히 긴장을 했나 싶었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굳어있던
제 마음을 서서히 풀어주셨어요.
근심 걱정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선생님께서도 바로 아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내가 너무 못난단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온 이유에 대해 궁금했거든요.
왜 살다 보면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모르겠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제 모습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는데 선생님께서도
이유를 알았는지 제 이야기를
차근차근해주시더라고요.
왜 저한테는 기회가 오질 않는지
열심히 사는 것 같음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지
전부 알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부분이 용하면서도 신기하게
저한테 다가오는데 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전부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짚어서
말씀해 주시니까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다는 걸
인정해 주는 거처럼 말씀해 주셔서
순간 울컥하기도 했답니다.
제가 그동안 주변인들한테
불만 섞인 이야기를 하고 다녀도
전부 이해해 주지 않았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이런 제 마음도
이해해 주시는 것처럼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고 제 안에 있던
응어리진 감정도 어루만져 주셨어요.
왜 사람들이 하남점집을
찾아와서 이야기를 듣고 믿고
또 마음을 풀어서 돌아가는지
상담을 진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제 과거의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그동안
혼자 마음고생하느라 힘들었겠다며
저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느낌이라
부정적인 에너지도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시곤
앞으로 언제쯤 제가 변하는
순간이 올지 궁금하냐고 물어보셔서
조언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주변에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받아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제가 안 좋게
변한 거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곤 앞으로 저에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말씀해 주시곤 저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감정을
너무 앞세워서 사람을 대하면
귀인도 떠나갈 수 있다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사실 너무 맞는 말씀을 하셔서
공감이 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경험해 보기도 했고
누구라도 저처럼 힘 빠지는 말을
하고 다니면 피할 걸 알았기에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선생님의 말씀에 감동도
받았지만 도움이 될 거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그냥 잊은 채로 내가 변해야겠다는
의지만 갖고 지내왔거든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말이 정말 맞았더라고요.
저에게 큰 변화를 주고 좋은
영향을 보여준 사람이 지금은
곁에 있어서 저도 참 많이
밝아졌고 괜한 걱정도 안 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서 묵묵히
저를 이해해 주고 변화하게
해줬던 사람이 바로 여자친구인데
선생님 말씀처럼 저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어요.
그동안은 혼자 고민하고
부정적으로만 살았는데
선생님을 마주해서 마음을
고쳐먹고 제 모습을 고치는데
집중하니까 여자친구도
생기더라고요.
선생님 말씀처럼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이제는
신신당부하신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서 여자친구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고민하고 왜 난 안되나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했던
시기에 선생님을 찾아뵙고
마음의 안정을 얻었어요.
그래서 요즘엔 주변에서 저에게
고민 상담도 많이 하고 오히려
제가 주변인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주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도 좋아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주변인들에게
하남점집하나 있다고
선생님한테 다녀와보라고
소개도 시켜주고 있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종교도
신앙도 없는 제가 점집을
소개해 주고 늘 불만을 달고
살았던 제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는 변화된 모습이
아직도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속는 셈 치고
방문했던 건데 이제는 많은
좋은 변화를 경험해서 그런지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동안
저 때문에 힘들었던 주변인들에게
보답을 해주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하는 일에 있어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인간관계가 개선된
만큼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저를 더 인정해 주고 제 가치를
봐주더라고요.
모든 문제가 나에게 있었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제가
변화된 계기는 의심할 여지없이
선생님을 만나게 된 이후인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혼자서 고민하고 생각들을
썩히고 있으면 정말 풀릴 것도
막히는 거 같더라고요.
마음이 무거운 분들이 여전히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 번 다녀와보고 편안해지는
경험을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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