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용한점집 속이 다 쉬원해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심하게
고민을 하게 되면
의지할 곳을 찾을 때가 누구에게나
있을 거예요.
저 역시도 제가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을 때
의지할 곳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지인이 추천해 준
김포용한점집을 방문했습니다.
추천해준 지인은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면서 자신도 여기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김포용한점접을 찾게 된 이유는
이성 문제를 도저히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거 같았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어른들에게도 물어봐도
이성 관계에서 시작된 문제는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을
알 수가 없어 더 헷갈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누가 답이라도
내려주길 바라면서
김포용한점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알게 된 계기는
제 나이 또래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이런 정보를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하여
어머니에게 문의했습니다.
보통 어른들이 경험과 지식이
많기에 이런 정보 또한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는 본인 지인들에게
용한 점집을 알아봐 주셨고,
그중 제일 용하다고 한 곳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때마침, 친구가 드라이브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에게 김포로 가자고
했고, 친구는 제 제안에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주말 그 친구와 함께 김포용한점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추천해준 지인이 예약을 안하면
상담하기 어렵다라는 말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연락해서 예약을
잡았습니다.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하고요.
용한 점집이라 그런지
예약 잡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달은 예약이 꽉 차서
다음 달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방문한 당일에도
사람들이 북적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연이 깊어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지요.
저 역시도 그들에게는
그렇게 비쳤을 거예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거 같은
문제를 들고 온 사람들이기에
세상 그 누구보다 심각한 상태였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저의 순서를
기다리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시 생각을 다듬었습니다.
예약한 시간쯤, 차례가 되어
역술가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의 근심 가득한 얼굴을 보고
문제를 물어보시지 않고
생년월일과 이름을 물으셨습니다.
저의 정보를 말한 뒤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역술가분은 저의 정보를 가지고
여러 획을 그으시더니
저의 사주팔자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제 고민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의 이성 문제에 대해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했죠.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여기까지 온 만큼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반드시
얻고자 했습니다.
먼저, 용화암을 방문하게 된
이유부터 말했습니다.
연인과의 권태기가 심해져
서로 헤어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천천히 심호흡하고 말을 했죠.
막막했던 상황을 떠올리니
우울했던 그 감정과 상황이
온몸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심호흡하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연인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말해 상대방과의 저의 궁합에
대해서도 문의를 했습니다.
나라는 사람도 중요했지만
이성 문제는 혼자만으로는
절대 해결하지 못할 걸 알았으니깐요.
최종적으로, 저희 커플의 정보와 상황을
말씀드린 뒤 저는 천천히
역술가분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분의 첫 질문은
왜 자신을 찾아왔느냐였습니다.
저에게 매우 이성적인 면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는데
자신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보셨습니다.
오히려 강한 이성을 발휘하지 못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게 아니냐고
저한테 말씀하셨죠.
자신을 찾아온 이유는
그와 다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찾아온 거기에 둘의 궁합을
잘 보도록 하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제가 김포용한점집을
찾은 이유는 현재 상황이 힘들지만
연인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을 정도로
이성에 불탈 나이도 지났고
오히려 안정감 있는 현재 관계가
좋았기 때문이죠.
그 안정감에 균열이 생기니
말 그대로 멘붕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역술가분의 답을 정리하자면,
둘의 관계는 너무 좋은
인연이라고 합니다.
대신, 둘의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어느 한 쪽이 져주지 않으면
결코 관계가 회복되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권태기는 어느 관계에서나
생기기 마련이지만,
오래가는 커플과
짧게 가는 커플의 가장 큰 차이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오히려 상대방을
이해했다고 오해해서
그것에 너무 빠져
현재와 같은 권태기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만약 이 답변을 먼저 들었다면
저는 점집을 신뢰하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 커플의 성향을
먼저 분석해 주시고
그 뒤로 저희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셨어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역술가분이
제안 주시는 이야기가 귀에
쏙쏙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쉽게 넘겼던 상대방의 행동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듣다 보니 서로를 다 안다고 했던
스스로가 자만함 그 자체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시간에 묻혀
서로를 다 파악했다고 했던
그 생각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들이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짧은 시간 동안 나눈
대화가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송두리째 바꿀 수는 없지만
서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포용한점집에서 역술가 분과
대화를 나누고 난 뒤
연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만났습니다.
어색하게 마주 앉은 저희는
서로를 쳐다봤습니다.
이 어색함을 깨기 위해 저는
김표용한점집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연인에게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자만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
'그러니 우리 이대로 정리하지는
않아야 한다'
'서로에 대해 노력을 다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정리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연인도 저의 이런 돌직구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저의
모습에 말이죠.
권태기에서의 소극적인 저의 모습이
아닌 적극적인 제가 되어 있었어요.
연인도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더라고요.
자신도 도저히 해답을 찾을 수 없어
누군가 결정을 지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더랍니다.
다행히 그날 저희의 대화는
좋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저의 돌직구 말에 서로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서로를 전부 이해했다는 자만이
우리를 권태기로 넣었다고
공감햇습니다.
누군가에는 짧은 시간이었을
2년을 우리는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점집을 다녀온 것 빼고
저희 사이에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점집에서 받은 상담이나
그전에 지인들에게 받은 상담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관계에 큰 변화를
주었던 작은 차이점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그동안의 상담은 관계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게 되었고
이는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집의 상담은
'상대방 이해'를 출발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보다는 상대방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작은 차이점이
저희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작은 차이점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누군가에게는 점집이 어려운
곳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를 이해하고 고민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 필요할 때는
새로운 곳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가 정체되어 있을 때에는
새로운 시각과 관점이 필요합니다.
점집도 상담의 새로운 영억일 수
있습니다.
저희 이러한 경험들이 점집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김포용한점집은
제가 경험을 해보았기에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한 것이야말로
100번의 광고성 멘트보다도
큰 전달이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저희는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연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값진 경험으로 다시는
소중한 연인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