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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다가 용화암 덕 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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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다가 용화암 덕 좀 봤어요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다보니까 그나마
이동할 수 있을 만한 거리에 있는
신점 잘 본다는 곳이 있어서
요즘 아주 속터지는 중인 친구와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친구가 최근 이런저런 이유들로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하고도 분명히 얘기했고
의사를 확실히 밝혔는데도
자꾸 전혀 모르는 일인척 한다고
미치겠다는 얘기를 하다가
점집이라도 가볼까 하면서
용화암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 전에는 친구나 저나 이렇게
신점이라는 걸 보러 간 적은 없어서
사실 그래 좋다 가보자 해놓고
정작 예약하려고 하니까
괜히 막 떨리기도 하더라고요.

신내림 받은 분이 봐준다는게
신점이니까 어쩐지 조금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는데요
일단 둘 다 괜찮은 시간으로
예약을 잡아서 두근두근하며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뒀어요.

진짜로 잘 보는 곳이면 좋겠다고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얘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예약시간에 맞춰 떠났죠.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아서 한참을
검색하다보니 일산까지 넘어오던데
정발산 역에서 내려서 지도앱으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걸어갔는데
역부터 걸어가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아마
다른 분들도 처음 찾아갈 때
그리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친구랑 저는 사실 그 앞에
도착해서도 괜히 긴장이 되어서
서로 눈치 보다가 들어갔는데요
그 동안 매스컴 같은 데서 봤던
매서운 눈빛과 말투로
우리 들어서자마자 대뜸
버럭 하는 건 아니겠지 했던
생각과 달리 들어와서 보니까
나름 자연스럽고 편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앉자마자 친구가 먼저
자기부터 봐달라고 하는 걸 보고
얘가 정말 속이 타긴 탔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친구는 결혼한지 이제 한 이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도 그 사이에
자기가 왜 결혼을 한건지
정말 모르겠다며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상태였거든요.

애초에 열렬한 연애를 통해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
떠밀다시피 내보낸 선 자리들에
시달리다 지쳐서 자포자기하듯
그냥 결혼한 거라고 하더니
식 올린 그 날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남편이랑도 데면데면한 채로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남편한테도 진지하게 말했지만
사실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
말을 하면 들어는 주면서도
다음 날이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렇게 대하니까 친구 입장에서는
대체 이게 뭔가 싶어 했거든요.



오죽했으면 차라리 남편에게
마음 둔 헤어져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친구는 답답해 했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살다가 정말
자기가 미칠 거 같다길래
그럼 우리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같은데
찾아보고 얘기라도 들어볼까
그러면서 여기까지 온거예요.

그런데 용화암 선생님이 의외로
그 사람 같이 살기에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텐데 같이 살기가
그렇게 힘드냐고 하는 바람에
친구가 좀 당황했지 않겠어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는게
남자나 여자나 더 좋잖냐면서
남편은 친구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생각지 못한 얘기에 친구가
상당히 놀란 거 같았는데요
말했듯이 그냥 데면데면하게 서로
그렇게 지내고 있어서 친구는
그것도 지친다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그게 그냥 천성일거라며
친구와 달리 남편 쪽은 성격자체가
그렇게 열성적으로 표현하질 않아서
티가 잘 안나는거지 분명히 친구를
무척 좋아하고 아낄 거라고요.

정말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끔찍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한 번 더 시간을 두고 제대로
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하셨어요.



사실 좀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평소 생활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내용을
다 적으면 혹시라도 친구가
누군지 알게 될 수도 있을까봐
그런 내용은 빼고 적을게요.

그치만 확실히 제가 옆에서
듣기에도 그게 맞는거 같아서
갈라서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친구 만큼이나 저도 좀 놀랐어요.

평생을 두고 봐도 그 사람은
친구 두고 다른 사람 볼 일도 없고
돈 문제로 속 썩일 일도 없다며
이미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마음을 닫고 있는 상황이라
친구가 보기에 눈에 안찰 뿐이지
잘 보면 보일거라고 하시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시네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요즘에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또
마음은 굳혔으면서도 한 편으로
잘 될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에
혼자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래서그 부분에 대해 상담할 겸
친구가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을 때
같이 따라오게 된거였는데
제게도 걱정 그만하라시면서
준비 잘 해놓고 제 마음만
너무 불안해서 문제라시네요.

걱정을 안할 수야 없겠지만
너무 걱정이 앞서면 그것 때문에
잘 될 일도 오히려 놓친다면서
편하게 생각하라고 해주셔서
저는 마음이 좀 놓였어요.



덤으로 당장 연말에 오픈할지
새해 된 다음에 따뜻할 때 오픈할지
그게 또 나름대로 고민이었는데
둘 다 괜찮은 시기라고 하시면서
그렇지만 이렇게 걱정이 늘어가면
늦출수록 오히려 더 마음이
잡히질 않을 수도 있으니 차라리
마음 잡고 빠릿하게 진행해서
시작하는게 나을 수도 있대요.

이미 어느 쪽으로 갈지도
다 생각해 놓은 상태였는데
정말 순전히 제가 걱정이 되어서
확 지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봄에 시작하면 어떨까 까지
생각하고 있던 참이라 약간
뜨끔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나만 마음 잡으면 되는구나 싶어
또 안심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런저런 세세한 부분까지
이야기 나누고 나오는 길에
친구가 하는 말이 사실 자기가
저랑 나오기 전에도 동네 분들이
파주유명한점집 얘기하는거 듣고
진짜 한 군데 따라가 봤었대요.

그런데 거기는 잘 보는 집이라고
하는 얘기 듣고 따라가 본건데
생각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정작
자기 얘기는 안하고 왔다고 해요.


사실 그래서 저랑 나오면서도
여긴 좀 다르려나 또 그러면 어쩌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들어갔을 때
그 때 분위기랑은 달라서 일단
얘기를 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자기부터 봐달라고 했던 거래요.

자기는 그 동안 남편이랑 자기랑
결혼만 했다 뿐이지 집 안에서도
서로 너무 데면데면 지내고 하니까
진짜 답답하고 불편해서 역시
사랑 없는 결혼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용화암 선생님이
그게 아닐거라고 하셔서 당황했다며
아무래도 가서 남편이랑 다시
얘기 좀 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지고 돌아와서
친구 괜찮을지 걱정이 됐었던게
이게 또 지나봐야 용한 점집인지도
알 수가 있는 거잖아요.

혹시나 그게 아닌데 잘 못 알려줘서
또 다른 방식으로 친구가 더
실망하거나 상처받거나 힘들어지면
그 때는 어떡하나 싶기도 해서
혼자 좀 안절부절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며칠 지나고 친구가
밥이나 먹자면서 불러서 나갔는데
얼굴이 좋아 보여서 일단은
더 나빠진 건 아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친구 말이 집에 가서도 계속
용화암 선생님 말을 곱씹고 있다가
남편 불러서 얘기를 해봤대요.

내가 오죽하면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아가서 상담까지 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남편은 그냥 열심히 듣기만 하길래
어쩐지 좀 짜증이 나기도 해서
나랑 얘기하는게 싫으냐고
왜 나 혼자 말하게 하느냐고
화를 좀 냈던 모양이예요.

그랬더니 남편이 오히려
당황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친구가 자기랑 다르게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서 자긴 원래
말을 잘 못 하기도 하니까 그냥
열심히 듣기만 한거라고 하더래요.



그렇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남편을 마구 쪼아서 그 동안 쌓인
모든 얘길 다 하게 만들다 보니까
남편은 처음부터 친구한테 반해서
결혼을 해준다는 것만도 기뻤고
데면데면한 건 만난지 얼마 안됐고
매리지 블루 같은 걸 수 있으니까
잘 해주면 괜찮아지겠지 기다렸대요.

친구가 너무 어이가 없으면서도
생각해보니 자기만 짜증냈지
남편은 말 한마디도 자기한테
막 한 적이 없더라나요?



하여간 제가 들어도 이 남자
상당히 답답한 타입이네 싶은데
친구는 남편이랑 그렇게 시작해서
이삼일 정도 내내 얘기하면서
마음이 풀려서 다시 시작해보기로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그 동안 그렇게
자기 눈치보며 기다린 사람인데
그런 면은 생각해 볼만 하다면서
서울점집.서울점잘보는곳 찾아 용화암이
상당히 잘 보긴 한 거 같다네요.

저도 걱정 그만 하고 창업이나
빠릿하게 준비해야겠다 싶은데
연말은 좀 너무 급한 거 같고
새해에 오픈 이벤트 하면서
시작해 보려고 준비 중인데요
혹시 신점에 기대보고 싶으신 분들
용화암 한 번 찾아가 보실만 해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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