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엔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꿈만 꿔도 즐거웠었는데 현실에 치여서 앞만 보고 살아가다 보니 여유를 잃어 버리고 사는 데에만 급급해지더라고요. 대학교 다닐 때에도 곧장 취업하려고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아서 졸업하고 나서 공부를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때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처지였어요. 공무원만 바라보고 있다 보니 시험에 떨어져도 포기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질질 끌고 계속 공부를 하고 있어요.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딴 생각이 들고 이 길이 맞는 건가 고민이 돼서 친구가 알려줬던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 방문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친구들은 이미 취업해서 대리는 하나씩 달고 있는데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나 계속 비교하게 되면서 회의감과 현타가 오면서 번아웃이 왔어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사주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요?라고 여쭤보니 시험 운이 들어왔다면서 붙을 거라고 했었어요. 하지만 결과는 1점 차이로 아깝게 낙방을 했습니다. 그때 운전면허 시험도 같이 봤었는데 시험 운이 거기로 간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속이 굉장히 헛헛했었어요. 그래서 신점이나 사주 이런 거를 잘 안 믿게 됐었어요.
근데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다녀온 친구가 진짜 용하다고 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해주는데 제가 봐도 너무 잘 맞추셨더라고요. 친구가 성인이 되고 나서 개명을 했는데 그것도 맞추시고 가정사 이야기 성격 부분까지 듣는데 소름이 돋아서 사주 같은 거 다시는 안 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신점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제 상황을 말해도 돌아오는 답은 다 똑같았고 그만두기에는 아깝다는 말이 많아서 저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나 고민이 계속됐었어요. 이럴 때 누가 딱해라 말아라 답해줬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제 상황이 답답하기도 했고 어디서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위로가 되던 시기라서 답을 얻지 못해도 내 이야기라도 하고 오자 싶은 마음에 갔었던 건데 그때 찾아게 지금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용하다고 입소문이 난 곳이라 그런지 제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이 평일밖에 없다고 해서 하는 게 공부밖에 없었던 저는 얼른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어요. 시간 맞춰서 간 용화암의 신당은 이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되게 신비로웠어요.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는 느낌이었어요.
신점이라고 하면 무섭고 목소리가 큰 그런 걸 생각하고 갔는데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인상이 좋고 온화하셨어요. 처음이라 긴장돼서 눈도 잘 못 보겠고 그랬는데 인사하고 선생님을 뵈니깐 굳어져있던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참 희안 했습니다. 오시는 길은 힘들지 않았는지 간단하게 물어보시고 제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어보시고 상담을 시작하셨어요.
제 개인적인 부분은 자세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가정사를 정말 잘 맞추셨어요. 제 외가와 친가 가족분들의 성향과 현 상황을 저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당시에는 저는 잘 몰라서 그냥 그런가요? 하고 말았는데 집에 가서 엄마한테 여쭤보니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정말 소름이었어요. 제가 알았더라면 더 자세하게 질문했을 텐데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서 아쉬웠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가족들 상황도 잘 알아가셔서 여쭤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의 성격 부분도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막내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는데 형제들의 등쌀을 받아서 눈치를 많이 본다고 하셨는데 이거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형제들이랑 나이차가 어느 정도 있는 늦둥이다 보니 부모님과 다른 어른들의 사랑은 많이 받았지만 형제들은 저를 그렇게 좋아해 주진 않아서 눈치를 많이 봤었거든요.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에서는 이런 것들도 맞추시고 그래서 그런지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는 말도 해주셨어요.
저도 몰랐었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말씀을 해주시는데 맞춰도 크게 리액션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갔는데도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크게 리액션이 나오더라고요. 전에 봤던 사주와는 다르게 너무 잘 맞추셔서 계속 깜짝 놀란 일의 연속이었어요. 선생님께서도 제가 하는 이야기도 잘 들어주셔서 진짜 상담을 찐하게 받고 왔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크게 고민을 하고 있었던 부분인 직업과 진로에 대해서도 답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에서 바로 말하기 전에 하시는 말이 제가 얼마나 공부하느라 고생했는지에 대해서 말해주시는데 괜스레 절 잘 알아주시는 거 같아서 울컥해서 눈물이 났었어요. 남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지금보다 더 공부 열심히 해서 딱 붙겠다고 자신 있게 말해왔었는데 계속 낙방을 하니깐 자존감이 떨어지고 웃는 것도 지쳤었는데 그걸 딱 맞추시니깐 울음이 났었던 거 같아요. 세상일이 뜻대로 안돼서 힘들었겠다면서 위로해 주시고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잘 될 거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지만 해왔던 대로 공부를 하면 이번에 오는 시험은 딱 붙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번 시험이 진짜 아쉽게 떨어진 거라서 제가 한문제만 잘 찍어서 맞았으면 됐을 텐데 선생님께서 더 아쉬웠다는 말을 해주시면서 이번 시험은 지금처럼만 공부를 한다면 붙을 거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 말고 다른 지역으로 쓰면 붙는다고 하셨는데 제가 진짜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시험 보려고 주소를 옮겨놨었거든요.
선생님께서 딱 바로 맞추시니깐 이번 시험은 뭔가 잘 될 거 같은 기분이 팍팍 들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답답했던 마음이 해소가 되니깐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것 말고도 결혼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시험 붙고 나면 좋은 사람 바로 따라오니깐 그 사람이랑 꼭 결혼하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신점이라서 소름 돋게 잘 맞추시면서 인생의 선배처럼 친근한 말로 말씀을 해주시니 분위기가 편해지고 저도 제 속 이야기를 더 잘 말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에서 상담받는 시간 동안 위로도 받고 해답도 찾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상담받은 당일에 바로 짐 싸서 도서관 가서 공부했어요. 그날따라 집중도 더 잘 되는 느낌이었고 그 느낌을 그대로 이어서 공부를 한 결과 지금은 시험에 붙고 공무원이 됐습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한 제 노력의 결과이지만 그때 선생님께서 확신에 찬 말투로 말씀을 해주셔서 믿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가장 답답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원하는 답을 듣고 제 자신에게 용기를 줄 수 있었어요.
시험에 붙고서는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면접을 준비했는데 다행히도 좋은 점수로 합격을 확인받고 나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간의 고생과 힘듦을 보상받는 기분이 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선생님 말대로 제가 쓴 지역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비해 경쟁률이 확 낮아서 붙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런 걸 운이라고 하는 거 같아요. 상담받은 내용대로 하니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거 같고 제 마음이 편해졌어요.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그때는 감사했던 마음이 컸었어요.
그 당시에는 신점을 본 걸 알려준 친구와 엄마한테만 말하고 말았는데 합격하고 나서 친구들 만나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니 너도 나도 예약하고 상담받고 왔어요. 다녀온 친구들 모두가 잘 맞았다고 이야기하고 어떤 친구는 원하는 답을 받은 건 아니었지만 다른 해결책을 듣고 그대로 하니 잘 풀려서 지금 괜찮아졌어요. 신점이라는 게 봐주시는 선생님과 보러 온 사람의 궁합도 중요해서 아무리 잘 보는 곳이라 해도 잘 안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여기는 그런 거 없이 대체로 다 잘 맞추시는 듯해요.
공무원이 되고 나서 정말 저에게 딱 맞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소개받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분당점집.분당용한점집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제 마음고생이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거 같습니다. 저에 대해서 너무 잘 맞추셨어서 앞으로도 큰 고민이나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상담받을 거 같아요. 힘든 시기에 만난 선생님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믿음이 가고 그러네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 남겨요. 진짜 용한 곳이니 다들 방문해서 해답 찾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