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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 인생을 바라보는 옳은 방향
저는 원래 머리가 베개에만
닿으면 쉽게 잠에 빠지는
스타일이라 불면증과는
영원히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일이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엄청 많아졌거든요.
창업하는게 쉽진 않은 것을
알았지만 한 가지 일을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지는 식이 계속되다보니
밤에 잠이 안 오더라고요.
밤에 잠을 못자니 낮에는
더 피곤해지고
악순환의 연속이었어요.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친구가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을 가보면
어떨 거 같냐고 권했어요.
원래 이런 걸 잘 안 믿는
편이어서 처음에는 잘
안 새겨 들었어요.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다 현실 속에 있는데 점집을
간다고 문제가 달라지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친구가 엄청 끌리는
얘기를 해줬어요.
친구의 지인 중에 한 명이 계속
다니던 직장을 두고 이직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엄청
고민을 했었대요.
계속 생각해도 답이 안 나와서
밑져야 본전 식으로
이곳을 찾았다는거에요.
그리고 다녀와서는 얼굴이
엄청 밝아지더니 이직을
하겠다는 쪽으로 갈피를
잡았다는 거에요.
그 지인은 지금은 새 직장에서
엄청 행복하게 다니고 있다고
근황도 알려줬어요.
이렇다보니 저도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을
찾아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기울었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어딘지 이름이나
알려달라고 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큰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여길
다녀오고나서 어떤 명쾌한
해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어디다 툭 털어놓고
제 이야기를 전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기도 해요.
그만큼 마음이 많이 답답했거든요.
그렇다고 앓는 소리를
친구들한테 하기는 그랬구요.
친구가 알려준 곳
이름은 용화암이었어요.
그래도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어떤 곳인지 알아보는 것은
필요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한국 무속
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
계시는 곳이었어요.
은근슬쩍 기대감이
들기 시작했었어요.
제가 구하는 질문에 어떤 답변을
주실지도 모른다는.
그러면서도 처음 가보는
점집이라서 내심 무섭고 긴장도
되었던 것 같아요.
언제 갈지 날짜를 예약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약일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날짜가 되어서 찾은 그곳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저는 무속신앙과 관련된 것은
조금 경직되고 무서운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분위기가 전달되었는데
저는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향도 그렇고 조명도 그렇고
이곳에서는 뭔가 내 얘기를
마음껏 털어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점을 봐주실 선생님을
보는 순간 긴장의 끈을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뵙기 전에 상상으로는 근엄한
그런 분위기의 인물을 생각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아 오늘 왠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에 도착해서
선생님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오니 상당히 잘 꾸며진
공간으로 도착할 수 있었어요.
뭔가 선생님이 정성을 다하고
있는 공간인가 싶었던 것이
제가 잘 모르는 이색적인
물건들이 구석구석 가득차
있었는데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뭔가 보기만 해도 경건해지는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이 공간에서는 속임수를 쓸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제가 요즘
창업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기 시작했어요.
이곳에도 그간 있었던 일을
간단히 공유드리면 제가 대출
심사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매번 심사에 떨어져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항상 열심히 노력한 일들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들이
반복되니깐 내가 이 길을
계속 가도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많이 생겼었어요.
그리고 같이 창업을 준비하던
멤버가 이 과정에서 다른 길을
가게 되었거든요.
많이 의지하던 친구이기도 했는데
친구가 떠난다고 하니 제 처지에
대한 막막함과 친구에 대한
원망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고민들을 전부다
늘어 놓기도 전에 어찌나
제 상황을 잘 맞추시던지
깜짝 놀랐어요.
괜히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이라는 말이
틀린 것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제가 어떤 생각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지를 먼저
캐치해주시니깐 그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크나큰 위로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요즘에는 정말
제 마음을 알아주는 곳을
찾을수가 없었거든요.
함부로 기대하기도
어려운 세상이니깐요.
요즘 제가 겪고 있는 고생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것
같으니깐 처음에는 눈물이
왈칵 날 것 같았어요.
제가 무슨 얘기를 드려도
경청해주는 선생님의 얼굴을
보니 점점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 고통에 같이 동감해주는 듯한
표정을 보니 정말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위로였어요.
그리고 이런 분위기다보니
저도 몰랐던 제 마음을 알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사실 친구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어디에 가서 말하기
부끄러운 이야기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제 입으로
말할 필요도 없이 선생님이
먼저 맞춰주시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용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마침내 제 삶에
필요했던 답변들을
주시기 시작하셨어요.
먼저 제 운명은 어떻게
해석해야하고 앞에 놓인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가야하는지를
알려주시기 시작했어요.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에서 알려주신 것들을
전부 다 여기에 쓸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것만 말씀드려볼게요.
우선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제 머릿속에도
있었던 하지만 숨겨져 있었던
답안지를 선생님이 꺼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내 자신에게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제 인생 사주 풀이를
해주시면서 인생 전체를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 같았던 인생의
앞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인생에 있어서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만 그 길을 가는데 있어서
흔들리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장애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항상 그 장애물에 걸려서
나약해졌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실 이곳을 찾기 전에는 영원히
못 깨달았을 것 같기도 해요.
너무 제가 삶을 편협한 관점에서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요즘따라 잘 안 풀리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주셨어요.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구요.
그러다보니 제가 제 인연이
아닌 것을 붙잡고 있었다는 것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애초에 저와 동업을 하려던
친구는 연이 아니었던 것을
제 욕심에 괜히 미워하고
마음의 병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요즘 제가 잠을 못 이루었던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주시고
조언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이 수월하게 풀릴지
답을 알게 된 느낌이었어요.
은평구점집.은평구용한점집을 찾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또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이곳을 들리게끔
되어 있었던 제 운명에
감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바쁘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바로 앞만
볼 줄 알지 인생 전체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던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이곳에서 답변을
얻게 됨이 참으로 다행인 것 같아요.
이곳에는 단골도 많다고 하던데
저의 큰 후회 중에 하나는
너무 늦게 이곳을
찾았다는 점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 근래에 오랫동안
마음앓이를 했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당연히 여기를 다녀온 이후에
이곳을 소개해준 친구에게는
맛있는 저녁을 샀어요.
친구가 그날 저녁에
너무 신기해했어요.
제 얼굴이 요즘 정말 세상
고민을 다 갖고 사는듯한
어두운 표정이었었대요.
그런데 여길 다녀오고 나더니
얼굴 빛깔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