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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 가슴 깊은 위로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민들에
울고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고통과 슬픔이 있기에
행복을 더 깊이 느끼고
삶이 더욱 가치 있어 진다는 말도
사실 너무 힘들 때에는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것에서부터 배우고,
감사하면서 살자 라고
언제나 생각을 해왔는데요.
막상 제게 감당하기 힘든
큰 일이 닥쳐오자
과거에 했던 그 어떤 결심도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저 이 시간이 끝나고
누구라도 날 꺼내 주길
바라기만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영영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 시간,
저는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을 통해
제 힘으로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답니다.
과거의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만들었던 존재는
바로 믿고 있는 남편.
저는 부모님과의 기억이
따로 없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랐기 때문에
세상에 오롯이 저 홀로.
혼자인 시간들이
그리 억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대학까지 꽤 괜찮게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노력만 한다면
세상은 완전히 날 버리지는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나 스스로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자신을 했지요.
저는 그렇게 혼자서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에 가기 전
이 시기로 돌아가서
남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난 여전히 씩씩하고
나름 순탄하게
인생을 잘 살고 있었을까?
많이 후회하기도 했죠.
남편을 만난 것은 대학교
졸업반 때였습니다.
취업 준비 스터디를
하다가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 저는
딱히 연애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의지하고
타인과 삶을 공유하는 게
저에게는 퍽 어색했죠.
남편이 저에게 마음을
표현할 때에도
저는 계속해서 거절했고,
남편은 그런 저를
이해해주고 제 옆에서
좋은 친구로 남아주었습니다.
원하는 것 하나 없이
그저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이 사람을
약 3년 간 보다 보니
제 마음도
움직이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저는 태어나서
처음 누군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5년 간 더 연애를
해오다가 저희는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해
가정을 꾸리게 되었지요.
예쁜 두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 년 전 우연히
남편이 집 근처 카페에서
어떤 여자와
다정히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 일이 있다며 나갔는데,
같이 있는 여성과의
분위기가 언뜻 봐도
심상치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남편은 당연히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했지요.
하지만 한두 달 자꾸만
그 일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알 수 없는
묘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남편의
핸드폰을 봤습니다.
아무리 남편의 것이라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저의
성격을 알아서 그런지
비밀번호조차
걸려 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그 안에서
남편의 오랜 외도를
알아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알게 되니
비밀번호조차 걸어 놓지 않은
남편의 행동이
그동안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았던 건가 싶어
울분이 치밀더라고요.
남편에게는 여러 명
연락하는 여자들이 있었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더군요.
메신저 내용은 끈적하고
달콤하고 더러웠습니다.
게다가 더 놀랐던 것은
남편이 한 여자와는
4년 동안 살림까지 차렸던 거.
서로를 여보, 자기라고
부르면서 신혼 부부 행세를
하고 있는 중이더군요.
사고가 완전히 마비되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일주일 정도
혼자 끙끙 앓았지요.
세상에서 가장 처음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오랫동안 철저하게 속고 있었단
생각에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이때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닌 척 못본 척 넘어가면
언젠가는 알아서
다 정리하지 않을까?
정신차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고나기를 따뜻하고
바른 사람인데,
잠시 문제가 생겼을 뿐이다
이렇게 덮고 넘어가려 했죠.
하지만 남편과 하루하루
지내면 지낼수록
자꾸만 그 메신저들이
아른거렸습니다.
그 언젠가를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정신병에도 걸릴 것 같았죠.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은
인터넷에서 남편 외도에
관련된 글을 찾아보다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일을 겪은 이들이
적어놓은 후기를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지요.
평생 단 한 번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지만,
저는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후기들에 하나 같이
공통되게 쓰여져 있던 대로
지푸라기라도 부여 잡고
싶은 마음,
해결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냥 한 없이
내게 공감해주고 나를 경청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게도 들었었나 봅니다.
다행히 가까운 시일 내에
예약 가능한 시간이 있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어색하거나
과장되지는 않았지만,
처음 선생님을 만났을 때
뭔가 압도되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어지럽던 마음이
이상하게 집중이 되고
정리가 되는 듯하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도 분위기가
너무 무겁거나
숨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선생님 역시도
딱딱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친절하고
또 다정하게
그냥 친구처럼 저를 대하며
말을 걸어 주셨습니다.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 선생님의
리드에 따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속 깊은 이야기들이
저도 모르게
울컥울컥 터져 나오더라고요.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어? 내가 왜 이러지? 싶었는데
멈출 수도,
멈출 생각도 들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토하듯 모든 한탄과 울분
그리고 고민들을
털어 놓았습니다.
선생님은 대단한 집중력으로
그 모든 시간 동안
저의 눈을 부드럽게
쳐다 보셨습니다.
내내 저를 안심을 시켜주려는
그런 느낌이었지요.
사실 뭔가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정말 그냥
힘들어서
이끌리듯 가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모든 것을
털어 놓고 나니
속도 너무 후련하고
가슴의 무거운 응어리가
조금은 덜어진 듯했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진심으로
들어주신 덕에
저도 더욱 박차를 가해서
제 이야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었지요.
여기까지만 해도
저는 이곳에 충분히
잘 왔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본인의 이야기를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신점을 토대로 하여
저의 삶에 대해서
저의 마음에 대해서
선생님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말씀하기 시작하셨지요.
뭔가 꿰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가끔은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을 정도로
저도 외면하고 있던 저를
확 끄집어 내시더라고요.
사당동점집.사당동용한점집의 선생님은
강하고 확고하게
제가 더 이상
이 상황으로부터
도망가지 않도록
저를 꾹 붙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저에게 주셨지요.
참거나,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저에게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아, 나는 그동안
혼자서 씩씩하고 똑똑하게
잘 살아왔다 했지만
사실 아주 큰 겁쟁이였구나,
남편을 만나고 난 이후에는
의지할 수 있다는 달콤함에
취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고 있었구나
느끼게 되었지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집에 돌아와
하나하나 정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은
저를 마냥 붙잡기도 하고,
저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남편이 미안하다고
계속해서 사과를 할 때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그동안의 추억이 눈에 밟혀
그냥 눈 감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선생님의 조언을 생각하면서
꿋꿋이 조언대로
상황을 풀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와, 정말 선생님이 조언해준 대로
따르지 않았으면
저 사람의 저런 본성을
모른 채 평생 살았겠구나
흠칫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