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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에서 체증 해결 완료
일산 쪽으로 얼마 전에 이사를 하면서
아는 분의 소개로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을
알게 되어 얼마 전 시간 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아이들 문제도 있었고 얼마 전 급격히
저와 사이가 안 좋아진 남편 문제도
있었는데요.
그중에 사실 돈 관련된 문제가
제 고민 중에 제일 크다 보니 항상
체한 것처럼 가슴이 답답해서
이번에 여기를 찾게 되었어요.
아이들 교육문제로 인해 이사를
결정하면서 자금적으로도 많이
지출되다 보니 얼마 전부터 회사일
때문에 예민했지만 평소에도 원래
짠돌이 남편이라 이번 일로 심하게
다투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이사하면서 대부분 사람들도
대출 끼고 하는데 남편은 이렇게
은행돈까지 빌려 가면서 이사하는 게
못마땅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사 당일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면서 옆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사람 속을 박박 긁는데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남편이랑 사소한
것부터 큰일까지 모두 부딪히다 보니
이번에 이쪽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을 한번 다녀오기로
마음먹게 되었어요.
이것도 남편이 알면 쓸데없는데
시간 낭비하고 돈 쓴다고 큰소리 낼게
뻔했거든요.
그래서 여기 올 때 아이들에게도
특히나 남편한테도 비밀로 하고
혼자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가뜩이나 평소에도 답답한 가슴이
이렇게 비밀로 하고 움직이게 되니
더 꽉 막힌 듯이 답답했지만 이왕
다녀오기로 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기로 했어요.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라서
차가 있어서 직접 운전하고 가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는데요.
들어가기 전에 호흡도 가다듬고
큰 숨 한번 들이켜보았어요.
처음 입구에서부터 향냄새가 나니
제가 평소에도 향냄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이곳에서
계신 분이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라고 하셔서 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일반적인 무속인이라고 하면 처음
인상부터 강하고 약간 기에 눌려서
쭈그려 있을 것 같은 생각을 대부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방문한 이곳에 계신 분은
인상도 푸근하니 좋으셔서 앞에
앉은 제모습이 오히려 더 강하게
생각되었어요.
처음 만나서 두 손 공손히 인사를 하고
푸근한 방석에 마주 앉아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유난히 추운 날 오게 돼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몸 좀 녹이라고
주셨는데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종이에 제 이름이랑
생년월일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간단히 물어보시면서 저의 마음을
천천히 읽어주셨는데요.
점집이라고 하면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을
방문한 게 사실 처음은 아닌데요.
답답하고 뭔가 힘들고 기대고 싶은
곳을 찾을 때마다 주변에서 알고 있는
유명한 곳이라면 몇 군데 다녀보기는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여기도 그런 곳과는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 기대까지
하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제가 지금까지 몇 군데 다녀본 곳과는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받게 돼서
여긴 다르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
기본적인 저의 과거에 대해서 다
아는 것처럼 잘 이야기해주셨는데
말씀하시는 목소리가 편안해서
들으면서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추억들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며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극과 극의 남편과
힘들게 잘 살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말씀해주시는데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다른 곳에 점을 보러 갔을 때는 저더러
기가 쎄서 남편이 그런 거다 하시는 분도
계셨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둘러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셨거든요.
그 말은 제가 잘못하고 제가 이렇게
해야지만 된다는 말만 들어서 고민도
해결하지 못하고 답답한 가슴만 더 꽉
막혀서 돌아오곤 했는데요.
오늘 방문한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에 계신
무속인께서는 지금까지 제가 만나본
그분들과는 다르게 제 고민거리들을
제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딱
꼬집어 말씀해 주셔서 제 속마음에
들어오신 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고 제 마음도 조금씩 시원하고
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중간에
푸념 아닌 푸념도 해보고 중얼거리고
이야기하다가 잠깐 따끔한 소리도 듣고
마지막에는 위로도 받으면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려서 계속 좌불안석이었을 텐데
이곳에서는 이렇게 많이 흐른지도 모를
정도로 한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제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원래 대부분 점집에서는 나쁜 건
피해 가라고 좋은 건 더 크게 올 수 있으니
덕을 쌓으라고 이런 말들을 많이 듣게
되게 되잖아요.
솔직히 버릴 말들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내가 이곳에 온 이유와는 좀 동떨어지고
현실에 도움받지 못하는 이야기들이라서
이런 말 들으면서 괜히 왔다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하게 되는데요.
이곳에 와서는 그런 생각을 할 겨를 없이
말씀하시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특히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대부분 저의
현실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라서
많이 귀담아듣게 되었고요.
덕분에 무엇이 잘못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것에 도움을
받으면서 저도 나름대로 답을 찾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어떤 곳은 이런 문제는 조상 탓이라
굿을 해야 된다고 하고 제사를 지내거나
옷을 해드려야 한다고 하는 자금을
투자해야 좋아진다는 말을 거의 대부분이
다 하셨는데요.
여기에서도 그런 말을 혹시나 들을까
싶어서 내심 걱정되고 긴장된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이렇게 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야기해주시고
제 고민을 잘 집어주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해결 방법에 대한
방향을 조언해 주시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여쭤보니 본인의 의지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서
딱 잘라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걱정했던 조상에게 굿이나 제사를
지내는 등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건 평소에 알아서 때마다
제대로 잘 챙기면 된다고 하셨는데요.
조상에게 예의를 갖춰서 여기에서
제를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고 마음도 없는데
억지로 하는 건 아무 의미 없다고 하니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라 나는
강요하지 않으시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들으면서 생각하길 이번에 제대로
잘 찾아왔구나 하면서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아는 분은 다른 점집에 방문해서
굿해야 된다고 몇백씩 날리신 분도
계셔서 저는 이렇게 점 보러 오면
괜히 이런 이야기 들을까 봐 오는 게
꺼려지고 불편한 마음을 한편으로
갖고 있었는데요.
오늘 이곳에 방문한 이후로는 앞으로
그런 마음은 갖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점을 본다는 게 내 마음이
약하고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 마음으로
찾아오는 거잖아요.
상처 난 저의 마음을 잘 쓰다듬어
주시고 마음에 응어리졌던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을
들으면서 해결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아이들은 스스로 알아서 잘 하지만
엄마가 이렇게 아빠랑 계속 트러블이
생기게 되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분명히 가잖아요.
이야기 들으면서 저 스스로 반성도
하고 앞으로 아이들 앞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엄마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보았어요.
요 근래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런 게
쌓이면서 제 가슴을 짓누르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어딘가 기대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 된 안성점집.안성용한점집을 방문하면서
이번에 제대로 마음 풀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다녀오고 나서 남편이 하는 행동이나
눈빛이 왜 저런지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이러는 건지 눈에 보인 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평소와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을 하거나 말이 나오다 보니
남편이 의아한 반응을 보이지만
전보다 트러블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집안에서 제가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에
항상 보호받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오히려 지금까지는 세 남자를 보호하는
강인한 여자로 살아온 게 억울하게만
생각이 되어서 저도 삐뚤게 행동하고
말했던 것 같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