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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점집 나의 연애운 끝은 어디로~~~~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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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점집 나의 연애운 끝은 어디로~~~~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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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xn--xe5bjy275a.com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관계 자체가 없었어요.
심지어는 일회성으로 만났던 이에게도
진심을 다해 친절을 베풀기도 했지요.
이런 성격 덕분인지는 몰라도 주변에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솔직히 상처를
많이 받기도 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주변 사람들은 제 외면만 보고 밝은
모습이 좋다고 하기는 하지만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쓰다 보니까
점점 어두운 면은 감추게 되고 
사람들에게 정을 주지 않게 되더라고요.

제가 세종시점집을 찾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런 제 모습 때문이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도망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이 아이들에게서
언젠가 내가 버려지고 나만 동떨어지면
어쩌나 싶은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했었지만, 제일 중요했던 것은 바로
애인과의 관계가 아니었나 싶어요.
친구들보다도 애인은 제 마음을 알아주고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사이잖아요.

제가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던 게 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들어간 동아리였어요.
그 동아리가 치어리딩 동아리라서 서로
같이 운동을 하다 보니 저희도 모르게
친해지고 같이 놀러 다니면서 서로
좋아한다는 마음이 싹트게 되었죠.

문제는 그 친구의 마음이었는데, 당시
한 기수 위의 선배가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그 선배와 함께
짝을 이뤄 커플 치어리딩을 했었고 이걸
계기로 그 선배를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그 선배는 졸업을 해서 떠나고
제가 남자친구의 다음 기수로 들어갔는데
제 얼굴이 그 여자 선배랑 닮았었나 봐요.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제게 말을 걸었다
어쩌다 보니 연애까지 하게 된 거죠.

하지만 그 선배를 잊지 못한 남자친구는
사귄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 제게
이별을 고하고 그 선배에게 가버렸어요.

이렇게 첫 번째 남자친구를 보냈었죠.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이기도 했었고
그렇게 진심을 담아 오랜 시간 짝사랑했던
사람과 이어진 것도 처음이라서 저는
그 사람과 결혼까지 갈 줄 알았어요.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한동안은 사람을
피해 다니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여러 사람에게 대시했지만
마음이 없는 연애를 하긴 힘들더라고요.
오히려 그때 헤어지지 않고 내가 끝까지
잡았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대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친구와
일을 하다 보니 호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까 싶다가도
이전의 상처들이 제 발목을 옭아매니
세종시점집 같은 곳에 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사랑이라는 게 점사로 해결되는
일은 아니니, 일단 시작해 보자 싶어
그렇게 두 번째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200일이 넘는 연애를 하다
그 친구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저는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는데, 취준으로
힘들어하던 시기를 그 친구가 정말
열심히 편지도 써주고 PX에서 물건도
보내주며 응원해 줬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 사람은 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람을 피울 거라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독서실에
가서 취준과 관련된 공부를 했는데요.
마침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던 것이
있어서 마트에 잠깐 들리게 됐어요.

이 마트가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인데
마트 뒤로 가면 위층에 있는 영화관과
서점이 있는 층이랑 이어지는 통로가
따로 있어 이 길을 애용했었거든요.
온 김에 서점이나 가볼까 싶어 그
통로로 들어갔는데, 되게 익숙한
남자 실루엣이 하나 보이더라고요.

그게 남자친구였는데 남자친구는 제게
휴가를 나오면 나온다고 항상 미리
말해줬었기 때문에 당연히 남친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남자친구의 모습이 맞더라고요.
다른 여자랑 있는 모습에 견딜 수 없어
이별을 고하고 바로 대전점집에 갔어요.



어떻게 보면 첫 번째 남자친구도
정신적인 바람을 핀 것이었고, 두 번째는
물리적인 바람을 핀 것이니 이 정도면
제게 문제가 있다 싶더라고요.

제 성격이나 태도가 이상한 건가 싶어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딱히
별 문제는 없다고 하니 답답했어요.
아무리 좋은 말을 해줘도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니 불안해졌죠.

그래서 일단 사주라도 보면 좋지 않을까
최대한 이를 잘 보는 집을 찾아 가면
제 인생에 해답을 주지는 않을까 싶어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이런 제 인생을 바꿔 줄 사람을
찾아 간절한 마음으로 돌아다녔지요.



가장 만만하게 볼 수 있었던 곳이 
집 근처에 있는 대전점집이었어요.
처음에는 혼자 가는 게 무서워서 
친구들을 끌고 가기도 했었는데
익숙해지니 혼자 가도 편하더라고요.

제가 미처 방문하지 못한 곳에 있는
선생님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뵀던 분들은 호통치듯 말하거나
어떤 사람에게도 다 적용될 수 있는
당연한 말을 해주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런 제 모습을 보더니 친구가 조금은
멀더라도 이쪽으로 유명한 사람이
있는 곳에 가보는 건 어떻겠냐며
자기도 열심히 알아볼 테니까 
제게도 열심히 찾아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여러 군데 돌며 유명하다는 곳에
정말 많이 다녀봤지만 결국 하는 건
부적을 강매하거나 인연을 끊는
액운을 쫓아내는 굿을 하라는 말뿐이니
이런 곳도 이젠 못 믿을 것 같았어요.



그러다 친구가 자기가 괜찮은 곳을
찾았다며 그 먼 일산까지 저를 데리고
용화암이라는 곳에 도착했는데요.
정말 열심히 알아봤다면서 그동안
부적이나 굿을 강매했던 사람들이랑은
다를 테니 안심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또 이상한 사람이 걸리면
어쩌나 싶어 불안하기도 했어요.

처음 상담을 받을 때, 신기했던 것은
선생님께 그간의 제 연애사를 모두
들려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남자와 어떻게 헤어졌는지 정말
귀신같이 맞추고 제가 왜 힘들어하는지
그 조차 캐치해서 말씀해 주셨단 거예요.



세종시점집에 다니며 듣지 못했던 말도
술술 해주시니 저도 그에 홀린 것인지
자연스럽게 제가 가진 고민이나 평소
남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말들도 절로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간 만났던 사람에게 미련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사람에 대한 믿음 자체가
많이 사라졌기에 주변 사람들과도
점점 멀어지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말을 하시니 너무 놀랐어요.

선생님 말처럼 저는 남자친구들에게
미련도 가득이었고, 주변 사람들 역시
믿어봤자 별 도움은 못 된다고 생각해
거리를 두기 시작한 시점이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고민했었던 제 이상한
성격의 원인이 무엇인지, 왜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됐는지도 빠짐없이
분석해서 그걸 어떻게 털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이전 남자친구들의 바람은
제가 그 사람들과 인연이 아니었고
다음에 만날 사람과는 결혼운까지도
있으니 안심하라고 하더라고요.
비가 내린 후에야 비로소 싹이 트는
것이라며 다독여 주시기도 했었어요.



그동안 정말 수많은 세종시점집도 다니고
타 지역에 있는 곳들도 다녔는데 이렇게
제 마음까지 돌봐 준 신점은 처음이었어요.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가족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아가며
간직했던 깊은 아픔까지도 해결해
주시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망망대해 같았던 제 인생에 비로소
정착할 섬이 보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저도 조금씩 노를 저어보자 싶었네요.



저만 점사를 본 것이 아니고, 친구도
신점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점사를
본다고 해서 같이 봤었는데요.

친구 말을 들어보니 얘도 저처럼 정말
힘든 고생길을 걷고 있더라고요.
둘이 같이 선생님을 조금 더 빨리
찾아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하며
점사 듣기를 마무리 했었어요.

진심이 가득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고
해주시니까 인생의 멘토 같은 분이
한 분 생긴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지요.



최근에는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무슨 일이 발생하면 스스로에게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했던 제 성격도
고쳐 나가기 시작하고 있어요.

대전점집과는 달리 제 인생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꾸려갈지 알려주셨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생긴 것 같네요.

한국무속신문사에서 선정한 모범적인
무속인이라더니 그 말처럼 정말
제 인생에 모범을 알려주신 분이에요.
여러분도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고
이젠 좋은 분을 만나 불편한 마음을
풀어내고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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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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