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점집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번 방문한 용화암

천안점집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번 방문한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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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천안점집을 
알아보다가 방문해 본 곳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신점을 평소에 보러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한번 
방문 후에 큰 도움을 받아서 
너무 만족했거든요.

저는 광주에 살다 보니 용한 
점집을 찾기가 더 힘들었거든요.

이런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자세히 적어보려고 하니 
꼭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살면서 항상 연애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요.

연애는 끊기지 않고 하는데 
항상 이상한 사람을 만난다고 
주변에 말해주더라고요.

처음 만날 때는 하나같이 
잘해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보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헤어지거나 
바람을 피는걸 들켜서 
헤어진 적이 많았어요.

저는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라서 
항상 제 편이 있었으면 했고 
결혼도 일찍 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연속적인 연애 실패가 
이어지던 중 가장 최근에 만났던 
남자친구도 바람을 피면서 
연애를 마치게 되었는데 
이쯤 되면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신감은 더 컸는데요.

제가 눈앞에서 바람을 
목격한 거였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는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발뺌하는 
모습에 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나중에 친구들과 얘기해 보니 
저에게 말은 못했었는데 한눈에 
볼 때부터 안 좋은 사람인 게 
눈에 보였다고 해요.

제가 이번에는 다르다며 
기대하는 모습에 차마 
말을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하거나 제 문제로 
헤어진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반복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내 탓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결혼에 
대해서 조급해지는 마음이 있었는데 
갈수록 결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사실 제가 아무 데서나 
만나는 것도 아니고 거의 소개를 
통해서 사귀게 되는데 신원 
보장이 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나니까 
답답할 노릇이었어요.

친구한테 고민 상담을 했는데 
용한 천안점집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점이나 사주를 봐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믿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간절하니까 
어디라도 기대고 싶어졌던 거 같아요.

친구는 신점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해서 용한 곳들을 잘 
알고 있었는데 제가 사는 
지역이 광주이다 보니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천안점집으로 알아봤는데 
자기가 예전에 용화암에 갔다가 
고민 해결이 된 경험이 있다고 
자꾸 여기로 가자고 하는 거예요.

용화암은  경기도 일산에 있어서 
천안에서는 꽤 거리가 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하나같이 
좋은 말만 쓰여있고 도움이 
됐다고 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결국 후기와 친구의 말을 믿고 
하루 시간을 내서 천안점집을 
포기하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까지 가보기로 했는데요.

여기가 엄청 용한 곳으로 
소문나서 그런지 가고 싶다고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전화로 예약 후에 가야 하는데 
저는 어차피 연차를 쓸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평일로 예약을 했답니다.

혹시 몰라서 주말을 여쭤보니까 
한참이나 기다려야 해서 주말만 
되시는 분들은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게 안전할 거 같아요.

점집에 전화하자마자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좋았던 거 같아요.

이렇게 예약이 많다는 건 
용하다는 뜻인 거 같아서 
방문 전부터 기대감이 생겼답니다.

예약한 날이 되어서 점집에 
방문했는데 제가 생각한 
이미지랑 너무 다르더라고요.

생각보다 신식인 느낌에다가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긴장이 확 풀렸던 거 같아요.

제가 미디어에서 봤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밖에서 제 순서가 될 때까지 
대기하다가 신점을 보는 장소로 
들어가게 되는데 점을 봐주시는 
분께서 저를 보자마자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목소리부터 
친절하셔서 좋았던 거 같아요.

사실 조금 무서운 분일 줄 
알았는데 제 선입견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제가 
어떤 문제로 온 지 알아채시더라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가진 문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대충 맞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믿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제 전 연애사들을 다
 맞추시고 심지어는 가장 최근에 
상대가 바람펴서 헤어진 거까지 
알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일부러 한마디도 
하지 않았었는데 먼저 술술 
말해주셔서 너무 놀랐던 거 같아요.

여기에 다 쓰지는 못하지만 
제 흑역사라고 생각했던 
연애까지 모두 맞추셔서 
소름 돋을 정도였답니다.

제가 겪어온 연애를 말씀하시면서 
힘들었겠다고 위로해 주시는데 
그때부터는 저도 감정이 격해 져서
 이것저것 털어놨던 거 같아요.

단순히 점을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제 마음을 깊게 공감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동이었답니다.

사실 이런 연애사를 친구한테 
털어놓는 것도 한두 번이지 
반복되면 말하기도 창피해서 
누구에게도 말 못했었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한번 
털어놓으니까 확실히 속이 
후련해지더라고요.

사람들이 점 보러 오는 데는 
위로받으려는 목적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큰 위로가 되었던거같아요.

천안점집을 찾다가 여기까지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조금 
용하다고 소문난 곳은 신점으로 
보통 과거는 잘 맞춘다고 하더라고요.

어찌 됐던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중요한 건 미래잖아요? 

제가 천안점집을 찾게 된 
이유도 앞으로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고 
제가 제대로 된 연애는 하게 되는지 
결혼은 언제 하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일단 저는 당분간은 사람 만날 
생각하지 말고 일에만 몰두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시면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셨답니다.

물론 신점을 볼 때는 이 말이 
맞는지 틀린지 알 수 없었죠.

그래도 많은 위로를 받기도 했고 
저 말만은 진짜로 
믿고 싶어지더라고요.

진짜 그럴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게 제 과거만큼은 
연애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일적인 부분까지도 기가 막히게 
맞추셔서 더 믿음이 갔던 거 같아요.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신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좋았던 건 부적이나 굿 같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들에 
대한 강요가 전혀 없었어요.

제가 조금 소심한 편이라서 
이런 부분에서 걱정하고 왔었는데 
저 같은 분들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될 거 같네요.

돈을 목적으로 신점을 보시는 
분은 아닌 거 같더라고요.

점을 보고 나서 마음이 
후련해지기도 했고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마음으로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일에 몰두했는데요.

마침 저희 회사가 바쁜 
시즌이라서 나쁜 생각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점집에 대한 것들이 슬슬 
잊혀질때즘에 회사 같은 부서에서 
결혼하시는 분이 생겨서 
청첩장을 받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친했던 분이라서 
축하하는 마음으로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인연이 생겨서 몇 번 만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그분과 몇 개월 동안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 생각이 
깊으면서도 어른스러운 사람이라서 
배울 점이 많더라고요.

제가 이때까지 만났던 사람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졌는데 
선생님께서 말한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더라고요.

공교롭게도 그때 말씀해 주신 
시기에 만나게 된 사람이라서 
더 확신이 생겼던 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지금은 양쪽 가족을 
뵙고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인데요.

저처럼 결혼을 빨리 하고싶어하는 
마음도 있는 분이라서 
더 빠르게 진행된 거 같아요.

결혼할 사람은 한 번에 느낌이 
온다고 하던데 저 역시도 
그런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친구들도 소개해 줬는데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이랑은 확연히 
다른게 느껴진다며 
축하한다고 해주더라고요.

주변에서 더 좋아해 줘서 
뿌듯하면서도 
감동받았던 거 같아요.

이후에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점집에 방문해 봤는데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고요.

그때 말한 인연을 찾은 거 같다며 
서로 아주 잘 맞는다고 
해주셔서 기뻤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고민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거 같아요.

30년이 넘도록 신점을 믿지 
않았던 제가 이렇게 점집에 
다니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천안점집 찾으시는 분들 저처럼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지도 못하게 고민이 
해결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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