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점집 결혼할수 있을까? 마음 편한 점집 ♥ 용화암 ♥

포천점집 결혼할수 있을까? 마음 편한 점집 ♥ 용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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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남자친구랑 결혼을 약속을 했지만
이게 맞는 선택인지 끊임없이
헷갈리더라고요.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다투는
느낌도 들고, 둘 다 일이 바빠서
연락이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았죠.

가장 행복해야 할 때 결심을
해야 한다는데, 지금 같을 때는
오히려 멀어지는 때가 아닌가 싶어
결혼을 진행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정말 오래 만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거라고 여기고 지냈는데,
연애를 하면서 서로의 연인으로
남아있는 것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것은 정말로 다른
일이더라고요.

친구가 합치기 전에 다들 점은
본다고 해서 포천점집 
알아보라고 했지만, 어쩐지
끌리지는 않았어요.

 

궁합 같은 걸 봤을 때 너무
상극이라고, 헤어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었고
좋지 않은 말을 들었을 때
흔들리지 않을 자신도 역시
없었거든요.

그렇게 마음 속 한 켠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남친한텐
언급을 하지 않으니까, 평소에
인지하고 있었던 단점들이
혼인 이후엔 잘 맞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번져 자꾸 트집을
잡게 되더라고요.

제가 그런데 남자친구도 역시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지
않겠나요, 서로 바쁘고 예민한데
정해야 할 일은 많으니까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끝은
거의 싸움으로 끝나는 일이 엄청
자주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준비는 잘 되어가냐고
먼저 뭐 부터 알아보고 있냐고
물었을 때 기쁜 마음으로 잘
알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글쎄,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라는 자조 섞인 말만 나올
뿐이었죠.

그렇다고 분명한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를 할 수는 없는 일이라
뭐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친구가
얘기했던 포천점집 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런 거 잘 하지 않는
편인데도, 처음 경험해 보는 일에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니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뭔가에 이끌려
간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보통 이런 건 소개를 받아서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여기가
잘 본다고 경험을 들려주면 그곳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더욱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저는 주변에 포천점집 
가본 적이 있냐고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딱히 좋은 곳을
얘기해 주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어떤 점은 맞는데 어떤 점은
맞추지 못했다고 하는 곳은
별로 신뢰할 수가 없다고 느껴서
거르다 보니까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괜찮으면 조금
멀리까지 나가는 건 어떠냐고 해서
괜찮다고 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용화암입니다.

 

멀다고 해서 어디 산까지 
들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그렇게까지
먼 곳은 아니고, 일산에 있는
곳이었어요.

뭐 원래 수도권 근처에 있는 곳은
쉽게 왔다 갔다 하니까, 이 정도면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같은 심경이었으면 산에
있다고 해도 등산까지 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간절했거든요.

차로 그냥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정도여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혼자 갈 지, 아니면
남자친구랑 갈 지 고민이 무척
되었는데, 둘 사이의 일이니까
함께 방문을 하기로 했어요.
저도 물어볼 점이 많았지만
남친도 답답한 부분이 있을 테니
함께 해결하면 좋으니까요.

 

그렇게 방문을 했는데 분위기가
조금 낯설어서 겁을 조금
먹었습니다.

포천점집  알아볼 때 남친이
이런 곳 무서워하면서 진짜로
괜찮겠냐고 물었을 때 문제 
없다고 말은 했지만, 막상
오니까 살짝 긴장은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긴장감은 남친이
아니라 선생님이 풀어주셨어요.
영화에서는 엄청 짙은 화장을
하고 호통만 치는 모습만 보여서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편하게 대화를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혼인 적령기인 두
남녀가 함께 오면 궁합 혹은
혼인 문제로 올테니 그 부분에서
먼저 운을 띄워주셨죠.

 

그런데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언급을 하진 않았는데,
저희가 사실은 작년에 결혼
준비를 하다가 엎어지고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거든요.

그런데 쭉 보시더니 작년에
결혼 운이 있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결혼 운이 약하고
다른 방해요소가 있어서 일부러
밀어붙이지는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웠다고 오히려 이 때
했으면 힘들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준비를 했던 게 맞냐고
물어보셔서 신기했어요.
보통 처음 준비한다고 예측을
하잖아요, 맞추는 게 신기했죠.

 

그리고 궁합을 보기 전에 앞서
개별적인 운을 쭉 말해주는데,
먼저 남자 쪽은 어떻고, 이런
성격과 어떤 운을 타고났다는
것 등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저한테 얘기를 해주었던 부분이
많기에 저도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는데,
저한테 말을 하지 않았던 아주
옛날의 일들까지 맞추시는 것
같았어요.

모르는 얘기기에 틀렸다는 
짐작을 하면서 듣는데 옆을 보니
놀라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하길래 제대로 짚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 생각을 했는데도 아직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있었더라고요.

 

그리고 제 얘기를 해주는데,
저한테는 어릴 때 꽤나 고생도
하고, 힘들었겠다고 먼저
위로를 하셨는데 새삼스럽게
괜히 울컥했습니다.

어릴 때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것 이상으로
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어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구체적인
가정사를 적기엔 어렵지만,
단란한 가정과는 거리가 굉장히
먼 곳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나는 꼭 빨리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것이 제 인생의 목표이기도
했어요.

포천점집 을 추천을 해준
친구한테도 이 얘기는 굳이
하지 않았는데, 아시는 것이
신기했죠.

 

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제가
지금까지 지내온 가정의 
대략적인 흐름은 잘 알고 있는데
그게 괜히 제 상처를 그대로
내비친 느낌이어서 괜히 
부끄럽기도 하면서, 이런 점을
깊게 얘기할 수 있던 적은
없기에 전부 다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결혼 얘기가 궁금해서 왔는데
조금 더 깊은 얘기까지 꺼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아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어서
중간중간 저를 쳐다보면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포천점집 을 
알아보게 된 계기는 어디까지나
우리가 결혼식을 올려도 되는지,
잘 살 수 있을지 등을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제 얘기가 끝난
이후에는 그런 것들 위주로
얘기를 했죠.

요즘 둘 다 운이 하락세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바쁘고, 몸도 좋지 않고
그렇다 보니 신경이 예민해지는
시기라고 했어요.
이때 가정을 이루는 것이
숙제로 느껴져서 괜히 밀어붙이면
되려 독이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건 안 좋은 흐름이 있으면
좋아지는 시기가 반드시 있기에
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차분하게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어차피 둘 다 타고난 궁합은
굉장히 좋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니 반드시 올해 식을 올리지
않아도 괜찮지 않냐고 하셨어요.

되짚어보니 맞는 말이었죠.
작년에 결혼이 엎어져서 다시
재결합을 할 때는 당연히 다시
결혼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자연스럽게 여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가 위주가 아니라
만남의 목적이 결혼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냥 연인으로 봤을 때는 잘
이해를 하고 서로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을, 반려자가 되면
이런 면모는 힘들다고 짐작을
하면서 걱정을 하기 때문에 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궁합으로 따지면 제가
굉장히 불같으면 남자친구는
그걸 포용을 해주는 게 가능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제가
너무 지나치게 활활 타고 있다고
하셨어요.
좋지 않은 쪽으로요.

 

제가 어떤지는 스스로 보려 하지
않고, 지금 옆에 함께하는 사람과
평생 살면 어떨지 괜히 재기만
했던 것 같아서 굉장히 미안해지고
또 고마워지더라고요.

거기서도 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이고, 저를 좋게 변화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함께
하면 정말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덕담을 해주셨어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활력을 
넣어주는 존재여서 둘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도 해주셨죠.

다만, 너무 급하지 않게 차분히
서로 얘기를 하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죠.
일단 올해 당장 급하게 결혼을
올리려는 생각은 말고, 내년
이후로 생각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똑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더라도
시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와 남자친구가 하는 일도
지금이 가장 어려울 때지 조금만
지나면 점점 더 트일 때니까
그때는 여유도 있을 거라고
해주셨습니다.

 

신점이나 점집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정말 마음 속에
무언가가 해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사주만 보는 곳과는 다르게
신점이어서 그런지 보이지 않은
곳들을 잘 보시는 것 같아서 더
신기했었고요.
유명한 곳을 일부러 찾아가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느꼈습니다.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을 한
모범무속인이라는 타이틀도
있던데, 그래서 다녀오고 나서
과하게 권했다던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그냥
문제가 되었던 부분만 잘
해결을 하고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시기만 늦추고
마음만 여유롭게 가졌을 뿐인데
확실히 둘의 관계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천점집  찾다가 일산까지
다녀오게 되었는데, 결코 후회를
하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더 서로에게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거기서 둘이
잘 맞는다며 문제 될 부분 없이
서로 보완해가며 잘 살 거라는
말을 들으니까 괜히 마음도
놓여서 근거 없었던 불안감이나
우려도 싹 사라졌어요.

사람들이 왜 마음에 걱정이 생기면
이런 곳을 찾나 궁금했었는데
제가 직접 가보니까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해결책은 물론이고 마음의 안정을
위한 확신을 받을 수가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다녀오기 전에는
답답했다고 하는데 상당히 많이
나아졌다고 좋은 경험이라는
말을 해주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많은
커플분들이 있을 텐데, 한 번쯤
방문해 보셔서 다 얘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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