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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점집 저는 작년에매우 힘든 일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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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점집 저는 작년에매우 힘든 일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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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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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떳떳하고
좋은 엄마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저는 작년에
매우 힘든 일이 있었어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은 물론이고
너무나도 심각한 부분이라 그런지
친정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게
말을 할 수도 없겠더라고요.

다들 저를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인데
제가 불륜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고 하면 어느 누가
행복해하겠어요.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말 안 하고
예전부터 용하다며 점집에 다니던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마포구점집  
추천을 받아서 다녀왔어요.

이곳은 일산에 위치해 있지만
전국에서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꽤 유명해 보였어요.


솔직히 이런 힘든 일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굉장히 자극적으로 각색해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 왔지
저한테는 절대 발생하지
않을 거라며 막연하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그렇듯
이런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이
제 삶에 벌어져 제가 주인공이
될 거라고 예상하며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친구가 알려준 용화암이라는 곳은
점집 신점 잘 보는 곳으로 유명하면서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 무속인이 계시는 곳이었어요.

이때만 하더라도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밥도 안 넘어가던 때였는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가게 되었네요.


솔직히 나 자신조차
도무지 해결할 갈피가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을 때
누군가가 나의 고민을 
세심하게 들어 주기만 하더라도
굉장히 힘이 되잖아요.

가까운 사람에게 은근 또 고민을 말하면
진정으로 공감을 해주기보다는
속히 해결 방안만 이야기하거나
결국엔 각자가 자기 사는 거
힘들다고 토로하기 바쁘거든요.

힘겹게 꺼낸 내 고민을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결국엔 하나의 가십거리로만
작용한다고 하면 이것은
2차 가해가 되고요.

그래서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면서
또 해결에 대한 것도 능하다는
마포구점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을 방문하기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컸어요.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공간은 난생처음 가는 거라
떨리기도 했어요.

그렇게 긴장한 채로 딱 들어서는데
마침 저한테 가정사가
괴로운 것 같다면서 말을 거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약간 소름이 돋았어요.

제가 아직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인사와 동시에 그렇게 얘기를 하시니
오히려 저도 분위기가 깔려 있는 참에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런 고민은 이 세상에서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같은 부분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마포구점집으로 유명한
이곳 선생님께 동시에 저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말씀해 드렸어요.

선생님께서 파악을 하시면서
저의 이야기도 들으시는데
무엇보다 마치 본인 일인 것처럼
잘 들어주시고 공감을 해주셔서
굳은 마음이 좀 풀어지더라고요.

그런데 또 저와는 다르게
굉장히 단단하시고 강하신 분이라
이럴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제가 어떤 부분을 주의하고
조심하면 좋은지 
또 가정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면
될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알려 주셨어요.


원래 이런 부분은 제가 무조건
변화되어야 할 게 아니라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인
남편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무언가를 할 거는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난처하게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할 때
참 무기력해지더라고요.

물론 제가 불륜에 일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무엇보다
이 일을 통해서 남편이
뉘우치고 후회하며 다시
가정에 돌아와 저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가장으로 서 주기를 바랐어요.

왜냐하면 일단은 가정을
깨뜨리는 것보다 먼저
아이들을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잘 양육하는 것이
제 꿈이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오히려 친밀하고
익숙한 사람에게도
제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참 힘겨워하는데요.

오히려 마포구점집으로도
유명한 이곳 선생님께서는
제 속마음을 아주 편하게
털어놓게 되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을 알아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저의 자세와 생각들을
어느 정도 바꾸면서
어떤 부분을 케어해야 하는지
철저하게 정리를 했지요.

중간중간 제가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 있을 때마다
수첩에 꼬박꼬박 잘 적었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서
그저 고민 또 고민이었는데요.

막상 이렇게 다녀오고 나니
며칠 동안 체했던 몸이
확 풀리는 것처럼 
가벼운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의 이 선택이
옳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죠.


왜 친구가 마포구점집으로 
유명하다는 이유로 일산까지
찾아서 가는지까지
저도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차근차근
내용을 정리한 후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어요.

며칠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지요.
옛날 같으면 본인이 다 맞다며
제 말은 절대 듣지도 않던 이가
오히려 결국에는 저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며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겠다고
본인의 확고한 의사를 밝히더군요.


예전에는 부부관계가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크게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아이들을 키워보고
처음으로 엄마가 되어 보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확 와닿더라고요.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도 더 크거든요.
그리고 그 가정환경이
나아가 앞으로 아이들의
세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저 내 욕심대로만 
살 수가 없게 되어요.


아무래도 그렇기 때문에
저도 우리 가정을 살리고자
이렇게 마포구점집으로
유명한 이곳에 다녀온 건데요.

이제 한 반 년이 지났는데
남편이 마치 처음에 연애할 때의
사람처럼 돌아왔더라고요?

사실 제가 뭐 마법을 부린 것도
아니고 남편을 크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그곳에 다녀오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어느 정도 잡았달까요?

무엇보다 저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매일매일 해야 하는
크고 작은 선택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하면 좋을지
전문가 분과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답니다.


저의 상처에만 초점을 맞추어
계속해서 저를 피해자로 생각하면
끝없는 고통만 이어지더라고요.

그런데 해주신 말씀들을
계속 생각하며
제 삶에 대입하면서
살아보려고 노력하니
또 이렇게 살아지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바라볼 때도
예전엔 억지웃음을 지었다면
이제는 자연스러운 웃음도 나고요.


사람마다 누구나 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고난의 터널을
만난다고 하잖아요.

그 고난의 시간이 얼마나 길지
또 그 길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순간에
그저 무너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 보는 것도 하나의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당연히 이와 같은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살다 보면 또 어려운 일들이
생길 수 있겠죠.

인생은 고난 자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그럴 때마다 또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마포구점집으로 유명한 이곳
선생님께 조언도 받고
상담을 받으면서 몸도 마음도
더 편안해지고 싶네요.

혹시나 어떤 문제로 계속해서
몸도 마음도 아프시다면
이제는 더는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당신을 도와줄 사람을
만나 보시길 꼭 권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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