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명한점집 소심한 일산 남자의 주절주절한 신점 후기~~~~

서울유명한점집 소심한 일산 남자의 주절주절한 신점 후기~~~~

https://xn--xe5bjy275a.com/

용화암

 

 

오랜 친구랑 동업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장사도 통 안되고 친구랑
갈등만 점점 심해지네요.

일도 잘 안 풀리고 답답한
마음에 생전 관심도 없던 점집에
다녀왔습니다. 그 후에 너무나
편안해진 마음으로 지금은
잠도 잘 자고 살도 좀 붙었네요.
 

서울유명한점집이 있대서 
거기로 예약했다가 제가 사는
일산에 엄청 용한 용화암이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곳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점은 처음이었고, 인천까지는
좀 멀어서 고민 중이었던 터라
차라리 잘됐다 싶었죠. 
아.. 조금 긴장했네요, 처음이라.

 

동업한 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이 녀석이 동업 전엔 저랑 
뭘 하든 척척 죽도 잘 맞고
진짜 영혼의 단짝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답니다.
동업 시작하고 6개월쯤 지났을까
그날 이후 하루도 안 싸우는
날이 없어요, 진짜. 속 터지는 나날입니다.
이걸 접어야 하나 계속 고민입니다.

저랑 동갑이고 십년지기 친구입니다.
둘 다 아직 미혼이고 장사에 뜻이 있어
2년 전부터 함께 술집 운영하고 있어요.
몫도 좋았고 초반엔 장사 좀 됐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삐걱대거니 안 맞더라고요.

요샌 가게에 파리만 날리고 
매출 계산도 안 맞고 진짜
스트레스가 이래저래 말이 아닙니다.
이러다 돈은 언제 모으고
장가는 어떻게 가냐고요 진짜..

 

가슴만 치다가 화병 날 거 같고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라 
밖에서 스트레스 푸는 법도
잘 모르거든요. 그냥 고민 생기면
혼자 끙끙대는 타입입니다.

남자가 신점 보러 다닌다고
하면 주변에서 엄청 욕할까봐
솔직히 쉬쉬하며 서울유명한점집

검색해서 가려던 거였어요.
성격이 소심해서 그런 것도 있었죠.

근데 혼자 핸드폰 들여다보는데
단골손님이 제가 점집 검색하는 거
보시더니 웃으시면서 근처에 자기가 
자주 가는 점집 있다고 
알려주시는 겁니다. 단골 찬스...

하...동업을 접어야 하나 이제라도
다른 길을 찾아서 각자 
갈 길 가야 하는 건가 싶었어요.
언제쯤 장가를 갈 수 있을지도 궁금했고요.
제 나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일까요..?

단골 덕에 알게 된 점집 예약하고 
서비스 안주 하나 내드리고 그
그다음 주에 바로 방문했네요.
생각보다 엄중한 분위기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저랑 동업하는 친구 필요한
정보 알아서 찾아갔네요. 
사업으로 얽혀 있는 것과 
오랜 인연이라는 것을 아시더라고요.
하...신점 보면 다 이런가요?

진짜 처음 장사 개업한 날 
이후 이렇게 놀라고 긴장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귀신같이 맞춰요.
저 소심하잖아요, 내색은 못 하고 
땀이 벤 손만 꼼지락 거렸습니다.

더불어 여자, 장가 문제도 바로
알아보시고는 고민이 많겠구나 하셨어요.
제 사주에 정말 문제가 많은가 봅니다..
갑자기 엄청 기대고 싶고
그런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애초에 서울유명한점집
알아봤던 게 여기저기 점보고
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장사하면 들리는 이야기가 많거든요?
그게 은근히 도움이 돼요.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였단
말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주워듣는 정보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뭐 일산 주민이고 가까우니 
여기에 방문한 게 외려 좋네요.

앉은 지 10분도 안 됐는데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저 자신을 보며 내심 놀랐습니다.
나 신점 좋아했구나....싶었어요.
만약 저에 대해 먼저 맞추지
못했다면 달랐겠죠.

 

몹시 슬픈 이야기였지만..
저와 제 친구는 사업으로는 정말
맞지 않는 사주라고 하셨습니다.
우정을 나누기엔 더없이 좋은 
관계이지만 돈으로 얽히지 말래요.

평생 연을 끊어야 할 수도 있다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아 그런 거였구나, 모든 실마리가
풀리는 기분이 들면서 어깨에
힘이 빠지더라고요.  

아닌 걸 붙잡고 해보느라 
서로 힘들고 지쳤던 날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마음에 없는 말도 많이 했는데..

그 친구는 회사를 다니는 게
더 좋고 저는 사업운은 좋으나
동업은 아니니 혼자 다른 걸
해보라고 권해주셨습니다.
동업도 제가 제안해서 한 거였는데..

회사 잘 다니던 녀석이었거든요.
혼자 시작할 용기가 없어
괜히 끌어 들인 것 같아
먹먹해지기까지 하더라고요. 

친구에게 왠지 모르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기 온 것도 모를 텐데
많은 생각들이 오갔네요..

그리고 동업 못지않게 중요했던 
제 반쪽이 언제쯤 저를 찾아줄지
그것도 여쭤봤네요. 생년월일과 시
보시고는 올해 여자는 아예 없대요.

하.. 내년에 2명의 여자가 보이는데 
그중 한 명이 결혼까지 갈 인연이니
저한테 꼭 놓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안녕이네요.
그래도 내년이라니 희망적이었습니다.

20대 때에는 그래도 나름
연애 박사라고 친구들 사이에서
어깨에 힘 좀 줬어요.
근데 뭐 다 라떼는 말이야죠.

  
제가 2남 1녀인데 아직 저만 
혼자거든요. 부모님도 장가나 가지
웬 잘 되지도 않는 동업이냐며
늘 친구와 저를 못마땅해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장사를 못 간다면서요.

부모님 말씀이 맞는 거였나 싶어
죄송하기도 하고 이래서
어른들 말은 틀린 게 없다고 하나 봐요.
근데 저도 어른인데..왜 제 선택은..
늘 틀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제가 겪고 있는
문제와 걱정들을 맞추시는지
서울유명한점집 뺨 때릴 정도예요.
서울까지 왜 가나요? 일산에 있는데요.

 

음.. 제가 우려했던 약간 
사짜의 느낌도 전혀 없어서
신뢰가 갔던 것 같습니다.
찐 전문가 같아요. 말이 신당이지
신점 보는 상담사 같은 느낌이셨어요.

대뜸 부적 쓰라거나 굿하라거나
이런 거 상상해봤거든요.
저한테 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면 어쩌나 하고요.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제 인생의 고비고비 마다의 
사건들과 저만 알고 있는 문제들이
마치 어딘가에 적혀 있는 것처럼
읽어내시는데 표정 하나 흔들림 없이
묵직하고 정확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20대 때 연애할 때 길거리
타로점은 몇 번 봤지만 그땐 
진지함보다는 재미가 우선이었는데
이 나이에 절박함을 안고 
신당에 앉아 있는데 괜히 서글펐습니다. 

 

  
신당이 되게 신기한 게 뭐냐면
처음에 발 들일 땐 주춤했는데
막상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점점 마음을 누가
가만히 쓸어주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나도 모르게
묻게 되고 또 꽁꽁 묶어놨던
밧줄을 누가 풀어주는 기분도
들어서 참... 시원했습니다. 

주변에 혹시 서울유명한점집
방문 고민 중이신 일산 주민분들
계시다면 여길 추천드려요..
진짜예요.. 여기 후회 없습니다.
서울이랑도 오가기 편하잖아요.

 

사업 이야기도 다시 돌아가자면
만약 친구와의 동업을 정리하고
혼자 하게 되면 분야가 궁금했는데
저한테 요식업이 가장 맞대요.

다만 체질적으로도 그렇겠지만
술과는 관련이 없는 걸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 술 못해요..술장사하는 놈이
술 못 한다고 하면 다들 웃으시더라고요.

굳이 왜 술집이었냐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제가 동업을 제안했지만
술을 팔아야 한다고 제안한 건
친구였거든요. 제가 귀가 얇긴 합니다..

 

  
귀가 얇은 저 자신을 알기에
너무 신점 결과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게 일어난 일을 모두 알고
척척 맞춰내시는데 솔직히 
감정 조절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엄청 힘들어서 미치겠는데 누가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눈물 나잖아요.

만약 일산이 아닌 인천으로 가
서울유명한점집에서 신점을 봤다면
저는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까요?
이쯤 되니 기가 막힌 신점을 만나는 
것도 행운이라면 행운 같습니다. 

질문이 뒤로 갈수록 좀 
많았거든요. 특히 결혼에 대한
부분 말씀해주실 때요.
막상 오니 저한텐 동업보다 
결혼이 절실했던 건가 싶었네요. 

많은 질문이 귀찮을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신점 보러 오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요. 근데 전혀 그런 
내색 없이 처음과 끝이 같으셨네요.

맞다, 여기 무속인 분이 
모범무속인으로 선정되신 분이래요.
아 뭔가 느낌이 다르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한국무속신문사라는 곳에서
선정했다고 하는데 
아무나 선정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왠지 멋져보였습니다.

신당을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크게 숨 한 번 내쉬었어요.
동업 문제로 친구와 다투고
불면증에 소화불량까지 생겨
체중이 8kg이나 빠졌어요 제가.

속는 셈 치고 한 번 와볼까
몇 번이나 망설였던 순간이
아까울 만큼 후련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비밀이지만요.
물론 친구에게도 비밀입니다.

비밀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남기는 이유는
신당에 방문하기 전의 저와
방문하고 난 후의 제가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태가 특히 그래요.
불안정한 맥박이 제 속도를 찾은
아주 안정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어떤 선택이든 실수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현재 친구와는 잘 이야기해서
감정 상하지 않고 가게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친구도 먼저 그러자고
이야기하고 싶었대요.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못하는 술 한 잔 하면서
오랜만에 동업자가 아닌 친구로
돌아온 기분으로 대화했어요.
퍼즐이 제 자리를 찾는 기분이었네요.

단 한 번이었고 처음이었지만
신당에서 받은 기운과 조언은
제가 안고 있던 무거운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주기에 충분했어요.

혹시라도 살면서 다른 고민이
생기거나 풀리지 않는 걱정이
제 마음을 짓누른다면 다시
이곳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서울유명한점집 많이들 
가시는 것 같은데 행여 마음이 채 
풀리지 않으셨다면 일산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신점으로 힐링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소심한 일산 남자의 
주절주절한 신점 후기였습니다.
전 잠시 휴식기를 갖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시 재정비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용화암

당일예약.전화상담

 

https://xn--xe5bjy275a.com/

용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