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점사로 걱정거리 떨쳐내기 (방문 점사도 가능)

전화점사로 걱정거리 떨쳐내기 (방문 점사도 가능)

 

http://용화암.com

용화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믿을 건 오직 나 자신 뿐이라는
생각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어요.

최근에도 믿고 있던 사람에게
큰 뒤통수를 맞은 후
정신을 못 차리고 술에 의존한 채
몇 달을 폐인처럼 지냈는데요.

저를 지켜보던 지인이 저에게
그렇게 힘들어하지만 말고
전화점사라도 한 번 받아보고
다시 일어나 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이
다스려질지 모르던 상황이었기에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예약을 하게 되었네요.

제가 추천받은 곳은
일산에 위치한 용화암이에요.

저에게 소개해 주신 분도
이곳 단골이라고 하는데요.
그분은 직접 가서 방문 점사를
받으셨고 항상 좋은 에너지를
얻고 와서 주기적으로
방문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주변에 추천을 해줬을 때
모조리 가보길 잘했다며
본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고
저도 분명 후회가 없을 거라고
강력 추천을 하더라고요.

방문도 물론이지만
전화신점의 경우에도
예약이 많이 차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 맞춰서 꼭 대기하고 있으라는
꿀팁을 전해주셨어요.

일산이라 위치상으로 저희 집에서
많이 먼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생각보다 많이 피폐해져 있어
어딜 가서 누굴 만나는 것 자체가
요즘엔 엄청 에너지 소모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이렇게 전화신점을
알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후기를 먼저 알려드리자면,
저는 이 전화를 하기 전과 후로
제 감정과 에너지 상태를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예약을 하는 과정부터
알려드릴게요.

저는 지인분께 전화번호를 받고
연락을 드려서 일단 신점 날짜를
잡았어야 했는데요.

저도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빨리 일정을
잡고 싶었지만 이미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쉽게 날 잡기가 힘들었어요.

다행히 딱 하루 빈 시간이 있었고
회사 점심시간과 겹쳐서
그 날은 점심을 포기하고
선생님과 전화를 했네요.

한국무속신문사가 선정한
모범무속인이시라 그러신지
처음 전화하는 순간부터
친절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사실 방문점사는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표정이나 감정 상태 등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전화점사는 목소리에만 의존해
소통하는 방식이잖아요.

그래서 자칫하면 전화로
교감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선생님은 제 이름을 듣기도 전에
목소리를 듣고 바로 제 상황을
짐작하시더라고요.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선생님께 저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우선, 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할아버지 손에 자랐었는데요.
할아버지가 이번에 돌아가시면서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죠.

그런 와중에... 제가 정말 소중하게
아끼던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그 친구들이 사업을 하겠다고
예전부터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저에게도 상속분이 있다 보니
그 돈을 탐내는 거 있죠?

사실 저도 친구들을 워낙 아끼니..
그 당시 어리석었던 제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돈을
친구들에게 빌려줘버렸답니다..

그리곤.. 일주일.. 이 주일이 지나도록
친구들과는 연락이 두절되었고요.
저는 인간관계가 좁은 편이라
제 세상에는 할아버지, 그리고
그 친구들이 전부였는데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듯한 기분이었어요.

이 사실을 알려드리니
저는 일단 돈복이 많지는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주변에
제 돈을 탐하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많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혹시나 앞으로도
누군가 저에게 돈을 요구하며
찾아올 때면 무조건 단칼에
걷어내라고 하셨죠.

그리고 이런 저에게도
해 뜰 날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돈복도 없고
사람에 대한 복도 없지만
하나 희망을 가질 게 있다면
여자라고 하셨어요.

저는 연애를 많이 안 해봤고
인간관계가 좁은 편이라
사람을 만날 곳도 없거든요.
근데 저에게 이번 년도에
여자를 꼭 잡아야 된다고
전화점사로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우연히 계속 제 곁을
맴돌고 있을 테니 분명히
제가 못 알아챌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여자를 만나고 나면
저에게 부족했던 돈, 인간관계가
비로소 해결될 거라고 하셨어요.

그 전화를 끊고 나서..
우선 어떤 여자가 저에게
찾아올지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어쨌든 저에게도 해 뜰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도
기분이 되게 들떴어요.

그동안 저는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인생을
더 이상 살 필요가 있나..
이런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다시 한번 일어서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더 신기한 건..
정확히 전화점사를 하고
3개월 뒤에!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회사 거래처 사람으로
인연을 맺었는데, 신기한 게
사는 곳이 가깝고
취미도 러닝으로 동일해서
접점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일적으로도 원래는
한 번 보고 말아야 했었는데
점점 프로젝트가 연장되면서
자주 마주치게 되더니 이렇게
인연이 생겨버렸답니다...!

저는 솔직히 여자친구가 이렇게
금방 생길 줄도 몰랐고
지금의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선생님이 말한 나의 인연!
바로 이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 줄도 몰랐는데...
만나고 보니 더더욱 확신이
드는 거 있죠?

제가 돈이랑 사람에 대해 특히
복이 없다고도 하셨는데
여자친구가 이런 쪽에서는
확실히 의지가 되더라고요.

본인만의 경제관념이 있어서
저도 여자친구를 따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돈도 예전보다 더
많이 모으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고요..

여자친구는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저를 자주 데려가는데
그 친구들이 제 친구들이 되고..
이제는 여자친구가 없어도
따로 만나고 연락하는
그런 저의 친구들이 되기도 했어요.

사실 전화점사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렇게 일이 풀릴 거라고
생각을 아예 못했었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일이
좋게 해결되어 기분이 좋아요.

저번에는 전화로 안 좋은 얘기만
한껏 나누다 끝났다면,
이제는 이렇게 행복한 상황에서
여자친구와의 결혼, 그리고 앞으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방문해
방문 점사 한번 받아볼까 해요.

일산점집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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