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점집 고부갈등이 시작되었죠.

논현동점집 고부갈등이 시작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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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누군가 그랬죠? 인생은 각본없는
드라마와도 같다고. 그 전까지만 해도
내가 계획한 대로 내가 생각한대로
노력하면 살아진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결혼을 한 뒤부터는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 살다가 신랑도 챙겨야하고,
나이드신 부모님도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게 된 것도 있고요.
인생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갈림길에 
서게 되지만 그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는 없겠죠. 어떤 길을 선택하던
후회가 뒤따르기도 하고요. 저 역시도
늘 정답만을 택하지 않았기에 후회를
하기도 했어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이란걸 왜 했을까, 내 부모만
챙기면 되는데 왜 결혼을 해서 
스스로 힘든길을 가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우울했던 적이 있었어요.

사람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결혼을 결심하고 상견례까지 
진행했을때만 해도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렇게 순탄한 생활을 이어나가는 줄만
알았는데, 시부모님과 신랑이 함께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른 집에서나
있을법한 고부갈등이 시작되었죠.
처음부터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거나
다이렉트도 무언가를 요구하진 않았어요.
신랑이 사업을 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꽤 높은 월급을 가져다주는 편이였는데,
시무보님과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져오는 돈이 절반으로 줄더라고요.
어차피 저도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업이 잘 풀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별말을 안했었죠.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신랑이랑
아주버님 앞으로 대출이 4억이나 
묶여있는게 아니겠어요?
가져오는 돈이 왜이렇게 적은가 했더니,
대출이자 120만원을 제외하고 월급이
지급되고 있었더라고요. 저희 부부야
애가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아주버님 댁은 애가 둘이나 되는데..
외벌이로 생활이 가능할까 싶었죠.
그렇다고 해서 시부모님께 무슨 말을
하겠어요. 불만이 있었지만 부모님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하면서 넘겼죠. 

그러던 어느날, 어머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이런저런 애기를 하시더라고요.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아들녀석한테
용돈도 못받고 일하고 있지 않느냐,
내 친구들은 며느리들한테 용돈받아가며
해외여행도 다닌다, 나는 그런거에 대한
불만은 없다. 이번에 사업을 좀 확장하고
싶은데, 자금이 좀 부족하다.
애들 앞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다 땡겨받아서 돈이 나올 구멍이 없다.
니 이름으로 대출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좀 해봐라. 뭐 이런 내용이였어요.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죠.
번듯한 직장에 다니던 아들을 데려와서
쥐꼬리만한 월급을 주시는 것도 모자라
며느리 이름으로 대출이라뇨.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억단위의 자금이
아무렇지 않은건가? 싶다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출을 요구하는게
정상적인 부모인가 싶더라고요.

일단은 알겠다고 말씀을 드린 뒤에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볼때마다 계속 알아봤느냐부터
시작해서 사업이 잘되면 몇배로 
돌려주겠다며 대놓고 요구를
하시더라고요. 알아보지도 않았지만
요즘 대출 심사가 까다롭기도 하고,
전제 대출도 끼어 있어서 한도가
높지 않다고, 금리도 비싸서 손해일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런데도 
굴하지 않으시고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도 있지 않냐며 알아보라고
하시는거 있죠? 기가 막혀서.
이럴때 신랑이 좀 나서서 왜그러냐,
지금도 힘든데 무슨 확장이냐, 이렇게
한마디만 해줬어도 제가 
목 놓아 부르던 그점집 논현동점집용화암  점집을
찾진 않았을거에요.

신랑이 하는 말이 더 기가 찼죠.
설마 사업 잘되면 우리 엄마가 
모르는척 하겠어? 몇배로 더 되돌려주지?
이 남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연애때만 해도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싶은 남자였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부모님의 그늘 아래서 편히
일하고 생활하는 철없는 아들로만
비춰지더라고요. 어디가서 기죽지 말라고
용돈 쥐어주고 밥 차려주는 저는
이 결혼을 왜 했을까 후회가 들었죠.
이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 한건 아닌데..
아직까지 신랑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당장에라도 시부모님과 
일하는 것만큼은 뜯어 말리고 싶었어요.
근데 제가 그렇게 하게 되면 부모자식간의
연을 끊게하는 나쁜 며느리가 될까 
두려운 마음도 들었죠.

그래서 논현동점집용화암을 찾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뾰족한 해결책을 찾기 보단
답답한 마음이라도 풀어보고자 했던
목적이 더 컸어요.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털어놓기 힘든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얘기해봤자 내 얼굴에
침 뱉기밖에 안되기도 하고..
더구나 친정엄마에게 얘기하면 뻔히
속상해하실 것을 아니까 더 함구하게
되더라고요. 상담을 진행할 수록
이곳에 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지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저의 기나긴 
얘기를 다 들어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마지막에 명쾌한 해답까지 주셨는데요.
부모자식간에 연은 쉽게 끊을수가 없고,
언젠가는 또 다시 만나게 될 연이라며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하는지까지
해결을 해주시더라고요.

사람마다 정해진 팔자가 있다고 하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대처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기도 하다고 해요.
저는 이곳 덕분에 신랑과 대화를 통해
시부모님의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이렇게 쉽게 해결이
될 문제인데 왜 혼자 끙끙거렸는지.
오래 고민한다고 해서 꼭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이럴 때 일수록
논현동점집 용한 점집에서 상담받고 문제 해결까지
받아보시는게 현명한 판단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 했지만,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이곳을 찾게 되네요.

http://용화암.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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