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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점집 내인생에 마가 끼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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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n--xe5bjy275a.com/

 

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xn--xe5bjy275a.com

 

 

요즈음 제가 친구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내 인생에 마가 낀 것 같다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좋지 않은 말은 입 밖으로
잘 꺼내지 않는데 근래 들어 너무
좋지 않은 일들만 생기더라구요.

몇 년을 다닌 직장에서도 업무상
미끄러지는 일이 자꾸 생기고,
잘 지내던 동료들과 균열이
생겨서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게다가 잘 만나던 애인과의
관계까지 사소한 것들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겉잡을 수
없는 데까지 가는 것만 같아
마음이 정말 괴로워서
습관적으로 인천점집만을
수소문하고 있었죠.




저희 가족들이 평소 점이나 사주를
보는 것을 좋아했기에 저 역시
어렵거나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기면 점집을 가고는 했어요.
저희 고모는 용하다는 곳을 부러
찾아다니시기도 할 정도로
보시는 것을 좋아하시구요.

사실 성인이 된 이후로 엄마가 제 
사주를 여기저기 보러 다니시기도
했고 저도 취업이나 시험 등 
인생에서 초조한 일들이 생기면
자주 개인적으로 사주를 보러
다니고는 해서 웬만한 내용은
다 꿰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주는 사람의
생년월일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결국 여러 곳을 가도 기본적인
내용들은 비슷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저 이런 때니 기다리기만 
하라니 답답할 수밖에요.




그렇게 사주를 여러 번 보고
나서야 실익이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신점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매번 비슷한 소리를 들으며 내는
복비가 아까워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렇지만 생각과는 달리
신점을 보러 가야겠다는 결심이
쉽게 서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TV에서 본 신점의 
이미지가 무서워 보였거든요.

그리고 저는 점집의 말에 
지나치게 기분이 좌지우지가
되는 편이라 한 번 가는 
인천점집이라면 신중하게
알아보고 가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점을 보러 다니시는 어른들이
내내 하시는 말이 점집을 다니다
보면 좋은 말은 믿고 좋지 않은
말은 그저 믿지 않으면 된다고들
하지만 어디 사람 마음이 그게
쉽게 될 리가 있나요.

제 인생의 모든 길이 꽃길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리라는
걸 알면서도 그걸 점집에서
들으면 청천벽력과도 같은
기분에 좌절을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 신점을 즐겨 보는
친구에게 어렵게 말을 꺼내
괜찮게 신점을 보는 일산점집이
있다면 알려 달라고 했었죠.
말을 둥글게 해 주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도 하구요.




그랬더니 친구가 최근에 본인도
소개로 간 인천점집이 있는데
본인이 놓친 문제를 콕 집어서
말씀해 주신 덕분에 놓칠 뻔했던
위기를 잘 넘겼다고 하면서
저에게 연락처를 넘겨 줬어요.

사실 일산에 있었지만 제가 주로
다니는 행동 반경과는 꽤나 멀리
있어 가야 하나 하는 고민부터
하게 됐는데요.
친구가 그렇게 힘들다면서 아직
배가 불렀구나 하면서 등짝을
때리길래 바로 연락을 드렸죠.

막상 정보를 얻고 결심을 하니
당장이라도 가고 싶어 연락을
드려 여쭤보니 손님이 많아서
당일은 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제 편의를 봐 주셔서 제일 빨리
되는 시간에 예약을 잡아 주셨어요.




최대한 빨리 보고 싶다는 저의
부탁에 생각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최대한 빠른
날로 해 주신다는 걸 듣고
처음의 두려움은 많이 사라지고
가는 걸 기대하게 됐어요.

예약을 했던 날에는 왠지 
떨리는 마음에 회사에서 제대로
업무도 못할 것 같아서 연차를
아예 쓰고 근처에서 놀다가
점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신점이라는 게 아무래도 
점사를 봐 주시는 분의 신당으로
가서 봐야 하는 것이다 보니
신당에 들어가는 게 무서울 것
같아서 시간이 다가오니 
조금씩 떨리더라구요.




마침내 예약을 했던 시간이
다가오고 시간을 맞춰 바로
일산점집에 가서 인사를 하고
발을 들였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곳도 아니었어요.
점사를 봐 주시는 분의 인상도
온화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인사를 하고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았는데 제가 
털썩 자리에 앉자마자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이고, 정말 힘들었겠다
하시면서 저를 토닥여
주셔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정말 힘들기는 했는데
처음 점을 보러 오신 분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찡한 게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일단은 꾹 참았습니다.




제가 눈물을 꾹 참는 게 
보이셨는지 이렇게 참고 
참으니까 사람들이 착한 너
몰라 주고 니가 병이 든다며
해야 하는 말들은 하고
너무 배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해 주셨어요.

오늘 처음 보는 저의 깊은
면을 너무 잘 꿰뚫어서 보자마자
위로를 해 주시는 바람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선생님께서 우리 신령님이
다 아신단다, 아신단다 하시면서
한참을 위로해 주셨어요.

그렇게 한참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시니까 저도 진정이
많이 되고 한결 분위기도 
편해지다 보니 슬슬 여쭤보고
싶었던 것들을 여쭤봤죠.




먼저 지금이 별로 안 좋을 때라는
건 알고 있지 않냐고 하시면서
그렇다고 해서 너무 쳐져 있거나
낙심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어요.
과감한 것만 줄이고 하던 대로만
하면서 지나가기를 기다리기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기다리기가 
힘겹다고 하자 웃으시면서
아이고, 다 지나간다니까 하시며
회사의 상황부터 슬슬 풀어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근래 들어 맡지 원하는 일들을
맡게 되면서 애착이 가지 않으니
일들도 자꾸 미끄러지고 성과도
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곧 하고 싶은 업무가 니 앞으로
오게 될 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하고 싶어 하던
업무는 맡고 계신 분이 계셔서
이미 다른 분이 하신다고 했더니
적어도 3달 안에 그 자리가 
공석이 된다며 할 일 잘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장 동료들과 어긋난 것도 
조만간 계기가 있어 잘 풀리게
되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무언가를 하려 하는 게 
더 좋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또한 좋지 않던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여쭤 보니
본인도 지금 끝이라는 걸
대충 눈치채고 있지 않냐며
제가 노력해도 연이 그렇게
길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사실 저도 직감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을 들으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더라구요.
대신 선생님께서 지금 남자가
지나가고 나면 몇 달 안에
더 좋은 남자가 온다면서
그야말로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명언을 남겨 주셨어요.

심지어 나중에 오는 남자와는
결혼까지도 생각해도 되는데
집안도 좋을뿐만 아니라
저를 아주 좋아해 주는
남자라고 하셔서 왠지
기분도 좋고 기대도 됐어요.




제가 여쭤보려고 한 것 외에도
그 자리에서 제가 가까이 해야
할 것들이나 조심해야 할 것들,
잡아야 할 것들까지 콕 집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집에 있는 가족력까지 다
맞추시면서 저 역시도 그 곳은
평생 살면서 조심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고생할 거라고
메시지를 주셨어요.

사실 가족력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워낙 제 나이가
젊다 보니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았는데 선생님께
들으니 경각심이 들더라구요. 




제 이야기들을 한참 듣다가
마음 먹고 온 인천점집이다 보니
여러 집안 문제나 가족들 것도
여쭤보게 되었는데요.
귀찮으실 법도 한데도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가족들의 건강이나 집안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까지 알려주셔서
집에도 말씀 드렸었는데
괜히 갔다고 혼내실 줄 알았던
엄마가 최근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낌새가 있었다며 고마워하셨어요.

선생님께서 꼭 집안에 이것만은
조심하라고 하신 게 있었는데
아빠가 그 일을 하려고 하셔서
엄마가 나중에 득달같이
말리셨다는 후문도 있었네요.




결국 처음 예약했던 시간보다
시간이 조금 오버되어서 그 곳을
나서게 되었는데요.
저는 사실 그 날 점을 보면 그냥
끝이 날 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나중에 막히는 일이나 물어볼 게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신점도 처음 봐서 이런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선생님께서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저도
선뜻 그러겠다고 대답까지
하고 나와 버렸어요.

제가 나가려고 하는데 또 
선생님께 문의 전화가 오는 걸로
봐서는 정말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런 분을
알게 된 제가 운이 좋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인천점집에서 점을 보고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말씀해 주신
미래가 크게 실감이 되지는
않지만 점차 그 미래가 저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져요.

선생님 말씀대로 정리할 것은
정리했더니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게 저한테 와 있는 걸
보고 선생님의 말씀이 하나
틀린 게 없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인생을 살면서 늘 어려운 일들은
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면 우리 모두
좀 더 수월하게 갈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앞이 막막하시거나
삶이 퍽퍽하신 분들은 좌절하시기
보다 용화암 선생님을 한 번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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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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