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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신점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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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용화암.com

 

용화암

일산신점 용화암

xn--xe5bjy275a.com

 

마포신점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말이 있죠.
작년의 제 상황이 딱 그랬어요.
잘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짜증이 늘어서
한없이 배려해 주는 남자친구에게도
짜증을 많이 내서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곤 했었거든요.

게다가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께서도
시국때문인 지 경제력이 나빠져서
제가 여태껏 일하면서 모아둔
적금을 깨야 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어디 하소연할 데는 없고 속으로
앓아서 먹어도 살이 저절로
빠지는 경험을 했는데요.
제 몰골을 본 친구가 마포신점을
한 번 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어요.


원래 혼자 보러 간다는 것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었거든요.
그렇다고 친구나 가족들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털어놓기에는
수치스럽기도 하고 그들에게
나의 짐을 떠넘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야기를 해보자 라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자리가 비어 있어서
생각보다 금세 다녀올 수 있었어요.
원래는 예약시간을 잡고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친구가
알려줬었는데, 누군가 취소를
해서인지 바로 며칠 뒤에 방문했어요.


앞서 말했듯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 연속되니까 모든 걸
포기해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로 부정적이었어요.
왜 세상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이렇게 불행한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원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하잖아요.

어찌 되었건 저에게는 가족들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었고,
동시에 5년을 사겨 온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풀어야 할 과제가 있었어요.
특히 남자친구와의 갈등을
풀지 못하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릴 것만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그냥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어 버렸고
또 그마저도 편안하게 쉬지 못하게
가족의 장사까지 나쁜 상황이어서
누가 봐도 제 표정은 침울 그 자체였어요.
오죽하면 그 배려심 많은 남자친구가
한 일주일 시간을 갖자 할 정도로요.

그 상황에서 마포신점을 보러 갔기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는
심정이었던 것 같아요.
들어갔을 때에 생각했던 것보다
무섭지 않은 분위기에 
걱정이 사르르 사라지더라고요.
괜히 겁부터 먹었구나 싶었어요.


어쨌든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내가 선택을 하고 내가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맞지만,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길잡이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성공이었어요.

여태껏 아무에게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했던 제 상황을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할 줄은
몰랐지만 오히려 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거든요.
저의 속 사정을 지인에게 이야기하면
저를 측은하게 쳐다볼 것 같은
눈빛도 싫었고, 또 만에 하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가 옮겨진다면
더 힘든 상황이 될 것 같았어요.


티비 속에서 보던 강렬하고
무서운 인상의 선생님이 아닌
푸근하면서도 따스한 인상을
가지고 계셨고 미소를 지으면서
제 이야기를 담담히 들어 주셨어요.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급급하지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잖아요.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보라며
따스하게 격려해 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누군가 이렇게까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 적이 없었거든요.
진심으로 공감하기보다 그렇구나 라며
대충 대답해 주는 친구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배부른 소리를 한다며 
질타를 하기 급급한 가족들과
힘내라는 상투적인 말만 하는
남자친구와 다르게 마포신점
선생님께서는 고민에 공감하며
문제점을 짚어 주셨어요.

다만 공감만 해주는 것에 끝나지 않고
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된 선택을 했으며 그로 인해
지금 상황에 놓여 있다고 딱딱
짚어 주신 덕에 정신이 들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제 귀에 대고 정신 차리라고
소리를 지르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아직 젊은데 이렇게
포기하고자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며 호통을 쳐주신 덕분에
머릿속에 개운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직 긴 인생의 여정에
거쳐가는 사소한 하나의
갈등일 뿐인데 바람에 갈대가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왜 혼자서 세상 모든 짐은 다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크게
받아들이냐고 하는 말씀에
갑자기 허탈감마저 들더라고요.


이렇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과 바른길을
안내해 주는 선생님의 말씀에
왜 진작 찾아와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중간 좋은 운수가
많이 들어왔었는데,
항상 악수를 선택했다고 하셔서
아쉬움마저 드는것 있죠?

하지만 그마저도 거름이 되어서
앞으로 성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독려에
나중에는 미소까지 지어졌어요.


아쉬워하면서도 제가 참 한심한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음을 알려주셔서
한 결 마음이 홀가분해졌어요.
사람이 돈을 좇아 살아가면
결국에는 돈 때문에 망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마포신점 선생님께서는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끔 길을
잡아주신다는 점에서 더 좋았어요.
하루아침에 횡재하는 법, 성공하는 법을
알려준다면 대한민국에 누가
부자가 안 되어 있겠나 싶었거든요.


그리고는 앞으로도 선택의 갈래를
많이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마다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조심해야 할 점을 일러 주셨어요.
당장 실직자가 되어서 막막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머지않아
다시 일을 하게 될 것이니
지금은 여유를 즐기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스펙 공부를
쌓았더니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예전 회사보다 더 뛰어난 곳에
합격하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그와 동시에 남자친구와 어떻게
될까를 여쭤봤더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마포신점 선생님께서
저에게 큰 호통을 치셨어요.
남자친구만큼 나를 이해해 주고
나와 맞는 사람이 없는데
왜 그렇게 홀대하냐면서요.

그 말을 듣고 되돌아보니,
너무 제 감정에만 집중하여
그로 인해 상처받고 있었을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거예요.
그길로 정신을 차려서 다시
화해하여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가족의 경제까지 내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너무 
부담스럽고 막막하다고 했는데요.
그것 역시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라고 알려 주셨어요.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나는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저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서도
생활을 하고 계신답니다.
괜히 너무 걱정을 했나 싶었고,
지금껏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이 정도도 못해드리나 하는 생각에
생활비도 열심히 드리고 있어요.


속으로 타들어가는 심정만 가지고
있다가 마포신점 선생님을
만나니 꼬여있던 실타래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막 이것저것 다 엉켜 있던 것을
누군가 딱 정리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도가 높은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라고 말씀드리니
앞으로는 찾아올 일이 없어야지라고
대답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다시금 웃음을 짓게 되었어요.
그러시면서 언제든 고민이 있다면
혼자서 안으로 곪게 만들지 말고
이야기하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마치 나만 아는 소울메이트가
생긴 기분에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사람은 살아가다가 누구나
선택의 기로 앞에 서게 되잖아요.
물론 그 선택도 그리고 그 이후의
책임도 본인이 져야 하지만,
길잡이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마포신점 선생님을 뵈러
다시 가려고 해요.

성공하고 싶은 마음보다 나답게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서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힘들어도 다시 찾아올
나아진 미래를 위해 노력하려고요.
우울하고 힘든 상황에 있다고
그렇게 쳐져만 있으면 올 수 있는
복도 다시 달아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겠거든 한 번쯤 방문하셔서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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