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일산용화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힘드네요
올해가 지나면
결혼 10년차입니다
지금까지 결혼 생활하면서
행복한적 있냐고요?
결혼하고 딱 한 달 행복했습니다.
그 이후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처음이니까
남자들은 다 그런다니까
모르는 척 했습니다.
순수하게 실수라고 생각 했어요.
그래요
우리남편은 정말 자상합니다.
가족들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요
저희 친정식구들에게도
너무 잘합니다.
혼자만의 쇼이긴 하지만요
한 동네에
오래 살다보니
주변이웃들은 압니다.
우리남편이 정말 자상하다는 사실을요
주변이웃들은
절 되게 부러워하죠.
자상한 남편을 뒀다고 생각하니까요
얼마 전
바람 피다 저에게 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남편의 핸드폰을 보고 말았거든요
어떤 여자가
남편에게 다정다감하게
톡을 하며 평소 연인들이 하는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화가 나서 폰을 던지면서
남편에게 따져 물었어요.0
'또 시작이니? 이거 뭐야?'
'또 뭐?'
남편이 핸드폰을 봅니다.
아무렇지 않게 폰을 제자리에 두곤
자리를 피하더군요.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번만큼은
못 참아서 소리쳤습니다.
'이혼해'
남편은 그대로 나가버렸습니다
그 이후
돌아오지 않은 상태고요
다른 여자와 살림 차린 게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정말 집에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저희부부는 애가 없어요.
차라리 애라도 있으면 애 핑계라도 되면서
남편을 부를 텐데
그럴 핑계하나조차 없다는 게 속상합니다.
더군다나
이 사실을 저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사실이
절 더 괴롭게 만들었고요
마냥 자상하다고 믿는 이웃들에게
알릴수도 없고 친정식구들 또한 그렇습니다.
사위가 친부모처럼
친정식구들에게 대하니
친정 식구 또한 제 남편 편입니다
저는 그렇게 10년을 견뎠습니다.
이제 너무 힘이 듭니다.
이렇게 계속 살아야할까요?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아, 맞다. 나 얼마 전에 기가 막힌 곳 갔잖아.'
'기가 막힌 곳? 거기가 어딘데?'
동창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신점을 진짜 잘 보는 곳을 찾았어.
나갔다가 깜짝 놀라서 나왔잖아.
소름 돋게 잘 맞춘다니깐?
근데 거기가 알고 봤더니 사주뿐만 아니라
바람기, 사업운, 애정운, 매매운까지
용하다고 소문난 곳이었어.'
'진짜?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
거기가 어딘데? 이름이 뭐야?'
'일산에 있어. 용화암이라고..'
동창들이 용화암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제 귓가에는 바람기이야기만
맴돌고 있었습니다.
진작 무속인을 찾아갈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동창모임이 끝나고
일산 용화암으로 찾아갔습니다.
'어서오세요.'
선생님을 따라
점상 앞에 앉았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는구나?'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자네 사주에 나와 있으니 알지
남편 만나기 전에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가지면 다 떠나지 않았어?'
선생님 말이 무섭게
스쳐지나가는 기억들..
'네.. 그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게 다 자궁살이 껴서 그래'
'자궁살이요?'
자궁살이란?
인간의 사랑
결혼까지도 아픔의 이별로 바꾸는
잔인한 흉살의 자용을 의미합니다.
살은 눈에 보이지 않아 스스로 인지하기가
어려우며 귀신과 같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생각이상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
본인도 마음 아플 상황을 겪는 일이
잦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살을 그대로 간직 할 경우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대를 밀어내는 흉살이되어
아무리 관계 개선을 하려 해도
결국 헤어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고독한 살을 의미하기도 하며
남자와 관계가 깊어지려하면
어김 없이 발동하여 상대를 밀어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철저하게 깨버리는
특징을 가지는 게 자궁살입니다
그렇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핀 이유는
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궁살 때문이었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여태 같이 살고 있는 게 신기하네.
살풀이하면 그나마 나아질텐데
살풀이가 끝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정성도 들이면 좋아 질거야.'
선생님 말씀대로 살풀이를 했어요.
살풀이 하고나서 한 달 뒤 남편이 집에 들어왔죠.
평소와 다르게 남편에게 대해줬어요
남편이 처음에는 의아해하더니
지금은 절 대하는 게 부드러워졌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 된거죠.
그렇게 서로 변할수록 정성과 기도도
많이 드렸어요.
그리고 3개월 후
우리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결혼한 지 10년만에요!
정말 축복할 일이죠
물론
남편의 바람기가 다 없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눈빛부터 저한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바뀌었으니 믿어보려고요
이제 저희부부 행복할일만 있을 것 같아요
용화암
일산동구 정발산동 701-4
010-2055-0006